"기름 많은 설거지가 훨씬 쉬워집니다" 말라버린 물티슈 버리지 말고 '이것' 넣어보세요


마른 물티슈 베이킹소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마른 물티슈 베이킹소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물티슈는 뚜껑을 제대로 닫아 두지 않으면 며칠 만에 뻣뻣해진다. 한 통을 다 쓰지도 못했는데 종이처럼 말라 버려서, 통째로 버리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쓸 데도 마땅치 않아 그냥 두게 된다.

그런데 마른 물티슈는 두 가지 방향으로 다시 쓸 수 있다. 하나는 물을 다시 먹여 되살리는 쪽이고 다른 하나는 마른 상태 그대로 쓰는 쪽인데, 어느 쪽이 나은지는 닦을 대상에 따라 갈린다. 굳이 새 물티슈를 뜯지 않아도 되는 자리가 생각보다 많다.

마른 물티슈 베이킹소다 재활용

마른 물티슈 베이킹소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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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물티슈를 되살릴 때는 맹물보다 베이킹소다 물이 낫다. 미지근한 물 500밀리리터에 베이킹소다를 두 스푼 넣고 가루가 보이지 않을 만큼 풀어 준 다음, 마른 물티슈를 그 안에 담가 속까지 젖게 만든다.

여기에 베이킹소다를 넣는 것은 청소용으로 쓰기 위해서다. 알칼리 성분이라 굳은 기름기를 풀어 주고 냄새를 잡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맹물에 적신 것보다 바닥이나 가구를 닦을 때 손이 덜 간다.

마른 물티슈 베이킹소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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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를 넣는 양은 넉넉히 잡는 편이 낫다. 물에 비해 베이킹소다가 너무 적으면 섬유에 배는 양도 그만큼 줄어드니, 500밀리리터에 두 스푼을 기준으로 잡고 물이 늘면 그만큼 함께 늘린다.

적신 물티슈는 원래 통에 다시 넣고 뚜껑을 꼭 닫아 두면 며칠은 젖은 상태로 유지되며, 마르면 같은 물을 다시 부어 적시면 된다.

마른 물티슈로 기름기 먼저 닦기

마른 물티슈 베이킹소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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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가 많이 남은 그릇에는 오히려 마른 물티슈가 낫다. 물이 묻은 상태로는 기름이 밀려 퍼지기만 하지만, 마른 섬유는 기름을 그대로 빨아들여 그릇 표면에서 걷어 내 준다.

설거지를 시작하기 전에 한 번 훑는 것만으로 차이가 생긴다. 볶음이나 튀김을 한 프라이팬을 마른 물티슈로 먼저 닦아 내면 세제를 덜 쓰게 되고, 기름이 배수구로 그대로 흘러 들어가는 것도 줄어든다.

가스레인지 주변도 팬을 닦는 김에 함께 정리한다. 조리하면서 튄 기름이 아직 굳지 않은 상태라 마른 물티슈로 훑으면 그대로 묻어 나오고, 인덕션 상판도 식은 뒤에 같은 방법으로 닦아 두면 얼룩이 남지 않는다.

현관 먼지와 창틀 물때에 쓰는 마른 물티슈

ⓒ더카뷰DB(물티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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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과 현관에 앉은 먼지에도 마른 쪽이 훨씬 잘 붙는다. 섬유 사이사이에 먼지가 걸려 들어가기 때문에 쓸어 담는 것보다 깔끔하고, 얼룩이 있는 자리만 물을 조금 묻혀 문지르면 된다.

먼지가 많이 쌓인 곳은 물을 먼저 살짝 뿌려 둔다. 마른 상태로 밀면 먼지가 공중으로 날리므로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린 다음, 물티슈로 물과 먼지를 함께 빨아들이며 닦아 낸다.

화장실을 닦을 때는 물티슈에 락스를 조금 묻혀 쓴다. 변기 테두리나 물때가 낀 자리에 물티슈를 대고 문지르면 닦는 것과 표백이 한 번에 되는데, 이때는 반드시 창문을 열고 고무장갑을 낀 채로 다룬다.

손가락이 안 들어가는 좁은 틈에는 젓가락에 감아서 밀어 넣는다. 창틀 홈이나 가전 사이처럼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는 자리에는 젓가락 끝을 물티슈로 감싸 밀어 넣는다. 그러면 구석에 뭉쳐 있던 먼지까지 물티슈에 함께 딸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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