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설마 했는데 진짜였습니다…부산 북항친수공원 상어의 정체?


부산 상어가 북항친수공원 어딘가에... / 사진=부산관광공사 작가 도경우

부산 상어가 북항친수공원 어딘가에... / 사진=부산관광공사 작가 도경우

평화로운 부산 북항친수공원 상어 소동. 산책로 바로 옆 수로에 거대한 식인 상어가 나타났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최근 부산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에 대형 상어가 잇따라 출몰해 SNS를 발칵 뒤집어 놨는데요. 안전 불감증이 부른 아찔한 현장 속으로 지금 바로 들어가 봅니다.


이번에 출몰한 상어는 국립수산과학원 분석 결과 몸길이 3~3.5m에 달하는 흉상어과 무태상어로 확인되었습니다. 아열대 해역에 주로 서식하는 무태상어는 날카로운 이빨과 공격성을 지녀 자칫 잘못 자극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어종입니다.


놀랍게도 현장 반응은 사뭇 대조적이었는데요. 거대한 북항친수공원 상어를 직접 구경하겠다며 구름 인파가 몰려들었고, 일부 시민들은 신기하다는 이유로 생닭을 수로에 던지는 위험천만한 행동까지 벌여 공원을 북새통으로 만들었습니다. 결국 경찰과 해경, 특수구조단이 급파되어 현장 통제에 나섰고, 자극하면 공격성을 드러낼 수 있어 스스로 바다로 돌아가도록 안전 거리를 유지하며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북항친수공원 측은 수로 주변에 상어 위험 경고판을 세우고 접근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호기심에 무심코 난간에 다가갔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당분간 해당 구역 방문을 자제하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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