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 평이라 자리가 남아 돕니다" 도시락 들고 봄 피크닉 하기 좋은 서울 벚꽃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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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벚꽃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에서 봄에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먹으며 벚꽃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공간을 꼽으라면 많은 이들이 서울숲을 선택한다. 여의도와 석촌호수처럼 유명하지만 18만 평의 광활한 부지 덕에 인파가 훨씬 넓게 분산되기 때문이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에 자리한 서울숲은 봄이 되면 곳곳에 벚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공원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든다. 그 중심에 있는 바람의 언덕은 SNS 벚꽃 인증샷 성지로 자리 잡은 곳으로, 언덕 위에 서면 벚꽃과 서울 도심이 함께 담기는 구도가 자연스럽게 완성된다.

한강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서울숲에서 봄꽃 피크닉을 즐긴 뒤 한강 산책로로 발걸음을 이어가는 코스가 이미 서울 봄 나들이의 정형화된 루트로 자리 잡았다.

18만 평이라 피크닉 자리 걱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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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벚꽃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숲의 가장 큰 강점은 규모다. 18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는 봄꽃 시즌 주말에도 돗자리를 펼 공간이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의도 봄꽃축제나 석촌호수처럼 인파에 떠밀려 다니는 경험 없이 원하는 자리를 잡고 여유롭게 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공원의 핵심 매력이다.

공원 곳곳에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을 먹으며 벚꽃을 올려다보는 여유로운 봄 피크닉이 가능하다. 아이들이 잔디 위를 뛰어다니는 동안 어른들은 벚꽃 아래 앉아 쉴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서울에서 가장 최적화된 봄 나들이 공간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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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벚꽃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봄 햇살 아래 잔디밭에 누워 벚꽃 가지를 올려다보는 이 경험은 서울 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봄의 사치 중 하나다.

매년 이 시기를 맞춰 찾아오는 여행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여의도는 너무 붐벼서 서울숲으로 왔는데 18만 평이라 그런지 돗자리 자리도 충분하고 벚꽃 아래서 여유롭게 피크닉하기에 서울에서 이만한 곳이 없었다", "가족끼리 도시락 싸서 왔는데 아이들은 잔디밭에서 뛰어놀고 어른들은 벚꽃 아래서 쉬니 완벽한 봄날이었다"는 후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SNS 인증샷 성지, 바람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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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벚꽃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숲 안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지점은 바람의 언덕이다. 완만하게 솟아오른 언덕 위에 서면 활짝 핀 벚꽃과 서울 도심 스카이라인이 한 프레임에 담기는 구도가 완성된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벚꽃 가지가 흔들리며 꽃잎이 흩날리는 장면이 연출되어 봄의 서정적인 감성을 담기에 최적의 포토스팟으로 꼽힌다. SNS에서 서울 봄 인증샷을 검색하면 이 언덕 위 사진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 구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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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벚꽃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언덕 주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공원 곳곳에서 각기 다른 봄꽃 풍경과 마주치게 된다.

18만 평 공원 전체를 다 걷기보다 바람의 언덕을 중심으로 동선을 잡고 피크닉과 산책을 번갈아 즐기는 것이 서울숲 봄 나들이를 가장 알차게 즐기는 방법이다.

뚝섬역 도보 10분, 한강 연결 산책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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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벚꽃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숲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에 위치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3분,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강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서울숲 피크닉 후 한강 산책로로 이어지는 코스가 자연스럽게 완성된다. 뚝섬 한강공원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 봄 나들이 동선을 반나절에서 하루 코스로 넉넉하게 늘릴 수 있다. 벚꽃 절정인 4월 초 주말에는 주차가 어려우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강력히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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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벚꽃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산책을 마친 방문객들의 소감도 한결같다. "서울숲에서 피크닉하고 한강까지 산책했더니 봄 하루를 완벽하게 채운 기분이었고 이 코스가 서울 봄 나들이 공식이 된 이유를 알겠다", "바람의 언덕에서 찍은 사진이 인생샷이 됐고 넓은 잔디밭에서 벚꽃 아래 누워 있으니 서울이 맞나 싶을 만큼 여유로웠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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