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속 그 장면, 직접 찍어볼까?” 캐나다관광청·캐논코리아, ‘알버타 포토 트립’ 출사단 모집[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드라마 촬영지를 카메라로 기록하는 특별한 여행이 열린다. 캐나다관광청은 캐논코리아와 함께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촬영지를 직접 방문하는 ‘캐나다 알버타 포토 트립’ 출사 프로그램 참가자 8명을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라마 속 인상적인 장면이 촬영된 캐나다 알버타주의 주요 여행지를 방문하며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 프로젝트다. 캠페인은 캐나다관광청, 알버타주 관광청, 캐논코리아, 웨스트젯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알버타주는 드라마에서 두 주인공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촬영된 장소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참가자들은 드라마에 등장한 장소를 비롯해 알버타주의 대표 자연 명소를 방문하며 직접 사진 촬영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캐논코리아는 출사 참가자들이 전문적인 촬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캐논의 고성능 RF L 렌즈를 현장에서 대여해 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드라마 촬영지와 로키산맥 풍경 등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기록할 수 있다. 이번 포토 트립 일정은 알버타주의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캘거리(Calgary) ▲배드랜즈(Badlands) ▲캐네디언 로키 등 세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캘거리(Calgary)는 현대적인 도시 풍경과 로키산맥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알버타 최대 도시로, 로키 여행의 관문 역할을 한다. 이어 방문하는 배드랜즈(Badlands)는 건조한 기후와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하다. 수천만 년 전 공룡이 실제로 살았던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어 세계적인 화석 발견지로 평가된다. 또 다른 핵심 일정은 캐네디언 로키 지역이다. 밴프(Banff), 캔모어(Canmore), 카나나스키스(Kananaskis) 등에서 고산 초원, 빙하, 숲, 에메랄드빛 호수 등 장대한 자연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여행 일정은 6월 1일 한국 출발, 6월 7일 귀국하는 총 5박 7일 일정이며 캘거리를 중심으로 이동한다. 캘거리는 배드랜즈와 로키산맥 모두 캘거리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참가자에게는 ▲인천–캘거리 직항 항공권, ▲현지 숙박 및 식사, ▲이동 차량 및 전문 가이드, ▲캐논 RF L 렌즈 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출사단은 총 8명을 선발한다. 신청을 위해서는 4월 30일까지 캐논 제품 정품 등록을 완료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출사단이 이용하는 항공사는 캐나다 항공사 웨스트젯(WestJet)이다. 웨스트젯은 3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인천–캘거리 노선을 주 최대 6회 운항하며,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영숙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이번 포토 트립을 통해 참가자들이 캐나다 알버타 주의 다채로운 풍경을 직접 렌즈에 담으며 새로운 창작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 역시 “알버타의 웅장한 자연을 배경으로 캐논의 광학 기술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촬영 여행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창작 활동을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국제 정세 역시 여행 트렌드에 영향을 주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 지역 분쟁으로 일부 유럽·중동 항공 노선에서는 우회 항로 운항과 항공 운임 변동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비교적 안정적인 노선이 확보된 북미 장거리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캐나다 서부 지역은 정치·사회적으로 안정적인 환경과 광활한 자연 풍경을 갖춘 여행지로 평가되면서 최근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구례산동, 노란 '산수유꽃 축제 향연'이 펼쳐진다[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전남 구례군 산동면 일원에서 매년 봄을 알리는 대표 행사인 '구례 산수유꽃 축제'가 오는 화이트데이인 14일부터 22일까지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며, 올해로 제27회를 맞는다. 노란 물결로 뒤덮인 산동면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과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3시 주행사장에서 열리며, 손태진·현진우·이정옥·일레븐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장 입구에는 산수유꽃이 지닌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담아, 방문객이 하트 모양 메모판에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는 ‘빛과 사랑의 터널(천년의 약속)’이 조성됐다. 주말마다 열리는 주요 행사로는 산수유 골든벨 퀴즈 대회와 국가무형문화유산 공연(농악놀이·탈춤)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산수유 열매 따기, 커플 체험 프로그램 ‘산수유 품은 산수남편’, 산수유 캐릭터 팬버튼 만들기, 산수유차 시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준비돼 있다. 또한 ‘빛과 사랑의 터널’과 ‘구례 이야기, 한 장의 봄’ 전시 등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동의 상위마을·반곡마을·평촌마을·현천마을에는 산수유꽃의 핫플레이스 장소이고, 꽃담길·사랑길·풍경길·천년길·둘레길은 산수유꽃을 바라보며 천천히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 꽃담길은 서시천과 산수유꽃이 어우러져 사진 촬영 명소로 손꼽힌다. 그리고, 천개의 향나무숲(광의면 지천리), 섬진강수달생태공원 홍매화(간전면 양천리)도 현재 꽃이 만개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축제 준비로 분주한 산동마을에서는 주민들이 하천과 다리, 마을 주변을 정리하며 손님맞이에 나섰다. 현재 산수유꽃은 꽃샘추위 탓에 약 50% 정도 개화했으나, 축제가 시작되는 주말부터 다음 주 중에는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산수유꽃이 만개할 시점에 지리산 호수공원 안에 있는 치즈랜드의 수선화(산동 이평리), 쌍산재(마산면 사도리), 섬진강 대나무숲길(구례읍 봉서리), 화엄사 홈매화(마산면 황전리), 천은사(광의면 방광리), 운조루 고택(토지면 오미리)도 병행해서 가보면 최고의 코스가 된다. 구례군 관계자는 “산수유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축제는 봄을 기다려온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줄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구례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틀랜드에서 크레이터 호수까지”…미국 서부 로드트립의 숨은 보석, 오리건 대자연 여행[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미국 서부에는 수많은 자연 명소가 있지만, 짧은 이동 거리 안에서 완전히 다른 자연 풍경을 연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지역은 흔치 않다. 태평양 해안부터 만년설 화산, 깊고 푸른 화산호, 울창한 숲과 고원 사막까지 다양한 자연 환경이 한데 모여 있는 미국 오리건(Oregon)이 바로 그런 곳이다. 오리건관광청은 압도적인 자연경관과 다양한 여행 경험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오리건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여행지’를 소개하며, 포틀랜드에서 시작해 크레이터 호수까지 이어지는 대표 자연 명소를 추천했다. 드라이브 코스로 연결된 장대한 풍경 속에서 여행자는 해안, 산, 숲, 화산 지형까지 전혀 다른 자연을 한 번의 여정으로 만날 수 있다. 오리건의 장관 만나러 로드트립에 도전해보자. 설산과 폭포가 만든 장대한 풍경 '콜롬비아 강 협곡과 후드산' 포틀랜드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콜롬비아 강 협곡(Columbia River Gorge)은 오리건을 대표하는 자연 명소 가운데 하나다. 협곡을 따라 절벽과 폭포가 이어지며 장대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멀트노마 폭포(Multnomah Falls)는 약 189m 높이에서 떨어지는 오리건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로, 사계절 내내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이 지역은 오리건의 상징적인 화산인 후드산(Mount Hood)과도 가까워 설산을 배경으로 하이킹, 스키, 산악자전거 같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협곡을 따라 이어지는 컬럼비아 리버 하이웨이(Historic Columbia River Highway)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에서 가장 맑은 화산호 '깊고 푸른 크레이터 호수' 오리건 남부에 위치한 크레이터 호수(Crater Lake)는 약 7,700년 전 대규모 화산 폭발로 형성된 칼데라 호수다. 깊이 약 594m로 미국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자, 투명하고 짙은 푸른 색감으로 유명하다. 호수 주변을 따라 이어지는 림 드라이브(Rim Drive)에서는 다양한 전망 포인트에서 호수의 깊은 푸른빛과 화산 지형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하이킹과 보트 투어가 인기이며, 겨울에는 스노슈잉 등 계절에 따라 색다른 자연 체험이 가능하다. 태평양을 따라 이어지는 절벽의 장관 '오리건 코스트 드라이브' 약 580km에 달하는 오리건 해안(Oregon Coast)은 태평양을 따라 펼쳐지는 극적인 풍경으로 유명하다. 해안 절벽, 모래 해변, 바다 위 기암괴석과 해식 아치가 어우러져 장대한 자연 풍경을 만들어낸다. 그중에서도 사무엘 H. 보드먼 스테이트 시닉 코리도어(Samuel H. Boardman State Scenic Corridor)는 오리건 해안을 대표하는 절경 구간이다. 기암 절벽과 푸른 바다가 만들어내는 풍경 덕분에 사진 촬영 명소이자 하이킹 코스로 인기가 높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드라이브 루트에서는 태평양의 광활한 풍경을 감상하며 비교적 한적하고 자연 그대로의 해변을 만날 수 있다. 용암이 만든 또 다른 세계 '중부 오리건 화산 지형' 오리건의 자연은 해안과 숲에만 머물지 않는다. 맥켄지 패스–산티암 패스 시닉 바이웨이(McKenzie Pass–Santiam Pass Scenic Byway)는 과거 화산 활동이 남긴 독특한 지형을 보여주는 드라이브 코스다. 특히 디 라이트 전망대(Dee Wright Observatory) 주변에는 거대한 용암 지대가 펼쳐져 있어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 지역에서는 하이킹, 사이클링, 자연 관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도시 속 숲과 미식의 도시 '자연과 함께 숨 쉬는 포틀랜드' 오리건 최대 도시 포틀랜드(Portland)는 자연과 도시 문화가 공존하는 여행지다. 도심에 위치한 포레스트 파크(Forest Park)는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도시 숲으로, 수십 킬로미터의 트레일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포틀랜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레스토랑과 수많은 수제 맥주 양조장이 모여 있는 미식 도시로도 유명하다. 자연과 도시 문화, 미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도시의 큰 매력이다. 로드트립 여행자들이 주목하는 미국 자연 여행지 오리건은 해안, 산, 호수, 숲, 화산 지형까지 다양한 자연 환경이 하나의 여행 루트로 이어져 있어 로드트립 여행에 최적화된 목적지로 평가받는다. 오리건관광청은 “오리건은 자연 속에서 휴식과 새로운 경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며 “한국 여행객들에게 미국 서부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0돌 맞은 투어민, 허니문 전문여행사에서 글로벌 종합 여행사로 ‘도약’[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투어민이 창립 10주년을 계기로 사업 외연 확대에 속도를 낸다. 온라인 커뮤니티 경쟁력과 전국 직영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존 허니문 중심 이미지를 넘어 가족여행, 프리미엄 휴양, 기업·단체 수요까지 포괄하는 글로벌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체질 전환에 나섰다. 투어민은 오늘(1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성장 전략과 신규 시장 진출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민경세 대표를 비롯해 정상영이사, 이슬기 총괄이사, 박한나 차장, 김승원 부장, 김준석 수원지점장, 황은옥 인천지점장 주요 임직원과 각 지점 책임자들이 참석해 브랜드 운영 방향과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투어민이 가장 강조한 키워드는 ▲현장 중심 상품 기획,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확장, ▲ 글로벌 사업 전환 준비 등이다. 몰디브 모객 1위 비결…똑같은 상품 안팔고 직접 뛰며 상품 발굴 투어민의 몰디브 모객 1위 비결은 단순 판매가 아닌 직접 발로 뛰며 발굴한 상품을 고객 입장에서 상품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이미 잘 알려진 일부 리조트만 반복적으로 판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리조트와 덜 알려진 숙소를 먼저 찾아 상품화하면서 선택지를 넓힌 것이다. 회사 측은 특히 가족여행 수요 변화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몰디브가 허니문 목적지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 비중이 커지면서 리조트 선택 기준도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단순히 고급스러운 시설보다 안전성, 동선, 휴식 편의성, 가족 친화 서비스까지 함께 따지는 방향으로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민경세 대표는 간담회에서 “고객이 무엇을 불편해하는지, 무엇을 더 원할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뒤 상품에 반영해왔다”며 “투어민의 경쟁력은 책상 위 기획보다 현장에서 쌓은 데이터에 있다”고 강조했다. 발리도 ‘정형화’ 대신 차별화…문득·누사페니다·짱구 등으로 확장 발리 역시 투어민이 차별성을 강조한 지역이다. 전형적인 인기 지역만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득·누사페니다·짱구 등 개성이 뚜렷한 지역을 앞세워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고객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기존 패키지처럼 짜인 일정만 소비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는 판단도 내놨다. 이에 따라 투어민은 숙박, 차량, 레스토랑, 투어, 현지 옵션을 유기적으로 묶어 맞춤형 체류형 상품으로 재구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발리 인근 섬 방문도 당일치기 일정에 그치지 않고, 2박 3일 체류형 구성으로 전환해 이동 피로를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단순히 “어디를 갔다 왔다”가 아니라, 그 지역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다음 목적지로 코론·쿠바 공략 투어민은 지난해부터 국내에 비교적 덜 알려진 목적지인 필리핀 코론과 쿠바를 신중하게 다듬어 왔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시장성이 있어 보여도, 항공 동선과 체류 만족도, 현지 인프라, 상품 완성도 등을 충분히 검증하지 않으면 고객 만족을 담보하기 어렵다. 코론은 가까운 거리와 이국적인 풍광 덕분에 ‘동남아의 몰디브’로 불릴 정도로 잠재력이 높지만, 접근 비용과 항공 연결성이 변수였다. 투어민은 이런 약점을 줄이기 위해 현지 이동 구조와 선라이트 항공사(Sunlight Air)와 협력, 가격 부담을 낮췄다. 쿠바에 대해서도 “단순 경유형 상품이 아니라 쿠바 자체의 매력을 중심으로 다시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칸쿤 등 다른 중남미 목적지와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직원들이 직접 현지답사를 하고 시뮬레이션을 반복한 끝에 쿠바 단독 상품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판단, 상품 방향성을 잡았다는 설명이다. 허니문 회사에서 상용시장까지…사업 포트폴리오 넓힌다 이번 간담회에서 눈에 띈 또 하나의 메시지는 상용여행시장 진출이다. 투어민은 기존의 가족·허니문 전문 여행사 이미지를 넘어 기업·단체 수요를 겨냥한 B2B 영역도 본격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 들어 인천 아인 병원 등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첫 행보를 시작했다. 향후에는 일반 여행사에서 쉽게 내놓기 어려운 단독 데스티네이션 조합 상품을 상용시장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즉, 이미 경쟁이 치열한 항공권·숙박 판매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렵기 때문에, 독점성 있는 목적지 구성과 자체 기획 콘텐츠를 앞세워 시장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 카페 ‘민씨아저씨’와 전국 직영점…온·오프라인 동시 공략 투어민은 온라인 커뮤니티 파워도 주요 자산으로 제시했다. 네이버 공식 카페 ‘민씨아저씨’를 통해 허니문 및 휴양지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회원 대상 혜택과 이벤트, 단독 상품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해왔다는 것이다. 여기에 오프라인에서도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수원·인천·대구·부산·광주·제주 등 전국 직영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접점을 넓히고 있다. 회사 측은 웨딩박람회와 자체 박람회를 함께 활용해 온라인 유입 고객을 오프라인 상담으로 연결하고, 다시 예약과 후기 축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웹 개발팀 신설…“여행사도 시스템 경쟁 시대” 투어민은 향후 10년 전략의 핵심으로 자체 웹 개발 및 시스템 고도화를 제시했다. 단순한 홈페이지 개편이 아니라, 호텔·현지 옵션·차량·식사·체험 상품 등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형 예약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 측은 현재 외부 솔루션 의존도를 줄이고, 내부 인력 중심으로 ERP와 관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고객이 숙소만 고르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에서 필요한 세부 요소까지 직접 조합할 수 있는 형태의 서비스로 진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4~5년에 걸쳐서 찍어 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홈페이지에서 호텔 객실 3D로 미리 가상 체험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10년은 해외시장까지”…글로벌 여행사 전환 선언 민 대표는 이날 “지난 10년이 국내 기반을 만드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해외까지 겨냥, 글로걸 여행사로 발돋음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여행 소비 방식이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서, 기존 중개 중심 여행사 모델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판단도 함께 내놨다. 그는 “앞으로는 상품 하나를 소개하는 수준이 아니라, 현장 정보·예약 시스템·차별화 콘텐츠까지 묶어 경쟁해야 한다”며 “투어민만의 방식으로 시장을 더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하나투어, 와그에 전략적 투자… 글로벌 FIT 시장 공략 본격화[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하나투어가 와그(WAUG)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자유여행(FIT)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하나투어는 단계적으로 지분을 확보해 최대 15%까지 지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 투자 성격을 넘어, 전통 여행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트래블테크 플랫폼의 기술력을 결합하는 협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사는 항공, 숙박, 현지 액티비티를 아우르는 통합 여행 서비스를 구축해 글로벌 자유여행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인바운드 전용 플랫폼 ‘Hop&Hop'도 선보일 예정이다. 와그는 현재 전 세계 230여 개 도시에서 3만 개 이상의 액티비티 상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예약 플랫폼이다. 다국어 서비스와 현지 통화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외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으며, 구글의 ‘Google Things to do’ 서비스와 연동해 글로벌 유통 채널을 확대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하나투어가 보유한 항공권과 호텔 인벤토리를 와그 플랫폼과 연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품 판매 채널을 다양화하고 여행 예약 과정 전반에서 교차 판매(Cross-selling)를 활성화해 자유여행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하나투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상품 기획 역량, 와그의 모바일 중심 플랫폼과 젊은 이용자 기반을 결합해 새로운 여행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FIT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기술 측면에서도 협력 범위를 넓힌다. 양사는 AI 기반 수요 분석과 개인화 추천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의 취향과 여행 패턴에 맞춘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와그의 다국어 지원과 다양한 통화 결제 시스템을 활용해 해외 고객 대상 판매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인바운드(방한) 관광 시장에서도 협력이 추진된다. 하나투어는 와그 플랫폼과 협업해 국내 여행 전문 자회사 웹투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 플랫폼 ‘Hop&Hop’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인바운드 전문 자회사인 하나투어 ITC의 상품 기획과 운영 역량을 더해 한국 여행에 특화된 콘텐츠를 강화하고 방한 관광객 유치 확대를 추진한다. 양사는 투자 협력을 계기로 공동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오늘(9일)부터 일주일 동안 ‘자유여행에 경험을 더하다’ 기획전을 진행해 인기 여행지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 입장권, 다낭 더 스파 이용권, 홍콩 빅버스 시티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 상품이 최대 50% 할인 혜택으로 제공된다. 와그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플랫폼 기능 고도화와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하고, 항공·숙박·액티비티를 통합한 글로벌 올인원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와그 정혜미 부대표는 “국내 여행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과 협력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AI 기반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여행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투어의 공급 경쟁력과 와그의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자유여행객들에게 더욱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협력은 글로벌 자유여행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플랫폼 고도화, 글로벌 판매 확대, 인바운드 관광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글로벌 자유여행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AI가 추천하는 3월 경북 여행 코스는 ?봄바람 살랑살랑 불어 여행심리를 일깨우는 3월,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사람들 마음은 여행 코스 찾기로 분주할 것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관광객들에게 최적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여행 트렌드를 분석해 AI 기술을 활용한 ‘경북 지역별 맞춤형 여행 코스’를 공개했다. 경북을 4개 권역(동부, 서부, 남부, 북부)으로 나눠 AI가 추천하는 대표 코스를 제안했다. ■ 동부권(포항·영덕·울진): #바다몰입형 #먹거리소비 동해안을 따라 즐기는 드라이브와 미식 여행이 핵심이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영덕 대게 거리, 울진 덕구온천스파월드 등으로 부모님 또는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코스로 적합하다. ■ 서부권(문경·상주·김천): #체험형여행 #아이와함께 자연 속에서 활동적인 체험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코스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옛길 트레킹, 상주 경천대 전망대, 김천 부항댐 출렁다리 등 아이들과 함께 걷고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을 골랐다. ■ 남부권(경주·영천): #감성여행 #시간여행 천년 고도의 야경과 문화를 즐기는 감성 코스다. 경주 불국사와 동궁과 월지 야경 코스,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의 별빛 체험 등 친구들과의 인생샷 여행이나 부모님과의 산책 코스로 제격이다. ■ 북부권(봉화·영주·안동): #자연속힐링 #전통문화체험 사색과 휴식이 필요한 여행객을 위한 추천지다.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영주 부석사, 안동 하회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포함해 경북의 깊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명소들로 구성했다. AI가 추천한 이번 코스에 대한 상세한 여행 정보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