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돌아온 ‘선양계족산맨발축제’… 붉은 황톳길 위, 맨발의 열기 다시 달군다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계절, 계족산의 붉은 황톳길이 다시 한 번 시민들의 발걸음과 웃음소리로 물들 전망이다. 충청권 대표 향토기업 ㈜선양소주(회장 조웅래)는 7년 만에 ‘제15회 선양계족산맨발축제’를 재개하며, 상설 공연인 ‘뻔뻔한 클래식 숲속음악회’의 2026년 시즌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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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선양계족산맨발축제위원회 제공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계족산 황톳길 일원에서 열린다. 2006년 시작된 이후 매년 수만 명이 찾으며 큰 사랑을 받아온 이 행사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와 장동산림욕장 재정비로 중단됐다가, 올해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재개된다. 자연과 교감하며 맨발로 황톳길을 걷고 달리는 이색 체험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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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선양계족산맨발축제위원회 제공

특히 축제 둘째 날인 5월 10일에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선양마사이마라톤’이 개최된다. 세계 유일의 맨발 달리기 대회로, 아프리카 마사이족의 전통에서 착안해 이름 붙여졌다. 참가자들은 신발을 벗고 붉은 황톳길 위를 달리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발끝으로 전해지는 자연의 감각은 색다른 성취감과 강렬한 생동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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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선양계족산맨발축제위원회 제공

축제와 함께 ‘뻔뻔한(Fun Fun) 클래식 숲속음악회’도 새롭게 시작된다. 4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6개월간 매주 주말(토·일) 오후 2시 30분,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열린다. 클래식 음악의 틀을 벗어난 유쾌한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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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선양계족산맨발축제위원회 제공

이 같은 계족산 황톳길의 명성 뒤에는 ㈜선양소주의 꾸준한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2006년 첫 조성 이후 매년 약 10억 원씩, 총 210억 원을 투자해 관리해 온 이 길은 21년의 시간 동안 대한민국 대표 맨발 걷기 명소로 자리잡았다. 연간 500만 명이 찾는 이곳은 자연 속 힐링 공간이자 건강 체험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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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선양계족산맨발축제위원회 제공

최근 ‘착한소주 990’ 출시로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선양소주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건강과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조웅래 회장은 “두 발로 땅을 딛고 나아갈 때 얻는 에너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7년 만에 재개된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희망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성껏 다져놓은 황톳길에서 마음껏 걷고 웃으며 봄의 에너지를 충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5회 선양계족산맨발축제’와 ‘선양마사이마라톤’의 세부 일정 및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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