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전북진안 마이산, 십리벚꽃길 만개… 다음주 중 2.5km ‘벚꽃 터널’ 절정 예고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hoon815@hanmail.net)]

전북 진안군의 대표 관광지 마이산 일대가 벚꽃이 만개하며 봄 정취를 만끽하려는 상춘객들로 붐비고 있다. 마이산 남부와 북부를 잇는 구간에는 화사하게 핀 벚꽃이 장관을 이루며, 벚꽃길을 따라 걷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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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이산 십리벚꽃길 모습 / 사진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

마이산은 조선 태종 때부터 두 봉우리가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명소로, 독특한 지형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평균 해발고도 350m의 진안고원에 위치해 있어 타 지역보다 벚꽃 개화 시기가 늦은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전국 주요 벚꽃 명소의 꽃이 진 이후에도 만개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사랑받아 왔다. 다만 올해는 전국적인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타 지역과 비슷한 시기에 개화가 진행됐으며, 다음 주 중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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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이산 모습 / 사진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

마이산 벚꽃길의 백미는 약 2.5km 구간에 걸쳐 조성된 ‘벚꽃 터널’이다. 수령 30년이 넘은 산벚나무 약 1,400여 그루가 길 양옆을 따라 늘어서 있어, 마치 꽃비가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완만한 경사로 조성된 이 구간은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무장애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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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남부 탑영제 모습 / 사진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

벚꽃길중 남부관광안내소를 지나 탑영제에는 일출 시간이 되면 물안개와 수면에 비친 벚꽃 반영이 어우러져 한층 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탑사를 지나면 암마이봉 등반로로 연결돼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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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북부 마이산 모습 / 사진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

한편, 지난 3월 21일부터 암마이봉 등산로가 개방되면서 마이산을 찾는 탐방객들은 정상 등반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개방 구간은 천왕문에서 암마이봉까지 약 0.6km, 봉두봉에서 암마이봉까지 약 0.9km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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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남부 벚꽃길의 모습 / 사진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

진안군 관계자는 “마이산 벚꽃은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봄 풍경을 선사한다”며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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