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별 명소 '미국 유타'…‘은하수 글램핑’ 2박 숙박권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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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주에서 별보며 글램핑 낭만을 즐길 수 있다. / 사진-유타관광청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밤하늘을 보유한 지역으로 꼽히는 미국 유타가 4월 한 달을 ‘다크 스카이의 달’로 선포하고, 별빛 아래 머무는 특별한 숙박 경험까지 내걸며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단순한 자연 관광을 넘어 ‘천문 여행’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앞세운 전략이다.

유타주는 국제 어두운 밤하늘 협회(DarkSky International)로부터 인증받은 28개 장소를 보유하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별 관측 명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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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구이치 호수 (Panguitch Lake) / 사진-유타관광청

특히 최근에는 남부 지역의 스노우 캐년 주립공원이 ‘다크 스카이 공원’으로, 블러프(Bluff) 지역이 ‘다크 스카이 커뮤니티’로 새롭게 지정되면서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가 더욱 확대됐다.

스펜서 콕스 유타 주지사는 올해로 6년째 4월을 ‘다크 스카이의 달’로 지정하며, 밤하늘 보존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유타관광청 나탈리 랜달(Natalie Randall) 상무이사는 “유타의 밤하늘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여행객이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자산”이라며 “별을 테마로 한 천문관광은 유타 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체험형 이벤트다. 유타관광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럭셔리 글램핑 브랜드 ‘언더 캔버스(Under Canvas)’ 2박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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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에서 별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들ⓒ Bettymaya Foott /사진-유타관광청

응모 기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5월 중 발표된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언더 캔버스’는 유타 내 5개 지점이 모두 ‘다크 스카이 승인 숙소’로 지정된 곳으로, 인공 조명이 최소화된 환경에서 밤하늘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유타의 밤하늘은 단순한 관광 자원을 넘어 경제적 가치로도 주목받고 있다. 천문관광(Astrotourism)은 향후 10년간 콜로라도 고원 지역에서 약 58억 달러(약 8조 7,000억 원) 규모의 지출을 유발하고, 1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타관광청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주립공원과 지역사회와 협력해 연중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책임 있는 별 관측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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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에서 별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들 /사진-유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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