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비린내가 싹 사라졌습니다" 물컵과 그릇 설거지 후 마지막에 '이것'만 해도 물 비린내 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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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컵 설거지 / 사진=더카뷰

열심히 설거지를 해놨는데 물컵으로 물을 마시려다 비릿한 냄새가 올라오는 경험을 한 주부들이 많다. 세제도 충분히 쓰고 꼼꼼히 헹궜는데 왜 냄새가 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는 경우도 있고, 그릇은 괜찮은데 유독 물컵에서만 냄새가 난다는 경우도 있다.

매번 설거지를 다시 해야 하나 싶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상황인데, 마지막 헹굼을 뜨거운 물로 바꾸는 것 하나만으로 이 문제가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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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컵 설거지 / 사진=더카뷰

설거지 후 물비린내가 나는 이유는 냄새 성분이 그릇 표면에 미세하게 남아 있기 때문이다. 찬물로 헹구면 세제는 어느 정도 제거되지만, 수돗물 속 미네랄 성분이나 세제 잔여물, 음식물에서 유래한 냄새 분자가 그릇 표면에 낮은 온도에서 달라붙어 남는 경우가 있다.

물이 증발하면서 이 성분들이 농축되어 냄새로 남는 것이다. 물컵처럼 물이 직접 닿는 용기일수록 이 냄새가 더 도드라지게 느껴진다.

뜨거운 물이 냄새 성분 날려주는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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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컵 설거지 / 사진=더카뷰

뜨거운 물로 마지막에 헹구면 이 냄새 성분들이 열에 의해 기화되어 날아간다. 온도가 높을수록 휘발성 냄새 분자들이 더 빠르게 증발하기 때문에, 찬물보다 뜨거운 물로 헹궜을 때 건조 후 냄새가 훨씬 적게 남는 것이다.

여기에 뜨거운 물은 그릇 표면의 세제 잔여물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다. 세제 속 계면활성제는 온도가 오를수록 활성화되어 잔여물이 더 깨끗하게 씻겨 나간다.

뜨거운 물로 헹군 그릇이 찬물로 헹궜을 때보다 건조도 빠른 이유도 여기에 있는데, 그릇 표면 온도가 높아 수분이 더 빨리 증발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헹굼만 뜨거운 물로 바꾸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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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컵 설거지 / 사진=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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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컵 설거지 / 사진=더카뷰

방법은 간단하다. 평소처럼 설거지를 다 마친 뒤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만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된다. 처음부터 뜨거운 물로 설거지를 할 필요는 없고, 세제로 닦고 찬물로 헹군 뒤 마지막 헹굼만 뜨거운 물로 교체하는 것이다.

헹굼이 끝나면 뒤집어두어 건조시키면 물비린내 없이 깔끔하게 건조된다. 뒤집어 두는 것이 중요한데, 그릇 안쪽에 물이 고여 있으면 건조 시간이 길어지고 냄새가 다시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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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컵 설거지 / 사진=더카뷰

물컵은 특히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물을 마실 때 냄새가 올라오면 마시는 내내 불쾌하기 때문이다. 물컵 안쪽에 뜨거운 물을 채웠다가 버린 뒤 뒤집어 두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뜨거운 물이 컵 안쪽을 훑고 내려가면서 냄새 성분을 날려주기 때문이다. 유리컵이나 스테인리스 컵은 열에 강해 뜨거운 물을 사용해도 문제없지만, 플라스틱 컵은 소재에 따라 변형될 수 있으니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따뜻한 온도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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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컵 설거지 / 사진=더카뷰

매번 설거지할 때 마지막 헹굼만 뜨거운 물로 바꾸는 이 한 가지 습관이 물비린내 고민을 해결해준다. 따로 도구를 사거나 추가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고, 기존 설거지 방식에서 마지막 단계 하나만 바꾸면 되는 만큼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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