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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욕실화 곰팡이 청소 / 사진=더카뷰 |
욕실화 바닥 홈 사이에 까맣게 핀 곰팡이를 솔로 박박 닦아내도 금방 다시 생기는 악순환을 겪는 주부들이 많다. 새것으로 바꿔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곰팡이가 올라오고, 결국 자주 교체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고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한 달에 단 한 번, 식초 희석액을 뿌리고 1시간 뒤 솔질해주는 것만으로 욕실화 곰팡이 걱정이 사라진다는 방법이 알려지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었다니", "매달 해줬더니 곰팡이가 아예 안 생긴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단순히 욕실화 청소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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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욕실화 곰팡이 청소 / 사진=더카뷰 |
곰팡이가 핀 욕실화를 맨발로 신으면 발바닥에 포자가 묻고, 그 발로 거실 바닥이나 침대에 올라가면 포자가 집 안 전체로 퍼지게 된다. 욕실화 하나가 온 집안 곰팡이의 출발점이 되는 셈이라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욕실화에 곰팡이가 유독 잘 생기는 이유는 구조적인 특성 때문이다. 곰팡이가 자라려면 따뜻한 온도와 높은 습도, 먹이 이 세 가지만 있으면 되는데, 욕실화는 이 조건이 하루 종일 완벽하게 갖춰진 공간이다.
샤워할 때마다 물이 직접 닿고 맨발로 신다 보니 발바닥의 각질과 피지가 바닥 틈새에 쌓여 곰팡이의 먹이가 된다. 특히 물 빠짐 홈처럼 좁고 깊은 틈은 물기가 마르지 않아 곰팡이가 뿌리내리기 딱 좋은 구조다.
물 2 : 식초 1 비율로 희석해 뿌리고 1시간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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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욕실화 곰팡이 청소 / 사진=더카뷰 |
식초의 약산성 성분이 곰팡이 세포벽을 직접 분해해 균을 사멸시키는 원리로, 시중 곰팡이 균주의 약 82%가 식초에 반응한다. 화학 세제 없이도 고무 소재 욕실화에 안전하게 쓸 수 있고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 방법이라 한 달에 한 번 관리 루틴으로 자리 잡은 주부들이 늘고 있다.
물 2와 식초 1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담은 뒤 욕실화 바닥 전체와 틈새 홈에 듬뿍 뿌려준다. 식초 원액을 그대로 쓰면 고무 소재가 변색될 수 있으니 반드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한다. 물 빠짐 홈 안쪽은 곰팡이가 가장 잘 숨는 곳이니 집중적으로 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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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욕실화 곰팡이 청소 / 사진=더카뷰 |
뿌린 후 그 상태로 1시간 그냥 두는 것이 핵심인데, 5~10분으로는 표면만 닦이고 포자까지는 제거되지 않는다. 식초 성분이 곰팡이 세포막에 충분히 침투해 균을 분해하려면 최소 1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시간이 지나면 오래된 칫솔이나 솔로 바닥 홈을 꼼꼼히 문질러준다. 손이 잘 닿지 않는 좁은 홈은 칫솔모가 가장 잘 들어가 효과적이다. 문지른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궈야 하는데, 식초를 뿌린 채 그냥 두면 산성 환경이 오래 유지되어 오히려 곰팡이가 다시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될 수 있으니 이 점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미 검게 뿌리 내린 곰팡이는 락스 희석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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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욕실화 곰팡이 청소 / 사진=더카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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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욕실화 곰팡이 청소 / 사진=더카뷰 |
식초는 초기 곰팡이와 포자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틈새에 이미 검게 뿌리를 내린 곰팡이에는 역부족이다. 욕실화를 오랫동안 관리하지 않아 홈 사이로 곰팡이가 깊숙이 자리 잡은 경우에는 물 9와 락스 1 비율로 희석한 용액을 솔에 묻혀 문지른 뒤 10분 방치 후 충분히 헹궈내면 된다.
락스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환기를 충분히 하고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심하게 뿌리내린 곰팡이를 락스로 한 번 잡아낸 뒤 이후부터 식초 희석액으로 한 달에 한 번씩 관리해주면 곰팡이가 다시 자리 잡을 틈을 주지 않을 수 있다. "락스로 한 번 싹 없애고 나서 식초로 유지 관리 중인데 곰팡이가 전혀 안 생긴다"는 후기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