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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주꾸미삼겹) |
매년 3월부터 5월 사이, 식탁 위에 자주 오르는 해산물이 있다.
바로 봄철 제철을 맞은 주꾸미다. 산란을 앞두고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시기이기 때문에 맛과 영양이 가장 뛰어나며, 피로 회복과 원기 보충에도 도움이 되는 해산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주꾸미와 삼겹살을 함께 즐기는 '주꾸미삼겹'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피로 회복과 원기 보충 한 번에 해주는 '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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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주꾸미삼겹) |
주꾸미는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유명하다. 100g당 약 60kcal 정도에 불과하지만 단백질 함량은 높고, 철분·칼슘·타우린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타우린 성분은 피로 해소와 간 기능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봄철 기력 회복에 적합하다.
겨울 동안 떨어진 체력과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데 안성맞춤인 셈이다. 또한 주꾸미에 포함된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순환과 뇌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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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주꾸미삼겹) |
반면 삼겹살은 지방 함량이 높은 고기지만, 적절한 양을 섭취하면 단백질·비타민 B군·미네랄을 공급해 신진대사를 돕는 역할을 한다. 주꾸미와 함께 먹을 때는 단백질의 흡수율을 높이고 체내 에너지 전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균형 잡힌 식단이 된다.
주꾸미가 가진 담백함과 씹는 식감은 삼겹살의 고소함과 잘 어우러지며, 삼겹살 지방이 주꾸미의 감칠맛을 더 끌어올려 풍미가 배가된다. 기름진 맛과 담백한 맛이 만나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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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주꾸미삼겹) |
주꾸미와 삼겹살의 '영양 궁합'
영양적 측면에서도 두 식재료는 서로를 보완한다. 주꾸미에 풍부한 타우린은 삼겹살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지방으로 인한 피로감을 줄이는 역할을 하며, 삼겹살의 비타민 B1은 주꾸미 단백질의 체내 흡수를 도와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이유로 봄철 '주꾸미삼겹'은 단순한 유행 메뉴가 아니라, 제철 음식의 장점을 극대화한 건강 식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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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주꾸미삼겹) |
조리 방법도 다양해 식탁에 오르는 재미가 있다. 불향 가득한 주꾸미삼겹 볶음, 매콤 양념으로 감칠맛을 더한 철판 요리, 샤브샤브 스타일의 산뜻한 조리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봄철은 일교차가 크고 피로가 쉽게 쌓이는 계절로, 이 시기에 제철을 맞아 영양이 절정에 달한 주꾸미를 삼겹살과 함께 섭취하면, 단백질·비타민·미네랄을 균형 있게 보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