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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 가볼 만한 곳 추천 / Designed by Freepik |
튀르키예 하면 생각나는 열기구나 카파도키아의 괴상한 지형이 생각나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지만, 사실 진정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들의 종착역은 따로 있었습니다. 지중해 연안의 진주 안탈리아가 그 주인공입니다.
연중 300일 이상 햇살이 내리쬐는 이곳은 고대 로마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휴양 도시입니다. 역사학자들도, 배낭 여행객들도 모두 매료시킨 안탈리아 가볼 만한 곳들을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칼레이치 구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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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이치 구시가지 / Designed by Freepik |
안탈리아의 영혼은 칼레이치라 불리는 구시가지에 깃들어 있습니다. 미붉은 지붕의 오래된 건물과 골목길, 작은 상점과 카페가 이어지는 구시가지는 도시의 가장 고전적인 매력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이 구시가지에서는 오스만 제국 시대 가옥들이 줄지어 선 장관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드리아누스의 문은 칼레이지 구시가지 골목 끝자락에서 만날 수 있는데, 안탈리아 여행의 상징과도 같은 곳입니다. 로마 황제의 방문을 기념해 세워진 이 거대한 대리석 문을 통과해 보세요. 저녁 무렵 칼레이치의 노천 카페에 앉아 튀르키예 차 한 잔을 즐기는 여유도 부려보시길 바랍니다.
두덴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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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 있는 두덴 폭포 / Designed by Freepik |
안탈리아 가볼 만한 곳이 다른 해안 도시와 차별화되는 이유는 바로 도심 한복판에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덴 폭포는 상류와 하류 두 곳으로 나뉘는데, 특히 하류 폭포인 로어 뒤덴은 거대한 물줄기가 지중해 절벽 아래로 쏟아지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장관을 만들어 냅니다.
유람선을 타고 폭포를 바라보면 하얀 물보라와 푸른 바다가 섞이며 만들어내는 무지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웅장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최적의 코스입니다.
라라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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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해변 / Designed by Freepik |
지중해에 왔는데 이리저리 바쁘기만 하면 제대로 즐겼다고 할 수 없죠. 이젠 해변에서의 휴식을 즐길 차례입니다.
안탈리아를 대표하는 라라 해변은 고운 모래와 투명한 바닷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안탈리아의 라스베이거스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럭셔리 리조트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파도 소리를 배경 삼아 선베드에 누워 책을 읽거나, 해 질 녘 해안선을 따라 산책하는 시간은 퇴사 후 여행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를 완벽하게 충족시켜 줍니다.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는 안탈리아 가볼 만한 곳 중 가장 평화로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아스펜도스 원형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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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펜도스 원형극장 / Designed by Freepik |
역사에 관심이 있는 여행자라면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아스펜도스를 반드시 방문해야 합니다. 이곳에는 전 세계에서 보존 상태가 가장 완벽하다고 평가받는 로마 시대 원형극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0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 공연을 해도 무리가 없을 만큼 완벽한 음향 설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객석 맨 위층에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면 고대 로마인들의 지혜와 건축 기술에 경외감을 느끼게 됩니다. 매년 여름 이곳에서 열리는 오페라와 발레 축제는 안탈리아 여행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주는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안탈리아는 단순히 예쁜 바다만 있는 도시가 아니라, 골목의 정취와 고대 유적, 폭포와 해변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곳입니다. 그래서 안탈리아 가볼 만한 곳을 잘 골라 두면 짧은 일정에도 훨씬 풍성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소개한곳만 따라가셔도 안탈리아의 핵심 매력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