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디저트, 운하 풍경까지 담았다… OMO5 오타루 by 호시노 리조트 봄 한정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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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6년 4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 한정 ‘오타루 운하 애프터눈 티 크루징’을 운영하는 OMO5 오타루 by 호시노 리조트

봄의 오타루는 걷는 도시이면서 동시에 머무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오래된 창고와 석조 건물, 잔잔하게 흐르는 운하가 만드는 풍경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데, 올해는 그 봄의 분위기를 물 위에서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OMO5 오타루 by 호시노 리조트는 2026년 4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한정으로 오타루 운하 위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는 오타루 운하 애프터눈 티 크루징을 운영합니다. 단순히 운하를 한 바퀴 도는 체험이 아니라, 꽃과 디저트, 차, 음악을 함께 엮어 오타루의 봄을 오감으로 체험하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은 공간의 변화입니다. 평소에는 벤치 좌석으로 운영되던 운하 크루즈가 이번 시즌에는 테이블이 설치된 특별 사양으로 바뀝니다. 선내에는 테이블크로스와 쿠션이 더해지고, 테이블 위에는 홋카이도의 봄을 이미지로 한 꽃바구니가 놓여 운하 위 작은 티룸 같은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도시를 대표하는 오타루 운하 풍경이 배경이 되고, 그 위에 꽃으로 장식된 테이블이 더해지면서 평범한 유람선이 아니라 봄날 한정의 체류형 무대로 변하는 셈입니다. 물 위에서 꽃놀이 기분을 낸다는 설정이 단순한 수사로 그치지 않고 실제 연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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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에서 즐기는 봄

선상에서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세트도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입니다. 디저트는 홋카이도의 봄을 테마로 구성되며, 카눌레와 마카롱 등 스위트 메뉴가 꽃장식과 함께 제공됩니다. 특히 카눌레는 오타루의 전문점 오타루 카눌레 쿠라가 이번 크루징을 위해 개발한 오리지널 메뉴로, 자사 농원의 딸기를 활용해 달콤함과 은은한 산미를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보기에만 좋은 디저트가 아닌 지역성과 계절감을 함께 담아냈다는 점에서 여행자의 기억에 남기 좋은 구성입니다. OMO5 오타루 by 호시노 리조트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주는 것은 화려한 연출 그 자체보다, 오타루라는 도시가 가진 봄의 질감을 어떻게 체험형 콘텐츠로 해석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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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상징성을 담은 디저트 메뉴 구성

여기에 한정 블렌드로 선보이는 플라워 티도 눈에 띕니다. 뜨거운 물을 따르면 홋카이도의 상징인 해당화를 떠올리게 하는 형태가 펼쳐지도록 구성했고, 벚꽃잎과 해당화의 은은한 향이 어우러져 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또 선내에서는 봄을 테마로 한 음악이 담긴 오르골도 함께 제공돼, 입체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타루가 오르골과 잘 어울리는 도시라는 점을 떠올리면, 이 포인트도 놓칠 수 없습니다.

프로그램은 약 40분간 진행되며, 이동과 준비 시간을 포함한 전체 운영 시간은 오후 4시 40분부터 5시 40분까지입니다. 요금은 1인 4,900엔이며, 운하 크루즈 승선과 디저트 세트, 블렌드 티, 오르골 대여가 포함됩니다. 정원은 12명으로 제한되며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일 오전 9시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숙박객 한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이 취소될 수 있으며 메뉴는 식재료 수급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프로그램은 오타루 봄 여행을 조금 더 특별하게 기억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꽤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입니다. OMO5 오타루 by 호시노 리조트는 이번 크루징을 통해 오타루 운하를 바라만 보는 풍경이 아니라, 직접 머물며 음미하는 봄의 무대로 바꾸고 있습니다.

(본문사진출처:ⓒ호시노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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