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먹으러 갔다가 인생 도시 만났습니다” 이탈리아 볼로냐 여행 필수 코스 일정(+가는 방법


이탈리아 볼로냐 여행 / Designed by Freepik

이탈리아에서 가장 맛있는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주저 없이 이탈리아 볼로냐 여행을 선택해야 합니다. 붉은 도시라는 별명답게 온통 테라코타 빛으로 물든 이 도시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 있는 지성의 요람이자, 우리가 흔히 아는 볼로네제 소스의 고향이기도 하죠. 

또한 볼로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거대한 회랑 포르티코 덕분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산 없이 낭만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도시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피렌체에서 기차로 단 35분, 그 짧은 이동 뒤에 펼쳐지는 깊고 진한 이탈리아의 속살을 만나보세요.


마조레 광장

마조레 광장 포세이돈분수 / 사진=unsplash@Tomas Martinez

볼로냐 여행의 시작점은 도시의 거대한 거실이라 불리는 마조레 광장. 탁 트인 광장 중앙에 도착하면 웅장한 산 페트로니오 성당과 중세풍의 시청 건물의 웅장함이 압도할 것입니다.

특히 광장 바로 옆 네오투노(해왕성) 분수는 볼로냐의 상징인데요. 거대한 포세이돈 조각상은 볼로냐 도시의 활기찬 에너지를 대변하는 듯 보이죠.

또 저녁 무렵 광장 주변 카페 테라스에 앉아 시원한 아페롤 스프리츠 한 잔 곁들이며 현지인들의 여유로운 일상을 구경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이탈리아 볼로냐 여행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사치아닐까요?


두 개의 탑

두 개의 탑 / Designed by Freepik

이탈리아 볼로냐 여행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는 두 개의 탑이라 불리는 아시넬리 탑과 가리센다 탑입니다. 중세 시대 귀족 가문들이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세운 탑으로, 현재는 도시의 상징적인 풍경이 되었습니다.

특히 아시넬리 탑은 내부 계단을 통해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약 500개에 가까운 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정상에 도착하면 볼로냐 구시가지의 붉은 지붕 풍경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볼로냐가 붉은 도시라고 불리는 이유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산 루카 성당

산 루카 성당 / 사진=unsplash@Constantin Mutaf

볼로냐 여행에서 조금 시간을 내어 꼭 가볼 만한 곳이 바로 산 루카 성당입니다. 도시 외곽 언덕 위에 위치한 성당으로, 볼로냐 전체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입니다. 특히 이곳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약 3.8km에 달하는 아케이드 회랑이 이어져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긴 아케이드로 알려져 있어 볼로냐의 독특한 도시 구조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성당 앞 전망대에 서면 붉은 지붕으로 가득한 볼로냐 도시와 토스카나 지역 풍경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볼로냐 가는 방법

볼로냐 가는 방법 / 사진=unspalsh@Sterling Lanier

볼로냐는 이탈리아 북부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도시라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편인데요. 특히 기차 노선이 잘 발달해 있어 다른 주요 도시에서 이동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피렌체나 밀라노에서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피렌체에서 출발할 경우 이탈리아 고속열차 프레차로사나 이탈로를 타면 약 35~4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밀라노에서도 고속열차로 약 1시간 정도면 이동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또한 베네치아에서도 볼로냐까지 기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대부분 직행 열차가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로마에서 출발할 경우에는 고속열차 기준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처럼 이탈리아 볼로냐 여행은 주요 관광 도시 사이에 위치해 있어 일정에 자연스럽게 넣기 좋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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