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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전자레인지) |
전자레인지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찌든 때가 쌓인다.
전자레인지는 음식을 데우고 조리하는 과정에서 수증기, 양념, 기름 등이 내부 벽면에 달라붙어, 청소를 미루다 보면 냄새까지 베어 사용하기 꺼려질 정도가 된다. 하지만 레몬 조각과 약간의 물만 있으면 전자레인지 내부를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레몬과 약간의 물만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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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전자레인지) |
청소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내열 용기에 물을 담고 여기에 레몬을 몇 조각 넣은 뒤 전자레인지를 약 5분 동안 가열하면 된다. 전자레인지가 작동하는 동안 물이 끓어오르며 수증기가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레몬 속 시트르산이 증기로 퍼져 내부 벽면을 감싸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레몬 향의 산성 스팀이 뭉근하게 찌든 때를 불려주어, 단단히 눌어붙은 오염물질조차 쉽게 떨어지는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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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레몬) |
가열이 끝난 뒤에는 문을 바로 열지 말고 2~3분 정도 그대로 두면 스팀이 내부에 더 오래 머물면서 세정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후 전자레인지 문을 열면 상큼한 레몬 향과 함께 내부 벽면에 맺힌 수증기를 손쉽게 볼 수 있다.
이 상태에서 부드러운 천이나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내기만 하면 대부분의 얼룩과 찌든 때가 손쉽게 제거된다. 레몬의 자연 유래 성분 덕분에 별도의 세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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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전자레인지) |
이 방법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 방법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레몬 속의 시트르산 성분이 기름때 분해와 냄새 제거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고여 있던 음식 냄새도 레몬 스팀으로 상당 부분 중화되어 전자레인지 내부가 더욱 상쾌해진다. 베이킹소다나 화학 세제를 사용할 때처럼 잔여물이 남지 않아 물로 다시 헹굴 필요도 없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5분 이상 과도하게 가열하면 물이 거의 증발해 용기가 과열될 수 있으므로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 또한 레몬 조각 대신 레몬즙을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씨나 껍질이 들어갈 경우 물이 튈 수 있어 내열성이 높은 충분한 깊이의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