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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공항) |
단거리 여행지 예약률이 부쩍 늘고 있다.
지난 21일, 주요 여행사 예약 현황에 따르면, 4월 유류할증료 인상 예고 이후, 단거리 예약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특히 하나투어의 5월 전체 패키지 예약률은 전년 대비 15% 뛰었는데,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순으로 예약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국가' 예약률이 1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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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역시 5월 전체 예약률이 35% 올랐으며, 중국 예약률은 200%, 일본은 180% 뛰었다. 노랑풍선의 5월 패키지 예약률은 32% 늘었는데, 중국 여행객 수는 50%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중국 여행 수요가 급증한 배경으로는 무비자 정책 확대와 항공 노선 복원 등의 요인이 있다. 앞서 지난 2024년 11월, 중국 정부는 한국인 대상 무비자 정책을 2025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으며, 이후 한중 항공 노선과 여행 상품 공급이 빠르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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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중국) |
이후 2025년 상반기 실제 출국 기준, 방중 한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47.1% 증가한 144만7313명이었다. 여행지 역시 기존의 백두산, 장가계 등 자연경관 중심에서 상하이, 칭다오 등 도시 관광으로 변화되고 있다.
중국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여권과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VPN이 포함된 데이터, 상비약 등을 준비해야 한다. 여기에 220V용 멀티 어댑터와 화장실용 휴지도 챙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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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중국) |
중장거리 여행 수요 감소
한편, 유럽 등 중장거리 여행 수요는 줄어들고 있다. 항공사들은 4월 1일 발권분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전월 대비 3배 이상 인상했는데, 4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이 되는 2월 16일~3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이 한 달 만에 6단계에서 18단계로 12단계 급등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3월 13일 기준 글로벌 항공유의 평균 가격은 배럴당 175.0달러로 전월 대비 82.8% 증가했다. 대한항공의 미주·유럽 장거리 노선의 편도 유류할증료는 9만9000원에서 30만3000원으로, 아시아나항공 뉴욕행은 7만8600원에서 25만1900원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