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골든타임인 밀양8경” 실시간 60% 개화 넘어선 종남산 진달래와 홍도화의 환상 콜라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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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 4월2일 실시간 개화모습 /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의 봄은 유독 화사합니다. 그중에서도 밀양시 상남면에 위치한 종남산(663m)은 매년 이맘때면 산 전체가 타오르는 듯한 분홍빛으로 가득하죠. 밀양 8경 중 하나인 종남산 진달래 군락지는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지만, 올해는 더욱 특별한데요.

바로 제15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오는 2026년 4월 12일(일)에 화려한 막을 올리기 때문입니다.


4월 12일, 단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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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단 하루 열리는 축제 / 사진=밀양시

이번 종남산 진달래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종남산 팔각정 일대(상남면 남산리 산 180-1)에서 짧고 굵게 진행됩니다. 상남청년회와 특우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행과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구성을 자랑해요.


종남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신명 나는 이벤트 공연은 산행의 피로를 씻어주고, 직접 진달래꽃을 얹어 만드는 꽃떡 만들기 체험, 얼굴에 예쁜 꽃을 수놓는 페이스페인팅 체험, 허기를 달래줄 먹거리 부스(치킨, 팝콘 등)가 운영되어 산 정상 근처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파티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이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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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절정 예상 / 사진=밀양시

가장 중요한 것은 진달래 꽃의 상태겠죠? 2026년 4월 2일 기준, 종남산 진달래 군락지의 개화율은 약 60%를 넘어섰습니다. 산 아래쪽은 이미 만개에 가까운 상태이며, 정상 부근도 분홍빛 색감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기상 상황에 따르면 축제가 열리는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가 가장 아름다운 만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종남산은 산세가 그리 험하지 않아 가족 단위 등산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정상에 올라서면 밀양 시내를 굽어 흐르는 밀양강과 함께 끝없이 펼쳐진 진달래 물결을 볼 수 있는데, 이 풍경은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정상의 봉수대와 어우러진 진달래는 사진작가들이 꼽는 최고의 포인트입니다.

종남산 진달래 축제의 숨은 백미는 하산 길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축제를 즐긴 후 남동마을 방면으로 하산하면 진달래와는 또 다른 매력의 홍도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진달래가 연분홍빛의 청초한 매력이라면, 남동마을의 홍도화는 진한 붉은색의 강렬한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개화하는 두 꽃 덕분에 등산객들은 산 위에서는 진달래의 바다를, 산 아래 마을에서는 홍도화의 터널을 지나는 호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 핀 홍도화는 고즈넉한 시골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냅니다.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핑크빛 설렘을 가득 충전하고 싶다면, 이번 일요일은 망설임 없이 밀양으로 떠나보세요. 종남산 진달래 축제는 당신의 2026년 봄을 가장 찬란하게 기록해 줄 것입니다. 15회를 맞이하며 더욱 풍성해진 이번 축제에서 봄의 진수를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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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 포스터 / 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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