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삼척장미공원 / Designed by Freepik |
강원도 삼척은 푸른 바다로도 유명하지만, 매년 5월이 되면 전국에서 가장 화려한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로 오십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한 삼척 장미공원이 그 주인공인데요.
약 8만 4천㎡라는 압도적인 부지에 222종, 무려 1,000만 송이의 장미가 식재되어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수준을 자랑합니다. 오늘은 2026년 봄나들이의 정점이 될 이곳의 개화 상황과 알찬 여행 정보를 상세히 전해드릴게요.
삼척 장미공원
삼척 장미공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황성훈 |
삼척 장미공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오십천로 586, 오십천 강변을 따라 조성된 대형 장미 테마공원입니다.공원 면적만 약 8만 4천㎡가 넘고, 장미만 222품종에 16만 주가 심겨 있어 “천만 송이 장미”라는 별칭이 딱 들어맞죠. 중앙 광장 주변으로는 장미터널과 이벤트 가든, 잔디광장, 바닥분수, 맨발공원,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꽃만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보고 만지며 느끼는 오감만족 삼척 가볼 만한 곳입니다.
특히 강 쪽으로 내려가면 오십천 물길과 절벽, 장미 정원이 한 화면에 들어오는 수변 산책로가 나오는데, 이 구간이 인파가 비교적 덜하고 사진도 예쁘게 나와서 현지에서도 숨은 명당으로 통합니다.
장미 개화 시기와 2026 삼척 장미축제
2025년 장미축제 모습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황성훈 |
삼척 장미공원의 장미는 대체로 5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피어나지만, 가장 화려한 시기는 역시 5월 말 전후입니다. 이 시기에 맞춰 매년 ‘삼척 장미축제’가 열리는데, 2025년 축제는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었고 입장료는 무료였습니다.
2026년에는 일정이 조금 앞당겨져 5월 19일~25일까지 7일간, 2026 삼척 장미축제가 장미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장미 정원에 스토리를 입힌 ‘장미나라’ 콘셉트로 퍼레이드, 체험 프로그램, 로컬푸드 마켓, 인기가수 공연까지 더해져 낮과 밤 모두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볼거리가 충분하지만, 축제 기간에는 공원 전체가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변신하니 화려한 장면을 좋아하신다면 이 시기를 노려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용 시간, 입장료, 주차 꿀팁
삼척 장미공원 꿀팁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손명권 |
공식 안내 기준으로 삼척 장미공원은 24시간 상시 개방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공원 내에는 전용 무료 주차장도 마련돼 있어 자차 여행자에게 특히 편리합니다. 다만 장미축제 기간에는 장미공원 주차장이 매우 혼잡해지기 때문에, 삼척시는 인근 삼척종합운동장과 엑스포 광장에 임시 주차장을 운영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삼척 장미축제 기간 방문을 계획하셨다면, 현장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오전 이른 시간대나 평일 방문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 공원 자체는 24시간 개방이지만, 일부 축제 부스·체험 프로그램은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삼척관광문화재단 공지사항을 미리 체크하시면 더 알찬 일정을 짜실 수 있어요.
장미가 풍성한 본격 시즌에는 저녁 시간대에도 조명이 켜져 야간 산책을 즐기기 좋으니, 낮·밤 두 번 풍경을 모두 보고 싶다면 해 질 무렵에 맞춰 방문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삼척 장미공원은 입장료 없이 24시간 즐길 수 있는 대형 장미정원이라는 점에서 가성비가 뛰어나고, 5월 장미축제 기간에는 분위기가 한층 살아납니다. 강원도 삼척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일정에 하루쯤은 이 공원을 넣어 두셨다가 장미가 가장 풍성한 시기에 맞춰 방문해 보세요. 잔잔한 강물과 천만 송이 장미가 함께하는 풍경이, 올해 봄을 기억하게 해 줄 가장 화려한 장면 중 하나가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