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교통재활병원, 보건복지부 ‘제3기 재활의료기관’ 연속 지정


국립교통재활병원이 보건복지부 제3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재활의료기관은 발병 또는 수술 이후 기능 회복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환자에게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조기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의료기관이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제1기 지정 이후 연속으로 재활의료기관에 선정되며 공공재활의료의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뇌 손상, 척수 손상, 근골격 손상 분야의 전문 재활의학과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 기능별 재활치료 체계를 적용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며, 매주 주치의가 직접 참여하는 물리·작업 치료 진도 점검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의 연속성과 체계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1:1 전담치료사 제도를 운영해 환자별 치료 목표 설정과 경과 관리를 밀착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증 외상환자 재활을 위한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외상외과, 성형외과, 비뇨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과의 협진을 통해 종합병원 수준의 통합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상처 전담 간호사 배치와 인공신장실 운영 등으로 다발성 외상, 섬망, 중증장애 환자까지 수용 가능한 역량을 확보했다.

병원은 로봇재활치료실, 수(水)치료실, 기능강화치료실, 운전재활치료실 등 특수 재활 인프라를 구축해 환자 맞춤형 집중 치료 환경을 마련했다. 아울러 BF(Barrier-Free) 최우수 인증을 유지하며 이동과 치료 과정에서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제3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에 따라 국립교통재활병원은 ‘맞춤형 재활 수가’를 적용받는다. 또한 자동차보험과 산업재해보상보험의 ‘시범 재활 수가’를 모두 적용받아 하루 3시간 이상의 집중 재활치료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충분한 재활 치료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문석 병원장은 “재활은 외상 환자에게 사고 이전의 삶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핵심 과정”이라며 “3기 연속 지정에 걸맞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교통재활병원은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공공재활전문병원으로, 국토교통부가 설립하고 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교통사고 및 중증 외상환자의 기능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전문 재활치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1. 국립교통재활병원 전경(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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