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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 스테이블 코인 정말 꼭 필요할까?
- 공간의 경계를 허문 혁신 집단, 팀랩(Teamlab)이 만드는 새로운 산업의 실체
- "수도권에서 가장 유명한 봄꽃 수목원" 22개 테마 정원이 봄꽃으로 가득찬 봄 힐링 여행지
- 기아 신형 셀토스의 힘은 강했다…소형 SUV 시장 1위 등극
- K-콘텐츠는 세계 제패, K-소프트웨어는 왜 못하나
- 이삿날 전세사기, 40년간 방치된 '다음 날 0시'의 덫과 해결책
- 나만 알고 싶은 숨은 보석 같은 전라남도 여행지, 이번 주말 힐링여행의 마침표
- 대중문화와 흥행의 시대 개막: 기차와 영화가 바꾼 1920년대 조선의 시간과 공간
- 스크린 속 그곳으로 떠나다...지금 가장 뜨거운 ‘셋 제팅(Set-Jetting)’ 여행지①[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영화와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이야기는 계속된다. 화면 속 풍경이 마음에 남고, 그곳을 직접 걸어보고 싶어지게 만든다. 그래서인지 요즘 여행자들은 영상 속 감정을 따라 떠나는 ‘셋 제팅(Set-Jetting)’ 여행에 빠져 있다. 2026년 현재, 글로벌 흥행작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촬영지들은 더이상 배경이 아닌 핫플로 떠올랐다. 로맨틱한 고백이 오갔던 호수, 사랑이 시작된 골목, 바람이 감정을 대신 전하던 언덕까지. 지금, 스크린 속 장면이 현실이 되는 여행지를 따라가 보자.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첫 장면처럼 ‘일본 가마쿠라’ 도쿄에서 한 시간 남짓. 가마쿠라. 최근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이 곳은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이고 바다를 품은 지형 덕분에, 본래 조용하고 한적한 소도시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이곳을 드라마의 시작점으로 고른 이유도 분명하다. 고쿠라쿠지역의 작은 플랫폼, 에노덴 열차가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장면은 아날로그 감성을 정면으로 건드리며, 마치 필름 사진 속 한 컷처럼 서정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드라마 속 상징 장면의 배경이 된 카타세 항구의 하얀 등대와 에노시마 해안은 공개 이후 ‘SNS 인증샷 성지’로 급부상했다. 바다를 등지고 걷는 짧은 산책만으로도 여행의 템포가 느려지고, 조용한 골목과 신사, 작은 카페들이 이어지며 “잠시 멈춰 서는 봄날” 같은 시간을 선물한다. 그런데 가마쿠라의 매력은 ‘로맨스’만이 아니다. 이곳은 일본 최초의 무사정권이 자리했던 고도(古都)로, 사찰과 신사, 문화유산이 일상처럼 남아 있는 도시다. 대표 명소인 고토쿠인(고덕원)의 가마쿠라 대불은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좌상으로 유명하고, 묵직한 존재감으로 여행의 무드를 단숨에 바꿔놓는다. 가마쿠라역 근처의 쓰루가오카 하치만구는 에도시대 건축 양식의 분위기를 품은 신사로, 연못과 정원, 그리고 곳곳에 숨은 유물들이 ‘가마쿠라의 시간’을 조용히 증명한다. 그리고 가마쿠라를 ‘촬영지 여행’의 아이콘으로 만든 건, 드라마뿐만이 아니다. <슬램덩크>와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배경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세대가 다른 팬들이 같은 도시를 ‘각자의 기억’으로 여행한다. 특히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열풍 이후, 가마쿠라고교마에(鎌倉高校前) 역 주변 건널목은 만화 오프닝 장면을 현실에서 재현하려는 여행객들로 늘 북적인다. ‘딸랑’ 소리와 함께 차단기가 내려오고, 바다를 배경으로 에노덴이 지나가는 순간, 여기서는 누구나 잠깐,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된다. 가마쿠라 여행의 가장 기본 코스는 간단하다. 에노덴 전차에 몸을 싣고, 해안과 마을을 느릿하게 지나며, 마음에 드는 역에서 내려 걷는 것. 시치리가하마나 가마쿠라고교마에역 근처에서는 바다와 전차를 한 프레임에 담는 ‘가마쿠라식 장면’도 완성된다. 사랑이 깊어지는 ‘캐나다 알버타’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속 캐나다 알버타주는 사랑이 시작되고 깊어지는 감정의 무대로 등장한다. 대한민국 면적의 약 7배에 달하는 광활한 대지 위로 펼쳐지는 캐네디언 로키의 풍경과 도시의 세련된 분위기는 작품의 감정을 더욱 선명하게 완성한다. 드라마 공개 이후 알버타는 ‘로맨틱 촬영지 성지’로 떠오르며, 작품 속 장면을 따라 여행하려는 셋 제팅(Set-Jetting)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알버타 여행의 시작점은 관문 도시 캘거리다. 현대적인 스카이라인과 역사적인 거리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주인공들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스티븐 애비뉴는 레스토랑과 갤러리, 카페가 이어진 감성적인 거리로, 도시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다. 캐나다 서부의 개척 시대를 재현한 헤리티지 파크는 드라마 속 촬영 장소로 등장하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다. 마운트 플레젠트 전망대에서는 보우강과 도시의 야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두 주인공이 밤 산책을 나누던 장면의 여운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도시를 벗어나면, 캐나다 로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산악 마을 캔모어에 위치한 쿼리 호수는 드라마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던 상징적인 장소다. 에메랄드빛 호수와 로키산맥의 실루엣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고요하고 아름답다. 밴프 국립공원의 중심 마을인 밴프 타운은 로키 여행의 거점으로, 아기자기한 거리와 웅장한 산세가 공존한다. 캐스케이드 오브 타임 정원에서는 캐스케이드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카나나스키스의 어퍼 카나나스키스 호수는 오로라와 대자연이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장면으로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알버타의 또 다른 얼굴은 배드랜즈 지역에서 만날 수 있다. 수천만 년의 침식으로 형성된 홀슈캐년과 드럼헬러 일대는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독특한 풍경을 선사한다. 말발굽 모양으로 굽어진 협곡과 거친 암석 지형은 드라마 속 촬영지로 등장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세계 최대 규모의 공룡 화석을 전시한 로얄 티렐 박물관 역시 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다. 알버타의 매력은 도시, 산, 호수, 협곡까지 하나의 여정 안에서 완전히 다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캘거리에서 시작해 밴프와 카나나스키스, 캔모어를 지나 배드랜즈까지 이어지는 여행은 마치 드라마 속 장면을 따라가는 여정과 닮아있다.
26.04.13

- 기아 신형 셀토스의 힘은 강했다…소형 SUV 시장 1위 등극기아 디 올 뉴 셀토스(이하 셀토스)가 본격적인 출고와 함께 소형 SUV 1위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셀토스는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 차급 가운데 가장 많은 4,983대가 판매되며, 2020년 이후 소형 SUV 연간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온 1세대 셀토스의 명성을 2세대에서도 이어갔다. 6년 만에 완전변경된 이번 셀토스는 정통 SUV를 표방한 대담하고 각진 외관에 기아의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해 출시 초기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안전 사양을 갖춰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이러한 변화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계약 고객 분석 결과, 셀토스의 20·30대 고객 비중은 30. 5%로 기존 모델의 27. 8%보다 높아져 젊은층의 선호 확대가 두드러졌고, 남녀 성별 비중은 51:49로 균형을 이뤘다. 지난해 서울시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 기준 20·30대 비중이 18. 1%, 남녀 성별 비중이 73:27인 점을 고려하면, 셀토스가 젊은 세대는 물론 남녀 고객 전반으로부터 고른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또한 지난달 출고된 셀토스 가운데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 5%, 디자인 특화 트림인 ‘X-Line’이 21. 9%를 차지하며 상위 트림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소형 SUV 차급에서도 차량 선택 기준이 가격 중심에서 디자인 완성도, 편의 사양, 감성 품질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모델은 판매 비중 38. 6%를 차지하는 등 최대 19. 5km/ℓ의 경쟁력 있는 연비를 바탕으로 최근 고유가 흐름 속에서 고객에게 실속 있는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기아는 셀토스 시그니처 트림에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 ▲기아 디지털 키 2 ▲100W C타입 USB 단자 등 상위 차급 수준의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빌트인 캠 2 플러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1열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 등 다양한 선택사양을 통해 고객의 취향과 사용 목적에 맞춘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기아는 이러한 셀토스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기술 경쟁력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 ‘움직임에 지능을 더하다(Intelligence in Motion)’를 새롭게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연비 향상 신기술인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HPC)’와 한층 진보된 청취 경험을 제공하는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의 특징과 작동 원리를 소개한다.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는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시 내비게이션 정보와 레이더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주행 상황을 예측하고 고전압 배터리 충전 흐름을 최적화해 실주행 연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는 음악의 저음 주파수를 분석해 운전석과 동승석 시트에 내장된 네 개의 진동자로 비트를 전달함으로써, 청각과 촉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몰입감 높은 4D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디 올 뉴 셀토스는 디자인, 효율, 실용성, 편의성 전반에서 균형 잡힌 경쟁력을 갖춘 육각형 SUV”라며 “첫 차를 고민하는 사회초년생부터 일상 주행과 레저를 함께 즐기는 고객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모델로서 소형 SUV 시장의 기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6.04.13

- 브리지스톤 타이어,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년 연속 후원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이하 브리지스톤 타이어)가 대한민국 최고 권위 모터스포츠인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프리우스 PHEV 클래스’ 후원을 3년 연속 이어간다. 브리지스톤 타이어는 2024년부터 해당 클래스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도 참가 팀과 드라이버들에게 타이어를 공급하고 장착 서비스를 지원한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 공급하는 ‘포텐자(POTENZA) RE-71RS’는 레이스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동일 차량 기반의 원메이크 레이스로, 드라이버의 주행 역량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브리지스톤 타이어는 제품 구매부터 모터스포츠 관람까지 이어지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타이어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슈퍼레이스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리지스톤 타이어 제품을 구매하고 보증 등록을 마친 고객이 응모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슈퍼레이스 각 경기별로 60명을 추첨해 개인당 2매씩 관람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브리지스톤 타이어 대리점 및 취급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리지스톤 타이어 김헌영 대표이사는 “브리지스톤이 2024년부터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여하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모터스포츠는 제품 성능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과 관중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활동으로, 모터스포츠를 통해 고객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6.04.13

- 나만 알고 싶은 숨은 보석 같은 전라남도 여행지, 이번 주말 힐링여행의 마침표따스함이 코끝을 스치는 5월은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아름답지만, 그중에서도 남도의 끝자락 전라남도는 특별합니다. 보기만 하는 여행을 넘어 맛과 멋, 그리고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은 매년 이맘때면 수많은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 마성의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SNS를 중심으로 숨겨진 명소들이 알려지면서 전라남도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화려한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고즈넉한 숲길을 걷거나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진정한 휴식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남도는 최고의 선택지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번에는 전남의 지역별 특징을 살펴보고, 늦봄과 초여름 사이 꼭 방문해야 할 명소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순천·여수 전라남도의 동부권인 순천과 여수는 자연 생태와 화려한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순천은 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을 보유한 생태의 수도로 불리며, 여수는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 가사처럼 낭만적인 해안 풍경을 자랑하죠. 순천에서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은 순천만국가정원입니다. 5월이면 전 세계적으로 부럽지 않은 각종 봄꽃이 만개해 거대한 꽃대궐을 이뤄냅니다. 이러지는 순천만습지의 끝없이 펼쳐진 갈대밭길은 언제가도 만족스럽죠. 여수로 넘어오면 오동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새빨간 동백꽃이 진 자리에 여름의 신록이 차오르는 산책로와 남해의 시원한 풍경은 일상의 따분함을 없애줄 것입니다. 또 해 질 녘 돌산공원에서 바라보는 거북선대교의 야경은 전라남도 여행지 중에서도 가장 낭만적인 밤바다입니다. 목포·신안 전남 서남권인 목포와 신안은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가장 힙하게 떠오르는 지역입니다. 근대 역사 문화 거리가 조성된 목포는 과거로의 타임슬립 여행이 가능하며, 신안은 수많은 섬이 저마다의 색깔을 가진 독특한 컨셉의 여행지로 탈바꿈했죠. 목포 여행의 시작은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유달산 위를 지나 바다를 건너는 것입니다. 목포 전경을 한눈에 담기에 부족함이 없죠. 또 고하도에 도착하면 해안 따라 산책할 수 있는 덱길을 통해 목포항의 활기찬 일상을 몸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차를 타고 조금만 이동하면 온 세상이 보랏빛향기가 뿜어져 나오는 신안 퍼플섬(반월도 또는 박지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심지어 주민들의 의상까지도 보라색으로 맞춰져 있는 덕분에 이곳저곳에서 이색적인 인생샷을 남길 수 있죠. 특히 이 보랏빛 다리 위에서 남기는 사진은 최근 SNS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라남도 여행지 인증샷으로 손꼽힌다고해요. 보성·고흥 일상을 보내다가 어느순간 가슴 한편이 꽉 막히는 느낌이 들 때. 그런 분들에게 추천하는 전라남도 여행지 보성과 고흥입니다. 보성은 끝없이 펼쳐진 차밭으로 마음의 평화를 주고, 고흥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더불어 우리나라 우주 과학의 본거지라는 특별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보성 대한다원은 사계절 내내 푸르지만, 5월의 찻잎은 그 색이 가장 연하고 고와서 눈이 맑아집니다. 삼나무 길을 따라 올라가며 마시는 맑은 공기는 그 자체로 보약이 따로없죠. 고흥으로 넘어가면 나로도 우주센터 인근의 해안 절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고흥의 연홍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처럼 꾸며진 예술의 섬으로, 골목마다 그려진 벽화와 해안가에 설치된 예술 작품들이 여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한적한 해변에 앉아 파도 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물멍은 전라남도 여행지 여행에서만 누릴 수 있는 사치스러운 평화입니다. 고흥의 팔영산 아래에서 맛보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는 남도 여행의 미식적인 완성도를 높여줄 것입니다. 담양·장성 마지막으로 소개할 담양과 장성은 숲과 나무가 주는 치유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담양은 대나무의 고향답게 어디를 가도 푸른 대숲이 반겨주며, 장성은 황룡강을 중심으로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담양 죽녹원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가장 완벽한 쉼터가 되어줍니다. 빽빽하게 들어선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머릿속까지 맑게 정화해 주는 힘이 있습니다. 관방제림의 고목 아래를 걷거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 자전거를 타며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성으로 이동하면 황룡강 생태공원의 드넓은 꽃밭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특히 5월이면 강변을 따라 피어난 노란 꽃들이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장성 축령산의 편백나무 숲에서 즐기는 삼림욕은 호흡기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까지 씻어내 주는 듯한 상쾌함을 줍니다. 이처럼 숲과 꽃이 어우러진 전라남도 여행지들은 여름이 오기 전 마지막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들입니다.
26.04.13

- LG엔솔 김동명 CEO “AI 전환은 이기는 혁신…28년 생산성 50% 개선 목표”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이 전사 AX(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를 통한 ‘이기는 혁신’으로 2028년까지 전사 생산성을 50% 개선하겠다는 과감한 목표를 제시했다. 13일 김동명 사장은 전사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CEO 메시지를 통해 “AX는 생존과 직결된 필수 과제”라고 강조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AX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김 사장은 현재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묘사하며, 경쟁사들이 막대한 정책 지원과 대규모 인력을 투입하는 인해전술식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순한 양적 경쟁으로 대응하는 것은 의미 있는 승산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AX를 통해 ‘핵심 자산 및 인재 중심’으로 게임을 룰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다수의 명품 특허 등 지식재산권, 30여 년에 가까운 축적된 업력, 풍부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핵심 자산으로 꼽으며, "이 자산들이 AX와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면 경쟁의 판을 바꿀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전사적 AX 목표 대폭 상향… 2028년까지 생산성 50% 향상 LG에너지솔루션은 연초 수립한 '2030년까지 생산성 30% 개선'이라는 전사 목표를 '2028년까지 생산성 50% 개선'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경쟁사들 역시 대규모 전담 조직과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더 도전적인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성공적인 AX 체계 안착을 위한 강력한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김 사장은 “AX는 제조업의 복잡성, 국가핵심기술 보안, 현업 적용 체계까지 함께 풀어야 하는 복잡한 과제”라며 강한 리더십과 정교한 전사적 지원체계를 약속했다. 이를 위해 매월 CEO가 직접 주재하는 'AI 거버넌스 위원회'를 운영해, AI 솔루션 도입과 보안∙변화관리 이슈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기업형 AI 플랫폼을 비국가핵심기술 영역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전사 AI 교육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I 도입에 따른 고용 불안 우려도 일축했다. 김 사장은 "계산기가 있어도 연산 원리를 이해해야 제대로 쓸 수 있듯, AI 역시 문제를 정의하고 구조화할 줄 아는 숙련된 경험을 가진 사람이 더 잘 활용할 수 있다"며, "AX는 구성원을 덜 중요하게 만드는 변화가 아니라, 비효율적인 일에서 벗어나 사업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진짜 업무'에 집중하게 만드는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도하고, 피드백하고, 빠르게 보완하는 것이 AX를 추진하는 방식"이라며 "경쟁의 판을 바꾸고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만들어 낼 '이기는 혁신'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26.04.13

- 스카니아코리아, ‘2026 전국 로드쇼’ 개최…고객 접점 강화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하 스카니아코리아)이 오는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차량 전시 및 고객 소통을 위한 ‘2026 스카니아 전국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는 4월 13일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광양, 옥천, 인천, 충주를 거쳐 부산과 울산까지 총 9개 지역을 순차적으로 순회한다. 기존 스카니아 고객은 물론 타 브랜드 이용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목표로, 화물차 이동이 잦은 주요 내트럭하우스와 화물차 차고지를 거점으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행사 현장에는 560 S 트랙터와 500 R 8x4 카고트럭 등 2026년형 ‘스카니아 슈퍼’ 모델이 전시된다.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탁월한 연비 효율로 꾸준한 호평을 받아온 이 모델은, 2026년형에서 안전성·주행 성능·운전자 편의성을 전반적으로 강화했다. 업그레이드된 비상 자동 제동 장치(AEB)와 보행자 충돌 방지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확대 적용해 도로 위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이번 로드쇼에서는 스카니아 트럭의 독보적인 연비 효율성(TOE)을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 형식의 연비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현장에는 차량 상세 설명 및 구매 상담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이 상주하여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고객 참여 혜택도 풍성하다. 방문 고객 전원에게 팔토시·작업용 장갑 등 실용적인 사은품이 증정되며, 현장 이벤트 참여 시 추가 경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별도 추첨을 통해 타이어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에카테리나 에르몰렌코바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이번 로드쇼는 타 브랜드 고객을 포함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스카니아 트럭의 뛰어난 효율성과 기술력을 가까이서 확인해 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최상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 스카니아 전국 로드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스카니아 영업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6.04.13

- 볼보자동차,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 ‘2026 헤이, 파밀리’ 진행볼보자동차코리아가 스웨디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 ‘2026 헤이, 파밀리’를 진행한다. ‘헤이, 파밀리’는 스웨덴어로 ‘안녕하세요’를 의미하는 ‘헤이(Hej)’와 ‘가족’을 뜻하는 ‘파밀리(Familj)’의 결합어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볼보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고객 초청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고객 로열티를 강화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경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26 헤이, 파밀리’는 총 800팀(가족)을 초청해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전국 주요 프리미엄 숙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6월 1일부터 시작되며, 서울 북한산 인근에 있는 ‘안토(ANTO)’를 시작으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공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구성을 한층 확장해, 기존 1박 2일 프로그램과 함께 2박 3일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2박 3일 프로그램의 경우, 2025년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신차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10팀을 추첨해 진행되며 보다 여유로운 일정으로 스웨디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2박 3일 프로그램 대상 고객은 기존 1박 2일 프로그램에도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어 참여 기회가 더욱 넓어졌다. 헤이, 파밀리 참가 고객에게는 숙소별 맞춤형 서비스와 함께 볼보의 감성을 담은 스페셜 기프트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단순한 숙박을 넘어 가족과 함께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헤이, 파밀리는 단순한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을 넘어 가족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통해 볼보가 추구하는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의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는 프로그램 확장과 함께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6 헤이, 파밀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4월 13일부터 볼보 라이프스타일 숍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첫 번째 장소인 ‘안토’의 참가 신청은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볼보자동차 신차 구매 고객이며,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총 800팀(가족)을 선정할 예정이다.
26.04.13

- 티머니모빌리티-하나은행 MOU 체결…택시사업자 금융지원 나서티머니모빌리티와 하나은행이 택시사업자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티머니모빌리티가 하나은행과 ‘택시사업자 상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택시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플랫폼 기반 금융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택시사업자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에 힘쓰는 한편, 택시사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개인 및 법인 택시사업자 맞춤형 금융상품 출시를 통한 상생 금융모델 구축, ▲티머니모빌리티의 ‘택시투데이(TaxiToday)’ 앱 기반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한 간편하고 신속한 금융 이용 환경 구축, ▲금융 교육 지원 및 전용 프로모션 등 공동 마케팅 협력을 통한 상생 생태계 조성, ▲택시 운행 데이터와 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공동 발굴 및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택시사업자 상생 금융지원 등 기사 복지 증대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협력 등이다. 특히, 티머니모빌리티는 택시 기사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택시투데이’를 통해 택시사업자들에게 금융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하나은행은 택시사업자 맞춤형 금융상품 설계와 공급을 담당함으로써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에 대해 티머니모빌리티 조동욱 대표는 “이번 협약은 택시 플랫폼과 금융이 결합 된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택시사업자들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머니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핀테크&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여 대중교통 중심 통합이동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전략적 제휴 및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자체 및 운수업계와 상생 추구하며, 혁신적인 서비스로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26.04.13

- 5월 초 떠나기 좋은 늦봄 여행지 4 봄은 저물고 싱그러운 신록이 찾아오는 곳으로 힐링트래블벚꽃의 분홍빛이 지나간 자리에는 초록의 생명력이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화려했던 봄꽃의 잔상을 뒤로하고 이제는 눈이 시릴 정도로 푸른 잎사귀들이 세상을 덮는다고 할 수 있죠. 5월 초는 계절의 여왕이라 불릴 만큼 날씨가 온화하고 풍경이 수려하여 여행자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황금 같은 시간입니다. 너무 덥지도, 그렇다고 쌀쌀하지도 않은 이 완벽한 시기에 우리는 일상의 번잡함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의 품으로 깊숙이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찰나처럼 지나가는 봄의 끝자락을 가장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전국 곳곳의 숨은 보석 같은 장소들을 하나씩 짚어보며 늦봄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탐색해 보겠습니다. 전남 보성 보성은 그야말로 초록 바다를 연출합니다. 늦봄 여행지 중에서도 손꼽히는 보성 대한다원은 이 시기에 가장 연하고 싱그러운 찻잎이 돋아나며 방문객들에게 시각적인 정화와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죠. 끝없이 펼쳐진 차밭의 곡선은 보기만해도 복잡했던 생각들이 정리되고 오로지 자연의 소리에만 집중하게 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른 아침 안개가 살짝 내려앉은 다원을 산책하면 마치 현실 세계를 벗어나 신선의 숲에 들어온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차밭 정상에 올라 멀리 보이는 남해의 푸른 바다와 초록의 대비를 감상하는 것은 보성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보적인 즐거움입니다. 다원 인근의 한국차박물관에서 따뜻한 햇차 한 잔을 마시며 몸과 마음을 데우는 시간은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더할 나위 없는 위로가 되어줄 것입니다. 전남 담양 대나무의 고장 담양은 늦봄의 열기가 시작되려 할 때 가장 시원한 안식처가 같은 곳이랄까요. 죽녹원의 울창한 대숲에 들어서는 순간 기온이 몇 도는 낮아지는 듯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대나무 잎사귀들이 서로 부딪히며 내는 사각거리는 소리는 천연 화이트 노이즈로 다가옵니다. 대숲을 지나 관방제림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수백 년 된 고목들이 만들어내는 짙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유유자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강물을 따라 이어진 길을 걸으며 사색에 잠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또한 인근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5월이 되면 연두색 새잎이 돋아나며 가장 예쁜 색감을 뽐내기 때문에 가벼운 자전거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매우 좋습니다. 담양은 단순히 보는 여행을 넘어 숲이 주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진정한 쉼을 실천할 수 있는 장소로 기억될 것입니다. 경북 경주 사계절 내내 여행자로 북적이는 경주에는 다시 한 번 벚꽃으로 물들어갑니다. 그것이 바로 경주 겹벚꽃이죠. 불국사 경내와 일대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분홍 겹벚꽃은 천년 고도 경주를 다시 찾게 만들 정도로 우아합니다. 꽃구경을 마친 뒤에는 황리단길의 한옥과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에 앉아 고분군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을 즐겨보세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경주만의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대릉원의 돌담길을 따라 걷거나 월정교의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면 봄날의 따스한 감성이 마음속 깊이 새겨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남 하동 지리산의 웅장함과 섬진강의 부드러움이 만나는 지점에서 가장 평화로운 봄날을 완성합니다. 5월의 하동은 차 수확이 한창인 시기로 화개면 일대의 야생 차밭을 방문하면 초록의 생동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섬진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드라이브 코스는 창문을 열고 달리는 것만으로도 상쾌한 강바람이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특히 평사리 최참판댁에 올라 내려다보는 무딤이들의 광활한 풍경은 마음을 넓게 만들어주는데요. 하동 여행의 묘미는 조용한 찻집에 앉아 섬진강의 흐름을 보며 천천히 차를 우려 마시는 시간에 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느릿하게 흐르는 하동의 시간표에 몸을 맡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여유를 되찾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늦은 봄의 하동은 요란하지 않지만 깊고 진한 여운을 남기는 여행지로써 다친 망믐을 어루어 만져줄 것 입니다.
26.04.13

- “2.5km의 1,400여 그루 벚꽃길 클라스” 4월 말에 즐기는 늦봄 여행지남쪽에서 시작된 벚꽃의 향연이 어느덧 절정을 지나 저물어가는 4월 중순입니다. 봄꽃의 짧은 생애를 아쉬워하는 분들에게 아직 희망은 남아 있습니다. 해발 고도가 높은 진안고원, 그곳에서는 봄이 조금 더디게 찾아와 가장 늦게 꽃을 피우고 가장 화려하게 퇴장합니다. 전국에서 마지막으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 진안 마이산 십리벚꽃길이 지금 그 압도적인 장관을 펼쳐내며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요한 산자락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연분홍 꽃터널은 왜 이곳이 봄 여행의 피날레라 불리는지 몸소 증명해 보입니다. 2. 5km가 선사하는 눈부신 핑크빛 파노라마 마이산 도립공원 입구에서 시작되어 탑사까지 이어지는 길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벚꽃 명소입니다. 흔히 십리벚꽃길이라 불리는 이 구간은 약 2. 5km에 달하며, 길 양옆으로 1,400여 그루의 벚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평지의 벚꽃이 일찌감치 잎을 틔우며 봄을 마무리할 때, 진안의 벚꽃은 비로소 기지개를 켭니다. 이곳의 벚나무의 수령은 약 30년 정도 된 것들로 규모가 크고 꽃송이가 풍성한 것이 특징인데요. 하늘을 가릴 듯 촘촘하게 얽힌 가지마다 터져 나온 벚꽃은 마치 핑크색 구름을 길 위에 내려앉힌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4월 말이면 흩날리는 꽃비와 함께 장관을 이루는 마이산 십리벚꽃길은 단순히 꽃을 보는 것을 넘어, 봄의 절정을 온몸으로 통과하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지질학적 경관과 어우러진 늦봄 마이산이 가진 독특한 산봉우리는 벚꽃의 아름다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말의 귀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두 개의 거대한 암봉인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은 그 자체로 거대한 자연의 예술품이라 불리는데, 역암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산의 질감과 부드러운 벚꽃의 질감이 대비를 이룹니다. 이를통해 여타 벚꽃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웅장하고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진안의 늦봄 여행지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암벽 틈새로 피어난 이름 모를 야생화와 돌탑의 신비를 직접 경험해 보세요. 마이산 십리벚꽃길을 걷는 것은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지질학적 경이로움과 봄의 생명력이 공존하는 특별한 자연 여행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른 아침, 안개가 살짝 내려앉은 마이산을 배경으로 마주하는 벚꽃은 더욱 고결하고 깊이 있는 인상을 남깁니다. 탑사로 향하는 여정 벚꽃길에 몸을 맡기다 보면 마이산 탑사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은 단순히 길을 장식하는 조연이 아니라, 탑사의 고즈넉함과 어우러져 봄의 정수를 완성하는 주인공입니다. 탑사 주변으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거친 돌탑의 세월과 대비되어 더욱 화사하게 빛납니다. 진안의 벚꽃은 산간 지역의 특성상 일교차가 커서 꽃의 색감이 매우 진하고 선명한 것이 특징인데요. 덕분에 4월 말이라는 늦은 시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싱싱하고 탄탄한 꽃망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십리벚꽃길을 지나 탑사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이 길 위에서는 모두가 느린 걸음으로 변합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보다 그저 눈앞의 풍경을 오래도록 담으려는 여행자들의 모습이 이곳의 정체성을 잘 보여줍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장 늦게 찾아온 봄의 진미를 맛보고 싶다면, 이곳에서의 느린 걸음을 추천합니다. 이제 4월의 마지막, 봄을 보내주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특별하게 봄의 끝자락을 붙잡고 싶다면 주저 없이 진안으로 향하시기 바랍니다. 마이산 십리벚꽃길은 단순히 꽃을 구경하는 나들이 장소를 넘어, 한 해의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기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기상 상황과 개화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진안고원은 기온 변화가 다소 클 수 있으니 가벼운 외투를 챙겨가세요. 또한 주말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으므로 평일 오전 시간을 활용한다면 보다 한적하게 벚꽃 터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올봄, 더 이상 꽃을 보지 못해 아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진안에서 만나는 화려한 벚꽃 엔딩이 여러분의 봄을 가장 찬란하게 마무리해 줄 것입니다.
26.04.13

- "벚꽃 다음은 철쭉입니다" 벌써 피기 시작한 진분홍 색의 철쭉 군락지 명소 '제암산'전라남도 장흥에 4월 하순이 되면 제암산 능선이 진분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벚꽃과 유채꽃이 지고 봄꽃 시즌이 끝났다고 생각할 무렵, 제암산은 철쭉으로 봄의 마지막 절정을 선언한다. 장흥군 장평면에 자리한 제암산은 전남을 대표하는 철쭉 군락지다. 능선을 따라 진분홍 철쭉이 빈틈없이 피어나며 산 전체를 붉게 물들이는 이 풍경은 4월 하순에서 5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다른 봄꽃 명소들보다 훨씬 긴 시즌을 자랑한다. 벚꽃처럼 며칠 만에 지지 않는다. 4월 하순부터 시작해 5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이 긴 철쭉 시즌이 제암산을 전남 봄 산행의 마무리 코스로 매년 꼽히게 만드는 이유다. 진분홍 철쭉이 뒤덮는 제암산 능선 제암산 철쭉의 가장 큰 매력은 능선이 만들어내는 입체적인 풍경이다. 산비탈과 능선을 따라 진분홍 철쭉이 층층이 피어나며 어느 방향에서 바라봐도 산 전체가 붉게 물든 것처럼 보이는 압도적인 장면이 완성된다. 철쭉은 벚꽃의 연분홍과 진달래의 분홍보다 훨씬 짙고 강렬한 진분홍빛을 띤다. 이 선명한 색감이 제암산의 초록빛 산세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4월 하순 전남에서 가장 임팩트 있는 봄꽃 풍경을 완성한다.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고도가 높아질수록 철쭉 군락의 밀도가 짙어진다. 능선에 올라 사방으로 펼쳐지는 진분홍 철쭉 물결과 그 너머 장흥 일대의 완만한 산세가 겹치는 이 조망이 제암산 봄 산행의 클라이맥스로 꼽힌다. 이 장면을 눈에 담기 위해 매년 철쭉 시즌에 맞춰 전국에서 등산객들이 장흥으로 향한다. 이곳을 찾은 여행객들은 "4월 하순에 봄꽃이 끝난 줄 알고 있었는데 제암산 능선에 올라 진분홍 철쭉이 사방으로 펼쳐지는 순간 아직 봄이 끝나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전남에서 철쭉 하면 제암산이라는 말이 능선에 올라서야 비로소 실감이 됐고 이 풍경을 보려고 매년 이 시기에 다시 오게 된다"는 후기를 남겼다. 봄꽃 시즌 마무리를 장식하는 장흥 봄 산행 제암산 철쭉이 전남 봄 여행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유는 시기에 있다. 3월 매화를 시작으로 4월 벚꽃과 유채꽃, 진달래로 이어지는 전남 봄꽃 릴레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이 제암산 철쭉이다. 4월 하순에서 5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긴 절정 시기 덕에 다른 봄꽃 명소들의 시즌이 끝난 뒤에도 여유롭게 방문 계획을 잡을 수 있다. 봄꽃 시즌 내내 명소마다 몰리는 인파에 지쳤다면 제암산 철쭉은 비교적 한적하게 봄의 마지막을 즐길 수 있는 선택지다. 산행 코스는 제암산 등산로 입구에서 정상까지 왕복 약 3~4시간이 소요된다. 완만한 구간과 가파른 구간이 섞여 있어 적당한 체력이 필요하지만 철쭉 군락이 펼쳐지는 능선 구간까지만 올라도 충분히 압도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제암산은 전라남도 장흥군 장평면 제암산 일대에 위치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자가용 이용 시 남해고속도로 장흥 나들목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다. 철쭉 절정인 5월 초 주말에는 등산로 입구 주차장이 빠르게 차므로 이른 오전 방문이 여유롭다. 이곳을 다녀간 여행객들은 "봄꽃 여행이 다 끝난 줄 알았는데 5월에 제암산 철쭉이 기다리고 있었고 능선에서 내려다본 진분홍 물결은 전남 봄꽃 시즌의 가장 화려한 마무리였다", "벚꽃보다 진달래보다 더 강렬한 색감이 철쭉이었고 제암산 능선에서 그 절정을 만나는 봄 산행은 매년 5월 일정에 빠지지 않게 됐다"는 후기를 남겼다.
26.04.13

- “서해 옆에 이런 봄이 숨어 있었다니” 천리포수목원 지금 가장 예쁜 이유4월, 많은 이들이 꽃놀이를 찾아 떠나지만 서해안의 보석 같은 풍경을 놓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맞닿아 있는 숲, 그곳에서 세상의 모든 목련이 피어나는 곳이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이자, 설립자의 헌신으로 일구어낸 낙원인 천리포수목원은 지금 일 년 중 가장 화려하고 고결한 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서해의 파도 소리를 들으며 다채로운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태안 여행의 정점, 지금 바로 그곳으로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천리포수목원 목련 축제 천리포수목원이 지금 이토록 눈부신 이유는 단연 목련 때문입니다. 이곳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방대한 목련 컬렉션을 자랑합니다. 일반적인 백목련이나 자목련을 넘어, 우리가 알지 못했던 형형색색의 희귀 목련들이 수목원 곳곳을 수놓습니다. 현재 천리포수목원에서는 봄의 절정을 알리는 목련 축제가 한창인데요. 전 세계에서 모인 926분류군의 목련이 5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개화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특히 산림청이 선정한 ‘2026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린 만큼, 그 조경과 정원 관리 상태는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합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피어난 순백과 연분홍의 목련은 태안 여행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인생 사진을 남겨줄 것입니다. 비밀의 정원을 걷는 경험 천리포수목원의 백미는 평소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비밀의 정원입니다. 일 년 중 축제 기간을 비롯한 특별한 시즌에만 한시적으로 문을 여는 이곳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더욱 울창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올해는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전문가와 함께하는 유료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는 목련정원과 산정목련원의 구석구석을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거닐 수 있는 기회입니다. 숲의 역사와 설립자 고 민병갈 선생의 철학을 배우다 보면, 단순히 예쁜 꽃을 보는 여행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는 진정한 숲 산책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이번 봄, 조금 더 깊이 있는 태안 여행을 원하신다면 이 특별 해설 프로그램 예약을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기본 정보 성공적인 나들이를 위해서는 미리 운영 정보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은 서해안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내륙보다 개화 시기가 다소 늦어 4월 중순에서 말까지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17시입니다. 특별한 기상 악화가 없는 한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언제든 방문하기 좋으며 입장료는 4월과 5월 봄 성수기 기준 성인 15,000원입니다. 태안 여행의 필수 코스인 이곳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일의 실시간 개화 현황을 확인하신다면 목련이 가장 만개한 구역을 집중적으로 둘러볼 수 있어 더욱 알찬 일정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바다와 숲이 만드는 봄 피날레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한다는 것은 단순히 식물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민병갈 선생이 평생을 바쳐 지켜온 자연의 정수를 만나는 일입니다. 바다를 품은 수목원은 바람의 결이 다릅니다. 서해의 짠 내음과 꽃향기가 어우러지는 이곳에서의 시간은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휴식을 선사합니다. 이번 주말, 분주한 도시를 떠나 태안의 고즈넉한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따스한 봄볕 아래 목련이 터뜨리는 꽃망울을 바라보고, 조용히 바다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지금 가장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천리포수목원에서 여러분만의 잊지 못할 봄날의 기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26.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