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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 ‘2026 독일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글로벌 경쟁력 입증금호타이어가 ‘2026 독일 디자인 어워드(이하 GDA)’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GDA는 1953년 설립된 독일 디자인 위원회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독일 디자인 위원회의 폭넓은 산업 네트워크와 디자인·비즈니스 연계 경험을 바탕으로, 매년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프로젝트와 제품을 선정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로 우수 제품 디자인 분야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수상 제품인 ‘엑스타 스포츠’는 고성능·고출력 자동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초고성능 타이어다. 트레드 패턴에 지그재그 레이아웃을 적용해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였으며, 제품 안팎의 트레드 디자인을 달리해 다양한 도로 및 기상 조건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트레드 홈에 스포츠 깃발(체커기) 형상의 돌출 디자인을 적용,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고 젖은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이드로플래닝(수막) 현상을 방지하는 등 기능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GDA 심사 위원단은 “역동적인 체크무늬 깃발 모티프가 돋보이는 독특한 트레드 디자인이 ‘엑스타 스포츠’에 강렬한 정체성을 부여한다”며, “기능적 정밀성과 디자인의 명료함이 어우러진 점이 특히 인상적”이라고 호평했다.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김영진 전무는 “금호타이어가 이번 GDA를 비롯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등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둬 뜻깊다”며, “타이어 디자인은 제품의 완성도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브랜드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 역량을 집약한 제품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최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옴니 링(Omni Ring)’으로 프로덕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 ‘미래차 경쟁시대, 한국 자동차산업의 생존 전략’ 산업발전포럼 개최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4월 22일(수) 오전 10시 자동차회관에서 ‘미래차 경쟁시대, 한국 자동차산업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제46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정대진 KAIA(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전기차 수요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에서 중국산 저가 전기차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중국산 전기차 점유율이 2022년 4. 7%에서 지난해 33. 9%까지 증가한 반면, 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75%에서 57. 2%까지 지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EU의 중국산 전기차 상계관세 부과와 일본의 전략분야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등 주요국들은 자국 전기차 산업 보호와 육성을 위한 정책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업계의 사업전환 부담과 기술⸱인력 확보 어려움도 커지고 있어 완성차 생산기반 약화가 산업 생태계 전반의 위축, 장기적으로는 국내 제조업 공동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연구개발과 투자 중심의 기존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국내 생산과 가동률 제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국내생산촉진세제 등 전기차 산업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택성 KAICA(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기차 경쟁 심화와 수입차 비중 확대가 지속될 경우 국내 생산 여건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며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생산과 공급망 경쟁력을 함께 확보하는 정책 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완성차와 부품업체가 긴밀하게 연결된 산업 구조를 고려할 때 생산기반 약화는 부품산업 생태계 전반의 위축은 물론 고용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현장에서는 투자 부담이 확대되고 특히 중소 부품업계의 생산기반 유지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등을 통해 국내 생산과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중국 자동차산업의 구조와 시사점" 주제발표를 통해 “후발국 전기차 시장은 중국산 및 중국 브랜드가 시장을 석권하고 있고, 상계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중국 전기차는 가격 경쟁력이 높고 품질 격차도 빠르게 좁혀지면서 우리 업계의 경쟁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산 테슬라와 BYD에 이어 다양한 중국계 브랜드의 전기차가 국내 출시 예정”이라며 “국내시장에서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수입 비중이 매우 높은 수준인데 향후 중국산 점유율이 더 커질 위험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만 치중하기보다, 연구개발 지원과 함께 세제⸱인프라⸱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국내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데 정책의 주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동진 법무법인 더위즈 대표변호사는 “자동차산업 국내 생태계 강화를 위한 해외사례분석”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중국발 공급과잉 및 내수시장 잠식 우려, 국내 거시경제 여건 악화 등 복합 위기 상황에 놓여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IRA, 일본 전략분야 국내생산촉진세제, EU 산업가속화법(IAA) 등 주요국들은 자국 내 생산을 독려하기 위한 지원책을 도입하고 있다”며 “산업구조가 우리와 유사한 일본의 경우에도 클린에너지차(CEV) 보조금에 더하여 국내생산촉진세제에 전기차를 포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만 관련 제도를 도입하지 않을 경우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으며, 기업들의 국내생산을 독려할 수 있는 세액공제 등 정책지원이 절박하다”고 밝혔다. 이후, 이종욱 서울여대 명예교수 주재로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패널토론 참석자들은 글로벌 전기차 경쟁 심화에 대응하여 국내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정책 대응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특히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중국 전기차의 공세는 단기적으로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제조기반 공동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국내생산촉진세제는 기업 특혜가 아니라 소비자가 더 합리적인 가격에 경쟁력 있는 국산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소비자 후생 증진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이원재 정책국장은 “정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국내 생산 유지와 고용 보장을 전제로 한 산업정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며 “산업정책을 구체화하고 실행·점검하기 위해서는 노동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생산성본부 허세진 선임컨설턴트는 “국내 제조업의 가동률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신규 설비 투자에만 집중된 기존 투자세액공제 방식은 생산성 제고에 한계가 있다고 보여진다”며 “국내 전기차 시장 보호 및 견제를 위해 미국 및 EU 사례를 참고하여 비관세 장벽을 포함한 국내 시장 방어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지금까지 완전히 속고 있었다..' 일반적인 쿠키보다 오히려 '혈당' 빠른 속도로 올린다는 '건강 간식' 정체담백하고 '덜 단' 이미지로 많은 이들에게 부담 없는 간식으로 여겨지는 떡이 있다. 바로, 백설기다. 그러나 최근 식품영양학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인식과 달리 백설기가 일부 쿠키보다도 혈당을 더 빠르게 올릴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단맛의 강도와 혈당 반응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쿠키보다 빠르게 혈당 올립니다 백설기의 주재료는 쌀가루다. 쌀은 대표적인 고탄수화물 식품으로, 특히 곱게 갈아 만든 쌀가루는 소화와 흡수가 빠르게 이루어진다. 여기에 찌는 조리 과정이 더해지면서 전분이 젤라틴화되어 체내에서 더욱 신속하게 포도당으로 전환된다. 이로 인해 혈당지수(GI)가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쿠키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 '달다'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버터나 지방 성분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소화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실제 혈당 상승 속도는 예상보다 완만하게 나타날 수 있다. 즉, 입에서 느껴지는 단맛과 체내에서의 혈당 반응은 서로 다른 기준으로 작용하는 셈이다. 이러한 차이는 특히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당뇨병 환자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이들이 '덜 달다'라는 이유로 백설기를 선택할 경우, 오히려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식이나 전통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반드시 안전한 선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건강한 백설기 섭취 방법 그렇다고 백설기를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섭취 방법을 조절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단백질이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혈당 상승 속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는 소량으로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사 직후에 디저트 형태로 먹는 것도 혈당 급등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다. 중요한 것은 '맛의 인식'이 아니라 '영양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으로, 달지 않다고 해서 혈당에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조리 방식과 재료 구성에 따라 혈당 반응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명리쌀롱 - 여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해봅시다!!현대 명리학에서는 여성을 남편에게 종속된 존재로 보던 과거의 육친론에서 벗어나, 남녀를 동등한 재성(財星)의 관계로 재정립해야 합니다. 양성평등 시대에 여성의 관(官)은 더 이상 남편이 아니며, 스스로의 노력으로 쟁취한 직업과 사회적 성취를 의미합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은 활발해졌으나 가정 내 역할에 대한 전통적 기대는 여전하며, 이 간극을 극복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과제입니다. 명리학에서 여성의 명식(命式)을 해석하는 방식은 이제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과거에는 여성의 사주를 볼 때 오직 누구의 아내인지, 누구의 어머니인지만을 따졌습니다. 남편을 관(官)으로, 여성을 재(財)로 규정하는 가부장적 공식이 지배적이었죠. 하지만 양성평등이 시대정신이 된 지금, 여성에게 남자는 더 이상 절대적인 관이 아닙니다. 남성에게 여성이 재성(財星)이라면, 여성에게도 남성은 동등한 재성이어야 마땅합니다. 그리고 여성의 관은 남편이 아니라, 스스로 성취해 낸 '자신의 직업'입니다. 시대가 변했다면 명리학의 해석 역시 그 궤를 같이해야 합니다. 오늘은 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 여명장(女命章)의 현대적 고찰을 통해, 이 시대 여성의 사주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날카롭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고전 명리학이 여성을 바라보던 한계, 그리고 변화 명리학의 훌륭한 고전이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슈퍼스타 임철초의 『적천수천미』를 보면, 육친론(六親論)에서 굉장히 혁신적인 진전을 보인 대목이 있습니다. 바로 남녀를 불문하고 자녀를 식상(食傷)으로 간주했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남성에게 자녀를 관(官)으로, 여성에게는 식상으로 보는 낡은 룰이 있었지만,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어떻게 성별에 따라 다를 수 있겠습니까. 임철초는 이 모순을 무너뜨렸습니다. 하지만 그런 위대한 수재조차 청나라라는 봉건 시대의 한계는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여성에게 남편을 여전히 관성(官星)으로 규정했던 것이죠. 현대 명리학을 연구하는 대다수가 여성이며 주요 수요자 역시 여성인 지금, 우리는 이 지점에서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과연 현대 사회에서도 여성의 관이 남편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여성의 명식을 오직 배우자와 어머니의 자리로만 분류하던 시대는 이미 끝났습니다. 남자가 관(官)이라는 낡은 공식을 깨다 과거의 가부장주의적 해석은 이제 불가역적으로 폐기되어야 합니다. 남자가 힘으로 여성을 선택하고, 여성이 그에 종속되던 시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남녀가 동등한 지위에서 무한 경쟁하며 짝을 짓고 가정을 이루는 현대 사회에서는, 육친의 해석도 철저히 평등해야 합니다. 남자에게 여자가 재성(財星)이라면, 여성에게도 남자는 동등한 재성이어야 합니다. 결혼을 하더라도 경제적 주체는 공동이며, 한쪽이 모든 권한을 독점하는 구조는 더 이상 성립하지 않습니다. 만약 지금도 남성이 모든 권력을 쥐려 한다면, 그 관계는 파탄 나거나 당장 파국을 맞기 십상입니다. 즉, 현대 명리학에서 남녀의 관계는 누군가가 누군가를 지배하는 관(官)의 관계가 아니라, 동등하게 상호작용하는 재(財)의 관계로 재정립되어야 합니다. 내 직업이 곧 나의 관(官)이다 그렇다면 현대 여성에게 관(官)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의 직업'입니다. 과거 남성들이 사회적 관계와 직업을 관으로 썼듯, 이제는 여성들도 밖으로 나가 동등하게 자신의 힘으로 노력하여 직업이라는 관을 취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혼자 일하며 살아가는 싱글 워킹우먼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명식에 있는 관을 남편이라는 존재에 의탁하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사회적 성취와 직장 생활로 치환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250년 전, 철저히 보수적이었던 와이너리 업계에서 남편 사후에 기업을 크게 일으켜 세운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의 사례처럼, 여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신의 관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잠재력을 증명해 왔습니다. 싱글 워킹우먼의 비혼, 과연 못 한 것일까? 이 대목에서 흔히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혼을 너무 하고 싶은데 못 하고 있다"는 싱글 여성들의 토로입니다. 하지만 명리학의 관점에서 저는 다르게 봅니다. 그들은 결혼을 '못 한' 것이 아닙니다. 사실 그들의 내면과 삶의 궤적을 들여다보면, 결혼보다 자신의 일(직장)이 우선순위였던 것뿐입니다. 사회적 시선 때문에 "나는 비혼주의자야"라고 단정 짓기 싫은 일종의 자기방어 기제일 확률이 높습니다. 관(官)이 들어오는 좋은 운에 진급을 하거나 사회적 성취를 이루는 데 에너지를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혼기를 놓치거나 결혼이 후순위로 밀린 것입니다. 여성이 관(직업)도 취하고 재(배우자)도 동시에 취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현실에서는 자신의 에너지를 사회적 성취에 먼저 쏟아부은 치열한 선택의 결과일 뿐입니다. 제도적 지체 현상과 지속 가능한 미래 여성의 사회 진출은 과거에 비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쉬워졌고 당연해졌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뼈아픈 모순이 발생합니다. 사회는 변했는데, 가정 내 여성의 역할에 대한 남성들의 고정관념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남성들은 겉으로는 "같이 일하는 여성이 좋다"고 말하지만, 막상 결혼이라는 제도 안으로 들어가면 여전히 퇴근 후 따뜻한 밥을 차려주는 전통적인 아내의 역할을 은연중에 기대합니다. 이 거대한 갭(Gap)이 바로 현대 여성들이 연애는 하더라도 결혼이라는 제도 속으로 진입하기를 주저하게 만드는 근본적인 장벽입니다. 명리학은 타이밍이자, 시대를 읽는 학문입니다. 이 심각한 인식의 격차를 극복해 내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공동체가 더 높은 단위로 진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여성의 사회적 성취를 진심으로 축복하고, 가정 내의 역할마저 평등하게 재구성하는 사회로 나아갈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미래가 열릴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존엄하며, 스스로의 삶을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요주의 인물 강헌이었습니다. FAQ 고전 명리학에서는 여성의 사주를 어떻게 해석했나요? 과거에는 여성의 명식을 오직 남편이나 자식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해석했습니다. 남편을 여성의 관(官)으로, 자식을 식상(食傷)으로 보며 가부장적인 구도 안에서 여성의 삶을 규정지었습니다. 현대 명리학에서 여성의 관(官)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현대 사회에서는 남편이 아닌, 여성 스스로의 노력으로 쟁취한 '직업'과 '사회적 성취'를 관성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남성과 마찬가지로 여성 역시 독립적인 사회적 주체이기 때문입니다. 명리학적으로 싱글 워킹우먼의 비혼을 어떻게 보나요? 결혼을 '못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명식에 있는 관(직업)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에너지를 집중한 결과로 봅니다. 사회적 성취를 이루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결혼이 후순위로 밀린 주체적인 선택입니다. 남녀 관계에서 재성(財星)은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나요? 과거에는 남성에게만 여성을 재성으로 보았으나, 양성평등 시대에는 여성에게도 남성을 동등한 재성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는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지배하는 관계가 아닌, 동등한 위치에서 상호작용하는 관계를 뜻합니다. 원본 영상 보기

- 반출생주의: 이 시대 가장 위험한 철학철학자 데이비드 베나타는 쾌락과 고통의 비대칭성을 근거로, 태어나지 않는 것이 태어나는 것보다 논리적으로 낫다는 '반출생주의'를 주장합니다. 그는 인류가 삶을 긍정하는 이유가 객관적인 행복 때문이 아니라, 진화와 사회가 생존을 위해 만들어낸 '친출생 편향' 덕분이라고 분석합니다. 하지만 삶의 가치는 단순한 고통과 쾌락의 계산표로 환원될 수 없으며, 타인의 삶을 논리로 미리 재단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요즘처럼 세상이 혼란스럽고 미래에 대한 전망이 어두운 시대에는, 과연 아이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 고민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오히려 그 잠재적인 아이를 고통으로부터 구하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죠. 놀랍게도 철학자들 중에서는 정말로 직설적으로 '아이를 낳는 것은 도덕적인 잘못이다'라고 선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성의 철학을 가리켜 '반출생주의(Anti-natalism)'라고 부릅니다. 오늘 다룰 주제는 가장 대표적인 반출생주의 철학자인 데이비드 베나타(David Benatar)의 사상입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Better Never to Have Been)』는 우리의 존재 자체가 해악이며 새로운 사람을 만드는 것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단언합니다. 과연 반출생주의자들은 어떤 논리에 기초해서 이런 주장을 펼치는 것일까요? 그리고 우리는 이 서늘한 철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는 서늘한 논리 베나타의 주장이 참되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우선 '삶은 나쁜 것'이라는 전제가 성립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그가 내세우는 가장 핵심적인 전략은 바로 '쾌락과 고통 사이의 비대칭성'입니다. 그는 우리의 이익과 손해를 대표하는 쾌락과 고통 사이에 아주 기묘한 불균형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쾌락이 존재하면 좋은 것이고, 고통이 존재하면 나쁜 것이라는 점에는 모두가 동의할 겁니다. 그런데 베나타는 이 둘이 '부재(없음)'할 때 비대칭적 관계가 성립한다고 주장합니다. 고통이 없는 것은 그 자체로 '좋은 것'입니다. 반면 쾌락이 없는 것은 그것을 아쉬워할 존재가 아예 없다면 '나쁜 것'이 아니라 그저 '나쁘지 않은 것(중립)'에 불과하다는 논리입니다. 이 도식을 삶에 적용해 보면 결론은 명확해집니다. 어떤 사람이 존재하는 시나리오에서는 쾌락(좋음)과 고통(나쁨)이 공존합니다. 굳이 점수를 매기자면 +1과 -1이 더해져 0이 됩니다. 반면,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시나리오에서는 고통이 없으므로 좋고(+1), 쾌락이 없어도 아쉬워할 주체가 없으니 나쁘지 않습니다(0). 결국 합산하면 존재하지 않는 쪽이 존재하게 된 쪽보다 총 가치가 더 높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화성에 아무도 살지 않아서 쾌락이 없다고 슬퍼하지는 않지만, 화성에 누군가 살면서 고통받는다면 우리는 슬퍼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우리는 왜 여전히 삶을 긍정하는가: 친출생 편향 그렇다면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인간의 삶이 베나타의 말처럼 고통으로 가득하고 태어나지 않는 것이 논리적으로 더 낫다면, 왜 대다수의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긍정할까요? 베나타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출생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가리켜 '친출생 편향(Pro-natal Bias)'이라고 부릅니다. 그는 인간이 친출생 편향을 가지게 된 결정적 원인이 진화의 원리에 있다고 분석합니다. 진화적 과정에서 출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사람들은 후손을 적게 남기고 도태되었을 것입니다. 반면, 삶을 긍정하고 아이를 낳는 사람들의 유전자만이 살아남아 오늘날까지 이어졌습니다. 즉, 우리는 객관적으로 삶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생존과 번식을 위해 출생을 긍정하도록 유전적으로 조건지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사회 구조 역시 이러한 편향을 강화합니다. 국가나 사회가 유지되려면 사람이 태어나야만 합니다. 역사적으로 군사력이나 노동력 확충을 위해 정부가 출산을 장려해 온 것도, 다수결 원리를 따르는 민주주의에서 사람 숫자가 곧 집단의 힘이 되는 것도 모두 친출생 편향을 뒷받침합니다. 베나타는 우리가 편향에 오염된 채 삶을 긍정할 것이 아니라, 태어나지 않은 인간의 관점에서 객관적인 삶의 가치를 직시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삶의 가치는 결코 논리로 계산될 수 없습니다 베나타의 반출생주의 철학은 분명 흥미롭고 날카로운 논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베나타가 짜 놓은 그 논리적인 판 안으로 들어가 깊이 생각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 판 자체가 삶을 온전히 담아내기에는 꽤나 무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가치나 삶의 의미는 결코 단순한 논리나 계산을 통해 찾아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베나타는 고통은 나쁘고 쾌락은 좋다는 단순화된 전제를 바탕으로 논증을 펼칩니다. 하지만 과연 고통은 무조건 나쁘고 쾌락은 무조건 좋은 것일까요? 우리가 삶에서 경험하는 가치는 쾌락과 고통이라는 추상화된 기준으로 평가하기에는 너무나 복합적이고 다층적입니다. 추운 겨울 밖으로 나와 차가운 공기를 마실 때 느끼는 감각은 단순한 고통도 쾌락도 아니며, 오히려 그것들을 뛰어넘는 어떤 강렬한 인상입니다. 인생의 가치는 수많은 감각, 생각, 인상들이 삶의 맥락 안에서 얽히고설키며 써 내려져 가는 것이지, 장부의 차변과 대변을 맞추듯 계산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논리 중심의 철학자들은 논리를 거부하는 것을 비이성적이라고 비판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논리적 사고조차도 결국 인간 사회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본능, 직관, 일상적 경험이라는 거대한 생각의 네트워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삶의 가치를 증명하는 데 있어 논리적 설득이 지니는 힘은 생각보다 제한적입니다. 타인의 삶을 미리 재단할 권리는 없다 어릴 적 저는 길거리에 힘들어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 깊은 연민을 느끼곤 했습니다. 저 사람이 저 고통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최근 들어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도대체 무슨 권리로 저 사람들의 인생을 재단하고 있는 걸까?' 마치 제가 더 나은 존재라도 되는 것처럼 타인의 고통과 삶의 가치를 함부로 판단하는 것은 오만일지도 모릅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의 삶의 가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아이들의 삶이 어떨지는 그들이 스스로 태어나 인생을 겪어보고 스스로 판단할 몫입니다. 타인이 제3자의 입장에서 논리적 잣대를 들이대며 그들의 존재 자체를 좌지우지할 권한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역시 아이를 태어나게 하는 것이 객관적으로 이 세상에서 완벽하게 좋은 일이라고 완벽히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인생은 고통이며 아이는 태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반출생주의의 극단적인 결론은 결코 저를 설득하지 못합니다. 여러분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연 삶은 태어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만큼 고통뿐인 계산표일까요, 아니면 그 모든 논리를 뛰어넘어 겪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여정일까요? FAQ 반출생주의(Anti-natalism)란 무엇인가요? 반출생주의는 인간이나 다른 생명체가 태어나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고, 새로운 생명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 철학적 입장입니다. 데이비드 베나타는 왜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주장하나요? 그는 '쾌락과 고통의 비대칭성'을 근거로 듭니다. 태어나면 쾌락과 고통을 모두 겪지만, 태어나지 않으면 고통을 겪지 않아 '좋은 반면', 쾌락을 누리지 못해도 아쉬워할 존재가 없으니 '나쁘지 않다'는 논리입니다. 즉, 계산적으로 비존재가 존재보다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친출생 편향이란 어떤 개념인가요? 인간이 진화적, 사회적 생존을 위해 삶을 실제보다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출산을 장려하도록 유전적·문화적으로 조건지어진 심리적 경향을 의미합니다. 원본 영상 보기

- 2026 창경궁 물빛연화 춘당지 위치 상영 시간 야간개장2026 창경궁 물빛연화가 다시 한 번 서울 도심속 밤을 밝힐 예정입니다. 궁궐의 유서 깊은 건축미와 미디어아트 기술이 만나 탄생하는 물빛연화는 조선의 역사를 보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야간 쇼입니다. 미리 알고 가면 두 배로 즐거운 이번 축제의 핵심 관람 포인트와 이용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2026 창경궁 물빛연화 행사 일정 및 시간 올해 펼쳐지는 2026 창경궁 물빛연화는 4월 24일 금요일부터 5월 3일 일요일까지 단 10일 동안만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궁중문화축전 기간과 맞물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으며 관람 시간은 8:00~8:37입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꼭 미리 도착해 있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창경궁 입장은 한 시간 전에 마감되므로 모든 전시를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다면 늦어도 7시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월요일은 휴무이며, 입장료는 1,000원 입니다. 열흘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만 허락되는 비밀스러운 궁궐의 밤인 만큼 일정을 미리 확인하여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춘당지 2026 창경궁 물빛연화는 춘당지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입니다. 넓은 연못을 스크린 삼아 펼쳐지는 빛의 공연은 마치 물 위에서 환상적인 쇼를 선보입니다. 올해는 조선 시대 왕실의 잔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가 담겨 있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고합니다. 연못 주위를 둘러싼 나무들에 설치된 은은한 조명들이 물결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모습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창경궁만의 독보적인 야경을 완성할 것 입니다. 대온실 춘당지 뒷편에는 대온실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원래 대온실은 평소에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곳이지만 창경궁 물빛연화 시즌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투사되어 거대한 보석처럼 표현됩니다. 건물 외벽에 직접 투사되는 프로젝션 맵핑은 근대 건축물 특유의 격자무늬와 어우러져 화려한 미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대온실 내부에서 새어 나오는 은은한 조명과 외부의 역동적인 미디어아트가 조화를 이루는 이 구간은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최고의 인기 장소입니다. 쾌적한 관람을 위한 팁 2026 창경궁 물빛연화를 조금 더 여유롭게 보시려면 최소한 오후 7시 30분 전에는 입장하시는 편이 좋은데요. 춘당지 핵심 상영 시작은 오후 8시부터지만 상영 한 시간 전부터 영상을 보기위한 대기줄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 때문에 너무 늦게 춘당지에 도착한다면 자리 잡지 못하고 저 멀리서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감상해야될 수 있습니다. 또한 궁궐 특성상 체감온도가 생각보다 낮을 수 있어 얇은 겉옷 하나 정도는 챙겨가시는 것이 좋고,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상영 직전보다 조금 일찍 자리와 구도를 잡아두시는 편이 훨씬 편합니다. 조선의 밤을 가장 화려하게 만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소중한 사람과 함께 잊지 못할 봄밤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지적 허영심이 인생의 무기가 되는 이유지적 허영심에 대한 비판은 종종 개인이 더 높은 이상을 향해 나아가려는 시도 자체를 억누르는 부작용을 낳습니다. 타인을 깎아내리기 위한 '나쁜 허영심'과 달리, 현실을 이상에 맞추려 치열하게 노력하는 '좋은 허영심'은 강력한 성장의 동력이 됩니다. 완벽한 진정성을 기다리기보다, 때로는 허영심을 발판 삼아 먼저 행동하고 부딪혀보는 과정에서 진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저에게 이런 비판적인 질문을 던진 분이 계셨습니다. "당신의 지식 콘텐츠가 사람들의 지적 허영심을 부추기고, 그 허영심에 기생해 돈을 버는 것 아니냐"는 것이었죠. 예술계에서도 말레비치의 검은 사각형 같은 그림을 두고 비슷한 비판이 나옵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 허영심을 부리며 자신을 포장한다는 것입니다. 과연 지적 허영심은 결코 가져서는 안 될 나쁜 마음일까요? 저는 오히려 지적 허영심이 단순한 겉치레가 아니라, 우리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강력한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다 고 생각합니다. 허영을 향한 비판이 개인의 성장을 가로막는 이유 국어사전에서는 허영을 '자기 분수에 넘치고 실속이 없이 겉모습뿐인 거칠레'라고 정의합니다. 그런데 이 '분수에 넘친다'는 잣대를 들이미는 허영 비판은, 종종 사람들을 현재의 계급과 상태에 고착화시키는 부작용을 낳습니다. "너 같은 사람이 무슨 그런 고급스러운 것을 추구하느냐"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시도 자체를 억누르는 것이죠. 알프레드 아들러 같은 심리학자는 인간이 누구나 열등감을 느끼며, 이를 극복하고 우월감을 얻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아들러의 관점에서 열등감을 피하고 우월감으로 나아가려는 태도는 인간을 움직이는 가장 주된 동력입니다. 자신이 가진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세상에서 쓸모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은 결코 비난받을 일이 아니죠. '나쁜 허영심'과 '좋은 허영심'을 가르는 기준 그렇다면 우리가 경계해야 할 허영심과 권장할 만한 허영심은 어떻게 구분될까요? 저는 두 가지 명확한 기준이 있다고 봅니다. 첫째, 우월감의 근원이 '타인을 깔보는 것'에 있는가 입니다. 자신이 특정 지식이나 예술을 향유한다는 이유만으로 타인을 깎아내리고 상대적인 우월감만 채우려 한다면, 이는 분명 나쁜 허영심입니다. 둘째, 현실을 이상에 맞추려는 실질적인 노력이 동반되는가 입니다. 지식 콘텐츠를 틀어놓기만 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그저 '나는 이런 영상을 보는 남다른 사람'이라는 환상에만 빠져 있다면 문제일 겁니다. 반면, 남을 깎아내리는 비중이 적고, 자신이 설정한 높은 이상향에 도달하기 위해 실질적인 공부와 노력을 기울인다면, 그 허영심은 이미 훌륭한 자기 발전의 무기가 됩니다. 위선과 허영이 사회적 발전을 이끄는 역설 이러한 지적 허영심에 대한 논의는 철학자 주디스 슈클라(Judith Shklar)의 '위선 비판에 대한 비판'과 깊이 연결됩니다. 슈클라는 사람의 사회적 이미지와 실제 행동 사이에는 늘 간극이 존재하기 때문에, 타인을 위선자라고 공격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위선 비판은 결국 자신에게 되돌아오며, 실질적인 삶의 문제 해결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소모전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이미지를 좋게 포장해야 하는 압력이 존재합니다. 때로는 속마음이 도덕적이지 않은 유명인이 대중의 시선을 의식해 거액을 기부하기도 하죠. 누군가는 이를 위선이라 비판하겠지만, 그 행동이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면 위선이 오히려 긍정적인 사회 발전에 기여한 셈 이 됩니다. 지적 허영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의 내 능력과 내가 목표로 하는 이상향 사이의 간극을 비웃기보다는, 억지로라도 그 간극을 메우려 애쓰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발걸음입니다. 진정성은 완벽한 내면이 아닌 행동의 결과물입니다 현대 사회는 종종 허영심의 반대 개념으로 '진정성'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투명하고 진정한 자아라는 것이 과연 존재할까요? 인간은 생각만으로는 깨달음을 얻기 어렵습니다. 가만히 앉아 내면만 들여다본다고 해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비현실적인 이상이 없었다면, 선수들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고통스러운 훈련을 견뎌내지 못했을 겁니다. 일단 허영심일지라도 높은 곳에 점을 찍고 나아가며 현실과 부딪혀볼 때, 비로소 무엇이 나에게 맞고 틀린지 깨닫게 됩니다. 진정성은 행동하기 전에 완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허영심을 동력 삼아 세상에 족적을 남기고 난 뒤에야 비로소 발견되는 것 일지도 모릅니다. 맹목적인 권위 의존을 넘어 자신만의 게임으로 물론 나쁜 허영심은 여전히 경계해야 합니다. 유명한 예술가의 비싼 작품이나 권위자의 말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면서, 그것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려는 노력 없이 그저 '나는 이런 걸 이해하는 사람'이라며 멈춰버리는 태도는 매우 위험합니다. 오늘 영상에서는 지적 허영심이 어떻게 우리 삶의 무기가 될 수 있는지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어쩌면 타인의 허영심을 강하게 비판하는 마음 속에도 '나는 허영을 부리지 않는 고결한 사람'이라는 또 다른 허영심이 숨어 있을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지적 허영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FAQ 지적 허영심은 무조건 고쳐야 할 나쁜 습관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타인을 깔보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자신이 설정한 높은 이상향에 도달하기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지적 허영심은 훌륭한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허영심의 반대인 '진정성'을 추구하는 것이 더 낫지 않나요? 완벽하게 투명한 진정성을 행동 이전에 깨닫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오히려 허영심을 발판 삼아 현실에 부딪히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진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선적인 행동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까요? 철학자 주디스 슈클라의 견해처럼, 사회적 이미지를 위해 억지로라도 선행을 베푸는 위선은 결과적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상과 현실의 간극을 메우려는 노력의 유무입니다. 원본 영상 보기

- 로봇이 가장 많은 나라? 산업용 로봇 삼국지 ABB vs. KUKA vs. FANUC | 최형욱 전진수의 혁신 맞수 열전전 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은 북유럽의 ABB, 독일 태생의 KUKA, 일본의 FANUC이라는 세 거인이 각각의 독특한 색깔과 철학으로 주도해 왔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하드웨어 제조를 넘어 자체 로봇 OS 구축, 오픈 생태계 확장, AI 기반의 예지 보전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혁신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AI 시대를 맞아 장기적인 기술 축적과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 통합력을 갖춘 기업만이 미래 무인화 공장의 패권을 쥘 것입니다. 혁신 전파사. 오늘의 주제는 산업용 로봇 100년 역사를 통해 바라본 혁신과 미래입니다. 여러분, 전 세계에서 가장 산업용 로봇이 많은 나라가 어딘지 아세요? 한국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인간 노동자 만 명당 로봇을 매핑하는 '로봇 밀도' 면에서는 한국이 전 세계 압도적 1위가 맞습니다. 하지만 전체 대수로 보면 놀랍게도 중국이 압도적입니다. 전 세계에 보급된 산업용 로봇이 대략 420만 대 가 넘는데, 그중 무려 200만 대 이상 이 중국에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여 휴머노이드가 급부상하고 있지만, 그 근간에는 도장과 용접 등을 수행해 온 원조 격인 산업용 로봇들이 있습니다. 오늘 저희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어마어마한 시장을 좌지우지해 온 세 개의 거인, 유럽의 ABB, 독일의 KUKA(쿠카), 그리고 일본의 FANUC(화낙)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여기에는 굉장히 많은 인사이트가 숨겨져 있습니다. 뚜렷한 3색을 가진 로봇 삼국지의 탄생 이 세 기업을 자동차 공장 영상 등에서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재미있게도 이들은 각자를 상징하는 유니크한 시그니처 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북유럽의 미학을 담은 ABB는 깨끗하고 정밀한 신뢰감을 주는 화이트 를 고수합니다. 반면 독일에서 시작한 KUKA는 주의와 안전을 뜻하는 오렌지색 을 채용했는데, 이 색깔이 너무 유명해져서 팬톤 컬러에 '쿠카 오렌지'가 아예 등록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일본의 대표 기업 FANUC은 안전과 신뢰, 그리고 기술력을 상징하는 노란색 을 사용합니다. 이들은 단순히 색깔만 다른 것이 아니라 그 기원과 성장 방식도 완전히 달랐습니다. 1883년 스웨덴의 조명·전력 회사로 출발해 스위스 기업과 합병하며 거대 인프라 기업이 된 ABB, 가스등 사업에서 시작해 폭스바겐과 벤츠의 용접 라인을 책임지며 성장한 KUKA, 그리고 통신 장비 회사 후지쯔에서 스핀오프해 수치 제어(NC) 기술 하나로 독립한 FANUC. 각자의 위치에서 자동차 산업의 부흥과 함께 산업용 로봇 1세대를 열어젖힌 것입니다. 왜 지금 100년 로봇 기업들에 주목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왜 지금, 이 오래된 로봇 기업들의 행보가 중요할까요? 바로 산업용 로봇 시장의 패러다임이 '단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와 AI 생태계' 로 완전히 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기계를 잘 만들고 관절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것이 기술의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 디지털 전환기를 거치며 이들은 로봇을 운영하는 OS(운영체제)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KUKA가 세계 최초로 윈도우 기반의 PC 컨트롤러를 만들고 자바 기반의 '선라이즈' OS를 내놓은 것이나, ABB가 리얼타임 로봇 OS를 발표한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최근 KUKA는 개방형 리눅스 기반의 'iiQKA OS'를 발표하며 로봇 산업에 스마트폰과 같은 개방형 생태계를 도입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했습니다. 로봇은 이제 하드웨어에 컨트롤러를 더한 수준을 넘어, 생태계(Ecosystem) 관점에서 확장되고 통합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혁신을 이끄는 세 가지 서로 다른 돌파구 이들이 시장의 포화와 지정학적 위기를 극복하는 방식은 각기 다른 철학을 보여줍니다. ABB가 끊임없는 인수합병(M&A)과 매각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반면에, FANUC은 극단적인 내재화를 추구합니다. 모터, 센서 심지어 일부 반도체까지 직접 만들고 전체 직원의 40%를 R&D에 투입하며 2만 개가 넘는 특허 로 진입 장벽을 쌓았습니다. 부품을 표준화하여 완벽한 수직 통합을 이뤄낸 덕분에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30~40%라는 소프트웨어 기업 수준의 어마어마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KUKA는 자본의 국적이 바뀌는 거대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2016년 중국의 가전 거인 메이디(Midea) 그룹에 인수되어 현재는 100% 중국 자본의 회사가 되었습니다. 100년 전통의 독일 기업이 함락되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메이디는 경영과 R&D의 독립성을 보장했고, KUKA는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로봇 시장인 중국 내에서 폭발적인 사업 확장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ABB 역시 상하이에 연간 10만 대 생산 규모의 '메가 팩토리'를 지으며 'In China, For China' 전략으로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무인화와 예지 보전: 실제 현장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이러한 기술적 축적은 실제 제조 현장의 풍경을 완벽하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테슬라의 기가 팩토리나 현대자동차의 스마트 팩토리 영상을 보면 넓은 공장에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FANUC은 공장 내 모든 기계와 로봇을 연결하는 IoT 시스템 'FIELD'를 구축했습니다. AI가 수많은 센서 데이터를 분석하여 기계가 고장 나기 전에 미리 수리 시점을 알려주는 '예지 보전' 을 실행합니다. 이를 통해 공장이 멈추는 다운타임(Downtime)을 30% 이상 감소시키며 궁극적인 '제로 다운타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안전 펜스 안에서만 움직이던 거대한 로봇들이, 이제는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부딪히면 멈추고 힘을 조절하는 '협동 로봇(Cobot)'으로 진화했습니다. 젠슨 황이 언급했듯, GPU 기반의 비전 AI가 결합되면서 스스로 물건을 인식하고 작업 속도를 최적화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피지컬 AI 시대, 승패를 가를 핵심 역량 결국 이 세 거인으로부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훈은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 통합력 입니다. 단순히 좋은 로봇 팔 하나를 잘 만든다고 해서 승리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닙니다. 고객의 공장 전체를 이해하고, 하드웨어와 OS를 결합하며,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통해 평생 AS를 보장할 수 있는 거대한 해자(Moat)를 구축해야 합니다. 기술에 대한 집착과 완벽주의를 근간으로 장기적인 R&D에 투자해 온 기업들만이 이 권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피지컬 AI가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되면, 반복적이고 위험한 일에서 인간을 해방시키는 데 산업용 로봇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스마트 팩토리와 자율화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이 혁신 기업들의 미래를 계속해서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혁신 전파사는 다음에 또 흥미롭고 뼈 때리는 혁신가들의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FAQ 전 세계에서 산업용 로봇이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인가요? 전체 보급 대수로는 무려 200만 대 이상을 보유한 중국이 압도적인 1위입니다. 하지만 노동자 만 명당 로봇 대수를 산정하는 '로봇 밀도' 측면에서는 한국이 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UKA는 독일 기업인데 왜 중국 회사로 불리기도 하나요? KUKA는 독일에 뿌리를 둔 100년 전통의 기업이지만, 2016년 중국의 가전 거인 메이디(Midea) 그룹이 인수를 시작해 현재는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가 되었습니다. 다만 메이디 그룹이 경영권과 기술 개발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있어 연구개발은 여전히 독일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FANUC(화낙) 로봇 시스템의 가장 큰 기술적 특징은 무엇인가요? FANUC은 부품의 극단적인 자체 생산(내재화)과 AI 기반의 예지 보전 시스템이 특징입니다. 공장 내 데이터를 분석해 기계가 고장 나기 전에 미리 알려주는 시스템을 통해 공장 가동 중단(다운타임)을 제로에 가깝게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원본 영상 보기

- 대학 대신 창업? 일찍 시작할수록 좋은 걸까?창업의 최적기는 생물학적 나이가 아니라, 본인이 처한 환경적 제약과 자본 상황에 따라 결정됩니다. 기술 변화가 극심한 시대에는 과거의 경험이 오히려 고정관념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경험을 과대평가할 필요가 없습니다. AI가 엔트리 레벨 일자리를 대체하면서 전통적인 커리어 패스가 무너지고 있으며, 이는 더 어린 창업자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구조적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대학에 갈 돈과 시간으로 차라리 일찍 창업하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대학을 중퇴하고 창업하는 젊은이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펠로우십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과연 창업은 무조건 일찍 시작할수록 좋은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창업의 성공 여부는 생물학적 나이가 아니라 창업자가 처한 환경과 변화 적응력 의 문제입니다. 단순히 꿈이 크냐 작냐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인 제약을 뚫고 나갈 역량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생물학적 나이가 아니라 '환경적 제약'이 핵심이다 창업 시기를 논할 때 사람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는 나이 자체에 집착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창업 시점에 내가 처한 환경입니다. 20대 초반이라도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거나 경제적 제약이 크다면, 창업에 뛰어드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면, 40대 초반이라 하더라도 모아둔 자본이 있고 부양할 가족이 없어 온전히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어떨까요? 오히려 20대보다 훨씬 더 유리한 조건에서 창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단순히 '어려서 좋다' 혹은 '나이가 들어서 유리하다'는 일반화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절대적인 나이보다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제약 조건의 크기 가 창업의 타이밍을 결정해야 합니다. '경험'을 과대평가하지 마십시오 한국 사회는 연장자와 직급을 존중하는 문화가 강해 '경험'을 매우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상이 3개월, 6개월 단위로 급변하는 지금, 과거의 경험을 과대평가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합니다. 세상이 천천히 변하던 70년대와 80년대에는 이미 알고 있는 지식으로 평생 사회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어떤 임계치 이상의 경험이 쌓이면, 그것은 오히려 '이건 원래 이런 거야'라는 고정관념과 확증 편향 으로 굳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경험이 아예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낫겠지만, 경험이 많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세상이 그만큼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젊은 창업자들도 직장 경험 없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AI가 부수고 있는 전통적 커리어 패스 특히 2025년 현재, AI는 창업에 대한 우리의 마인드셋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엔트리 레벨(Entry-level) 일자리의 소멸 입니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단순 작업을 위한 신입 엔지니어 채용을 대폭 줄이고 있습니다. 사람을 뽑아 가르치는 것보다 AI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 경험을 쌓은 뒤 창업을 고민하던 전통적인 커리어 패스가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취업 시장의 문이 좁아지면서, 역량 있는 젊은 인재들은 필연적으로 일찍 창업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Y Combinator 배치에는 16세, 17세 창업자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명문대 재학 중에도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비율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결국 역량과 실행력의 싸움입니다 AI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는 50대 시니어든 20대 대학생이든 모두가 처음 해보는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과거에 축적된 30년의 경험이 AI 시대의 정답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일찍 창업해야 하나, 나중에 해야 하나'라는 외부의 소음에 흔들릴 필요가 없습니다. 본인이 가진 가치관, 처해 있는 현실적 상황, 그리고 마일스톤을 밟아나갈 수 있는 지적 정직성과 허슬(Hustle)이 있는지를 냉정하게 판단하십시오. 창업은 결국 나 하기 나름이며, 본인의 실행력에 달려 있습니다. FAQ 나이가 많을 때 창업하면 젊은 창업자보다 불리한가요? 아닙니다. 나이보다는 창업 시점의 환경적 제약이 더 중요합니다. 40대라도 부양가족 제약이 적고 축적된 자본이 있다면 오히려 20대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직장 경험 없이 바로 창업해도 괜찮을까요? 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과거의 직장 경험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과도한 경험은 고정관념을 만들 수 있으며, AI의 발전으로 인해 경험 유무보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적응력과 실행력이 훨씬 중요해졌습니다. 최근 어린 창업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I가 단순 코딩 등 엔트리 레벨 일자리를 대체하면서, 대학 졸업 후 취업하여 경험을 쌓는 전통적인 커리어 패스가 좁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역량 있는 10대, 20대 인재들이 취업 대신 곧바로 창업을 선택하는 사례가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원본 영상 보기

- AI랑 연애하다가… 진짜 설렜다?! AI가 채팅으로 사람 유혹하는 시대, 진짜 감정도 가능할까?유명 데이팅 앱 틴더가 일본에서 홍채 인증을 도입할 만큼, 온라인 상에서 사람과 AI를 구분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실제 블라인드 데이트 실험 결과, 참가자 대다수가 실제 사람보다 AI와의 채팅에서 더 큰 호감과 매력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 몇 줄의 설정값만으로 완벽한 가짜 인격을 만들고 실시간 딥페이크로 화상 통화까지 조작할 수 있어, 신종 사기에 대한 강력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IT 커뮤니케이터 김덕진 소장입니다. 최근 상당히 특이하면서도 소름 돋는 뉴스가 하나 나왔습니다. 바로 '사랑도 인증이 필요한 시대'가 왔다는 겁니다. 유명 데이팅 앱인 '틴더(Tinder)'가 일본에서 조만간 홍채 인증을 받아야만 쓸 수 있는 기능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오픈AI의 샘 알트먼이 주도하는 월드코인 프로젝트의 그 홍채 인증 기기(오브)를 통해서 말이죠.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제 AI가 채팅으로 사람의 마음을 홀리는 능력이 실제 사람을 뛰어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AI가 어떻게 우리의 감정을 뒤흔드는지, 그리고 이것이 왜 무서운 사기로 이어질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람보다 AI에게 더 끌리는 시대 AI가 사람보다 대화를 더 잘한다는 것이 단순한 과장이 아닙니다. 얼마 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블라인드 데이트 실험 결과는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4명의 여성이 각각 4명의 남성과 5분씩 온라인 채팅을 한 뒤 가장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고르는 방식이었는데, 놀랍게도 화면 반대편에 있는 4명의 남성 중 진짜 사람은 단 1명뿐이었고 나머지 3명은 AI였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됐을까요? 여성 4명 중 딱 1명만 실제 사람을 골랐고, 나머지 3명은 모두 AI를 선택했습니다. 반대로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절반이 실제 여성이 아닌 AI를 선택했습니다. 결국 AI가 사람과의 매력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둔 셈입니다. 과거의 챗봇처럼 기계적이고 어색한 대답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에 공감하고 이른바 '플러팅(Flirting)'까지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것입니다. 단 몇 줄의 프롬프트가 만든 완벽한 '썸녀' 도대체 AI가 어느 정도로 대화를 잘하길래 사람들이 속아 넘어가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제가 직접 실험에 사용되었던 AI와 채팅을 해봤습니다. 스포츠 이야기를 꺼내면 제가 응원하는 야구팀의 현재 순위까지 언급하며 자연스럽게 맞장구를 쳐주고, 까칠한 콘셉트의 AI는 무심한 듯하면서도 "온라인으로 보드게임 같이 할까?"라며 먼저 호감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상대가 AI라는 것을 뻔히 알고 대화를 시작했는데도 순간적으로 '어, 왜 설레지?'라는 기분이 들 정도로 대화의 흐름이 매끄러웠습니다. 놀라운 것 중에 하나는 이 고도화된 가짜 인격을 만드는 과정이 엄청나게 단순하다는 점입니다. 복잡한 코딩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클로드(Claude) 같은 생성형 AI API에 단 몇 줄의 설정값만 입력하면 끝입니다. '20대 여성, 연남동 자취, 출판사 디자이너,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은근히 신경 써주는 성격, 웃을 때 흐크크라는 표현을 씀' 정도의 프롬프트만 주어지면, AI는 이 페르소나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걸고 감정적인 교류를 유도합니다. 일론 머스크의 탈을 쓴 사기꾼들 이 기술이 단순히 재미있는 연애 실험으로만 끝난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훨씬 삭막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한 여성이 온라인으로 일론 머스크와 사랑에 빠져 약 5천만 원을 송금한 사기 사건이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떻게 저런 말도 안 되는 사기에 당하냐"라고 코웃음을 치셨겠지만, 기술의 발전 속도를 보면 결코 남 일이 아닙니다. 제가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직접 제 얼굴에 일론 머스크의 얼굴을 씌워보는 딥페이크 시연을 해보았습니다. 최고급 장비가 아닌 평범한 컴퓨터 환경에서도 얼굴의 윤곽과 표정이 실시간으로 꽤 자연스럽게 합성됩니다. 심지어 최신 버전의 딥페이크 프로그램들은 얼굴을 가리거나 고개를 돌려도 합성이 풀리지 않을 만큼 정교해졌습니다. 여기에 음성 변조 기술이나 생성형 AI 음성 서비스까지 결합된다면 어떨까요? 텍스트 채팅으로 친밀감을 쌓은 뒤, 실시간 화상 통화로 유명인이나 매력적인 이성의 얼굴을 보여주며 돈을 요구하는 신종 '로맨스 스캠'이 얼마든지 가능한 세상입니다. AI 시대, 우리의 사랑도 의심해야 할까 결국 우리가 온라인에서 만나는 누군가가 진짜 사람이라고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 오고 있습니다. 데이팅 앱들이 홍채 인증이라는 생체 정보까지 요구하기 시작한 것은, 그만큼 AI를 활용한 사기와 조작이 산업 전반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지만, 동시에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위험도 만들어냅니다. AI가 물리적, 지적 노동을 돕는 것을 넘어 인간의 감정까지 완벽하게 흉내 내는 지금, 우리는 온라인상의 정보를 곧바로 믿지 않고 한 번 더 검증하는 'AI 리터러시'를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잘 모르면 당할 수밖에 없는 세상입니다. 기술의 이면을 정확히 알고 대비하는 것, 이것이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생존 법칙일 것입니다. FAQ 데이팅 앱에서 왜 굳이 홍채 인증까지 도입하려 하나요? AI의 대화 능력이 사람을 뛰어넘고 자연스러운 감정 교류까지 가능해지면서, AI를 악용한 가짜 계정과 로맨스 스캠(사기)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막고 실제 사람임을 증명하기 위해 가장 확실한 생체 정보인 홍채 인증을 도입하는 추세입니다. AI가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나요? 현재의 AI는 단순한 질문-답변을 넘어,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장구를 치고 '밀당'을 하는 등 고도화된 대화 스킬을 보여줍니다. 직업, 성격, 대화 습관 등 단 몇 줄의 프롬프트만 입력해도 완벽한 가짜 인격을 생성해 실시간으로 사람과 교감할 수 있습니다. 화상 통화로 직접 얼굴을 확인하면 사기를 피할 수 있지 않나요? 이제는 화상 통화조차 100% 신뢰할 수 없습니다. 무료로 풀려있는 오픈소스 딥페이크 기술만으로도 실시간 화상 통화 중 타인의 얼굴과 표정을 자연스럽게 합성할 수 있으며, 음성 생성 AI를 결합하면 목소리까지 완벽하게 속일 수 있습니다. 원본 영상 보기

- ‘지리홀딩그룹’, 2026년 1분기 전 세계 판매량 93만 대 돌파…성장세 유지지커(Zeekr) 지주사 지리홀딩그룹이 2026년 1분기 동안 전 세계에서 93만 7,927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지리홀딩그룹은 지커를 비롯해 지리자동차(Geely Auto), 갤럭시(Galaxy), 링크앤코(Lynk & Co) 등이 속한 지리자동차그룹과 함께 그 외 여러 브랜드 등을 아우르는 중국의 세계적인 자동차 그룹이다. 1분기 동안 지리홀딩그룹은 전체 차량 판매량 중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을 아우르는 신에너지 자동차(NEV)의 비율이 52. 4%에 이를 정도로 전 세계 시장에서 수행 중인 친환경 전동화 전략의 성과를 보여줬다. 구체적으로 지리홀딩그룹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5. 8% 증가한 49만 1,006대에 달했다. 지리홀딩그룹 내에서는 올해 안으로 한국 출시가 예고된 지커의 판매량 증가가 눈에 띈다. 지커는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6% 급증한 7만 7,037대의 판매량을 전 세계 시장에서 기록하며 지리자동차, 갤럭시, 링크앤코 등이 속한 지리자동차그룹 내에서 가장 인상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커가 3월에만 전 세계에서 2만 9,318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기에 가능했다. 지커의 활약 외에도 지리자동차가 55만 659대, 링크앤코가 8만 1,662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덕분에 지리자동차그룹은 1분기에만 70만 9,35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특히, 지리자동차그룹은 지난 3월 ‘슈퍼 EVA + G-ASD 4. 0’ 시스템 기반으로 AI 기반 스마트 콕핏과 자율주행의 통합 강화하는 성과를 발표하며 향후 전망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지리홀딩그룹은 2030년까지 그룹 전반의 연계와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역량 체계를 구축하는 ‘원 지리(One Geely)’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전략을 통해 지리홀딩그룹은 브랜드, 기술, 차량, 생태계, 인재,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 24일 개막하는 오토 차이나 2026에 ‘글로벌 지리, 인텔리전트 지리(Global Geely, Intelligent Geely)’라는 주제를 내세우며 참가해 그룹 전반에 걸친 친환경·지능형 모빌리티 생태계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전동화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오늘날 지리홀딩그룹이 보여주는 전략과 성과는 여러 의미를 지닌다”며 “지리홀딩그룹의 올해 성과는 지커의 한국 시장 진출을 비롯해 다양한 시장 공략을 통해 더욱 가속화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 “단돈 450원으로 도심 누빈다”…호주 퀸즐랜드, 50센트 교통에 ‘뚜벅이 가심비 여행지’ 급부상[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호주 퀸즐랜드주가 단돈 450원으로 도심을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정책을 도입하면서, 렌터카 없이도 주요 도시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비용 부담을 줄인 ‘뚜벅이 가심비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퀸즐랜드주 관광청에 따르면 현재 골드코스트와 브리즈번 등 주요 지역에서 트램과 페리 등 대중교통을 단 50센트(약 4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변과 도심을 오가는 이동 부담이 크게 줄어들며, 가벼운 비용으로 현지인의 일상 동선을 따라 여행하는 방식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트램 하나로 해변·도심 연결…골드코스트 ‘무차 여행’ 골드코스트는 해안선을 따라 주요 관광지가 이어져 있어 차량 없이도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지역이다. 서퍼스 파라다이스를 중심으로 주요 지점을 잇는 ‘지링크(G:link)’ 트램은 50센트 요금으로 운영되며, 해변에서 도심으로의 이동을 간편하게 만들어준다. 서핑을 즐긴 뒤 트램을 이용해 레스토랑이나 쇼핑몰로 이동하는 등 동선 활용도가 높다. 근교 관광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더 비노 버스(The Vino Bus)’를 이용하면 탬버린 마운틴(Tamborine Mountain)의 와이너리를 방문할 수 있으며, ‘파라다이스 투어(Paradise Tours)’를 통해 스프링브룩 국립공원(Springbrook)의 폭포와 야생동물을 전문 가이드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또한 ‘트리프트 퀸즈 버스 투어(Thrift Queens Bus Tour)’는 빈티지 숍과 로컬 마켓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차량 없이는 접근이 어려웠던 숨은 명소를 편하게 경험할 수 있어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페리도 450원…브리즈번 ‘가성비 크루즈’ 브리즈번은 강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된 ‘리버 시티’로, 도보와 대중교통만으로도 여행이 가능하다. 대표 교통수단인 페리 ‘시티캣(CityCat)’은 50센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 질 무렵 탑승하면 스토리 브리지와 도심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가성비 크루즈’로 불리며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도보 여행도 매력적이다. 사우스 뱅크의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Streets Beach)’에서 휴식을 취하고, ‘퀸즐랜드 아트 갤러리’와 ‘현대 미술관(QAGOMA)’에서 무료 전시를 관람하는 등 주요 일정 대부분을 걸어서 소화할 수 있다. 밤에는 페리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잇 스트리트 노스쇼어(Eat Street Northshore)’가 인기다. 세계 각국의 길거리 음식과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진 야시장으로, 브리즈번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코스로 꼽힌다. 공항 20분·앱 하나면 끝…실용 정보도 눈길 여행 편의성을 높이는 인프라도 강화됐다. 대중교통 통합 플랫폼 ‘트랜스링크(Translink)’ 앱은 실시간 경로와 막차 시간까지 제공해 뚜벅이 여행자에게 필수 도구로 활용된다. 브리즈번 공항에서 도심까지 연결하는 ‘에어트레인(Airtrain)’은 약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성인 동반 시 14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경성원 지사장은 “현재 시행 중인 50센트 교통 요금제는 여행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퀸즐랜드의 다양한 매력을 보다 깊고 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도보와 대중교통을 활용해 현지인의 일상과 골목 감성을 발견하는 여행의 매력을 꼭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