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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 온천 여행 가능”…日 마츠야마, 전세기·라이브 특가로 수요 잡는다[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비행시간 약 2시간이면 닿는 일본 소도시 온천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 짧은 이동 시간과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에히메현 마츠야마가 새로운 인기 목적지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여행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전세기와 라이브커머스를 앞세운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하나투어는 6월 2일·4일·6일 청주 출발 마츠야마 직항 전세기를 총 3회 운항하며, 노랑풍선은 4월 22일 오후 2시 ‘옐로LIVE’를 통해 인천 출발 2박 3일 에어텔 상품을 공개했다. 청주 전세기 3회…“유류할증료 부담 없는 정액가” 하나투어는 6월 초 징검다리 연휴 수요를 겨냥해 에어로케이 항공편으로 청주-마츠야마 노선을 단독 운영한다. 총 3회 운항되는 이번 전세기는 오전 출발, 오후 귀국 일정으로 구성돼 체류 시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인 ‘마츠야마·이마바리·오즈 4일’은 마츠야마 시내를 비롯해 인근 소도시까지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유류할증료 상승 부담을 고려해 추가 비용이 없는 정액가 상품으로 기획됐다. 자유여행 수요를 겨냥한 ‘마츠야마 자유여행 3일’ 에어텔 상품도 운영된다. ‘비스타 호텔 마츠야마’ 숙박과 조식이 포함되며, 일정은 여행객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일본 소도시 수요 증가에 맞춰 지방 출발 노선도 확대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5월 2일부터 27일까지 주 4회 기타큐슈 노선 상품을 운영하며, 하기팔경 유람선과 야마구치 관광을 포함했다. 김해공항에서는 에어부산을 이용해 10월 24일까지 주 3회 다카마츠 상품을 선보인다. 나오시마 예술 탐방과 사누키 우동 만들기 체험 등 지역 특화 콘텐츠를 강화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단독 전세기뿐 아니라 지방 출발 소도시 노선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가까운 공항에서 편리하게 일본 소도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 출발 2박 3일…라이브 특가로 ‘가성비 공략’ 노랑풍선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마츠야마 자유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수요 공략에 나섰다. 이번 상품은 제주항공 직항편을 이용해 인천에서 출발하며, 항공권과 숙박, 여행자보험이 포함된 2박 3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숙소는 ‘카츠야마 프리미어 호텔’과 ‘히요리 호텔’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욕장을 갖춘 숙소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호텔로 나뉘어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공항-시내 무료 셔틀 ▲마츠야마성 로프웨이·리프트 이용권 ▲도고온천 입욕권 등 주요 관광 혜택도 포함됐다. 라이브 방송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혜택도 눈길을 끈다. 선착순 5팀(2인 기준)에게 호텔 조식을 제공하고, 10팀에는 로밍도깨비 모바일 상품권 2만 원권, 또 다른 10팀에는 스타벅스 e카드 1만 원 교환권이 증정된다. 우리카드 결제 시 3% 즉시 할인(최대 7만 원) 혜택도 적용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마츠야마는 온천과 역사,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최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조건으로 자유로운 일본 소도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5월 해외 여행 추천 날씨와 가성비 모두 잡은 에디터 Pick 여행지이번에는 5월 해외 여행 추천지 7곳을 엄선했습니다. 눈코 뜰새 없이 다가온 4월 끝자락. 5월은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정말 최고의 기상조건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 일 년 중 날씨가 가장 쾌적하고 항공권과 숙박비가 비교적 안정적이기 때문이죠. 특히 2026년은 다양한 문화 축제와 자연 경관이 절정을 이루는 해로,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일 년 내내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이탈리아 피렌체 피렌체는 5월에 방문했을 때 최고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볕에 지치기 전, 선선한 강바람을 맞으며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내려다보는 붉은 지붕의 파노라마는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우피치 미술관이나 두오모 성당 같은 필수 코스도 이 시기에는 비교적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5월의 토스카나 근교는 청보리밭과 양귀비꽃이 끝없이 펼쳐져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날씨는 평균 12°C에서 23°C 사이로, 얇은 겉옷 하나만 챙기면 하루 종일 걷기에 최적화된 기온을 유지합니다. 시뇨리아 광장에서 젤라토를 먹으며 르네상스의 향기를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스위스 인터라켄 5월의 스위스는 현실판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배경 그 자체입니다. 인터라켄은 융프라우로 향하는 관문이자 두 호수 사이에 자리 잡은 천혜의 요새로, 5월에는 설산과 녹음이 공존하는 기이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며 발밑에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호수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브리엔츠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작은 마을들을 유람하거나, 하더 쿨룸 전망대에 올라 도시 전체를 조망해 보세요. 날씨는 평균 8°C에서 18°C 정도로 다소 쌀쌀할 수 있지만, 맑은 하늘 덕분에 야외 활동을 하기엔 무리가 없습니다. 산 정상은 여전히 추울 수 있으니 경량 패딩 하나는 필수입니다. 포르투갈 리스본 유럽의 서쪽 끝, 대서양을 품은 리스본은 5월이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한여름의 타는 듯한 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5월은 리스본 특유의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내리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입니다. 28번 트램을 타고 골목을 누비며 포르투갈 전통 파두 공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벨렘 지구에서 먹는 원조 에그타르트의 맛과 제로니무스 수도원의 웅장함은 5월의 파란 하늘 아래서 더욱 돋보입니다. 또한 근교의 신트라는 동화 속 성들이 가득해 당일치기 코스로 꼭 넣어야 합니다. 평균 기온은 13°C에서 22°C로 습도가 낮아 쾌적하며, 늦은 저녁까지 밝은 햇살이 유지되어 하루를 길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페인 세비야 안달루시아의 중심, 세비야는 100%진가를 오직 5월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성수기 세비야는 낮 기온이 무려 40도를 훌쩍 넘길 정도라 유럽의 프라이팬이라고 불립니다. 5월 해외 여행 추천 목록에 세비야를 넣은 가장 큰 이유는 도시 곳곳을 채우는 오렌지 꽃향기 때문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 양식 건축물인 세비야 대성당과 화려한 타일 장식이 돋보이는 스페인 광장은 5월의 맑은 하늘 아래서 더욱 찬란하게 빛납니다. 밤이면 과달키비르 강변을 산책하거나 좁은 골목의 타파스 바에서 현지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날씨는 평균 13°C에서 26°C로, 낮에는 반소매 차림이 가능할 정도로 따뜻해 여행의 활기를 더해줍니다. 그리스 산토리니 가성비와 온화한 날씨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그리스 산토리니도 5월 해외 여행 추천 도시로 괜찮은 선택입니다. 7~8월의 살인적인 인파와 치솟는 숙박비를 피하면서도, 지중해의 푸른 바다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이 시기 산토리니는 겨울의 강한 바람이 잦아들고 부드러운 햇살이 마을의 하얀 벽과 파란 지붕을 비춥니다. 또한,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충분히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평균 기온은 16°C에서 23°C로 습도가 낮아 쾌적하며, 뜨거운 여름 햇볕에 고생하지 않고 섬 전체를 구석구석 탐방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본 삿포로 일본은 여름에 절때 가지 말라는 조언이 난무할 정도로 매우 덥고 습합니다. 그러나 본토와 달리 북해도는 이제 막 봄의 문을 열기시작합니다. 5월 중순까지도 늦깎이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며, 골든위크가 지난 직후에는 여행객이 급감해 아주 쾌적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5월 해외 여행 추천 리스트에서 삿포로가 빠질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이 시원함 덕분입니다. 삿포로의 중심 오도리 공원에는 라일락 축제가 열리고, 인근 오타루에는 서늘한 봄바람이 붑니다. 기온은 평균 8°C에서 17°C 수준으로 우리나라의 초봄 날씨와 비슷합니다. 신선한 해산물 덮밥과 삿포로 클래식 맥주 한 잔이면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식도락 여행도 완성됩니다. 화사한 꽃밭을 즐기고 싶다면 근교 후라노와 비에이지역을 계획하는 것도 최고의 선택입니다. 베트남 다낭 베트남의 5월은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날씨 속에서 깨끗한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세계 3대 일몰 명소인 미케 비치에서의 해수욕은 물론, 밤마다 화려하게 빛나는 호이안 올드타운의 야경은 5월의 밤공기와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바나힐 테마파크의 골든 브릿지에서 인생샷을 남기거나, 세계 6대 해변으로 꼽히는 바닷가 리조트에서 풀캉스를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기온은 24°C에서 33°C로 다소 덥지만,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휴양지 특성상 불쾌지수가 낮습니다. 성수기 인파에 치이지 않고 여유롭게 마사지와 미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하는 목적지입니다. 5월은 그렇게 덥지도 춥지도 않은 선물입니다. 남들이 다 가는 여름휴가철 인파와 더위에 지치는 것 보다는, 조금 일찍 떠나는 5월 해외 여행 추천 장소를 통해 품격 있는 휴식을 취해 보시길 바랍니다.

- "유채꽃 끝나도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네요" 18만 평 청보리 밭이 기다리는 5월 여행지4월의 가파도는 유채꽃을 보러 온 여행자들로 붐빈다. 그런데 5월이 되면 섬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유채꽃이 진 자리를 짙은 초록 청보리가 가득 채우고 인파는 빠져나가 사람보다 보리가 많은 섬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고요해진다. 18만여 평에 달하는 청보리밭이 섬 전체를 뒤덮는 이 풍경은 5월이 진짜 절정이다. 4월의 연둣빛보다 한 단계 짙어진 선명한 초록으로 바뀌고 바람이 불 때마다 출렁이는 움직임이 훨씬 뚜렷해진다. 짙은 초록 물결이 섬 전체를 뒤덮는 5월 가파도 청보리의 품종 향맥은 타 지역보다 2배 이상 높이 자라는 제주 향토 품종이다. 국토 최남단 덕분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자라나 5월 중순까지 절정을 유지한다. 선착장을 벗어나 마을 중앙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양옆으로 청보리밭이 끝없이 펼쳐진다. 바람이 불 때마다 파도처럼 출렁이는 초록 물결이 섬 전체를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만든다. 섬 대부분이 농경지로 이루어져 있어 발길 닿는 곳마다 청보리와 마주치는 구조다. 어느 방향으로 걸어도 초록 물결이 시야를 가득 채우는 이 경험은 가파도가 아니면 만들 수 없다. 섬에서 가장 높은 소망 전망대에 오르면 청보리밭과 바다가 한 프레임에 담기는 장면이 펼쳐진다. 발 아래로 초록 물결이 펼쳐지고 그 끝에서 바다가 시작되는 이 구도가 가파도 봄 여행의 핵심 장면이다. 맑은 날에는 멀리 산방산과 마라도가 또렷하게 보인다. 흐리고 안개 낀 날에는 연둣빛이 더 선명하게 부각되며 오히려 몽환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날씨를 타지 않는 섬이라는 평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운진항에서 15분, 자전거 타고 한 바퀴 가파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에 위치하며 입장료는 없다. 모슬포 운진항에서 하루 수 회 여객선이 운항하며 10~15분이면 도착한다. 여객선 이용 시 신분증 지참이 필수이며 출항 10분 전 발권이 마감되므로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다. 5월에는 4월보다 여객선 예약이 여유롭지만 주말은 사전 확인을 권장한다. 선착장 앞에서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며 1인용 5,000원, 2인용 10,000원이다. 섬 일주는 도보 약 2시간, 자전거로는 약 1시간이면 충분하다. 섬 내 식당과 카페가 운영되며 청보리차, 새싹보리가루, 보리쌀, 돌미역 등 가파도 특산품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곳을 다녀간 여행객들은 "5월 가파도는 4월보다 훨씬 여유롭고 청보리 색감도 더 깊어져서 제주 여행 중 가장 조용하고 아름다운 하루였다", "흐린 날씨가 걱정됐는데 오히려 안개 낀 날 청보리밭이 더 몽환적으로 예뻤다", "선착장에 내리자마자 바람이 온몸을 휘감으며 초록이 출렁이는 그 첫 장면이 가장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다"는 후기를 남겼다.

- 거문고자리 유성우 오늘 새벽 34% 더 밝은 상현달까지 최적 관측 꿀팁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밤하늘에 별똥별이 비처럼 쏟아질 예정입니다. 거문고자리 유성우는 매년 4월 16일에서 25일 사이 발생하며, 특히 오늘인 22일 밤이 그 활동이 가장 활발한 극대기입니다. 이번 유성우는 유성의 개수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유성체들이 매우 빠르고 밝게 지나가며 간혹 불덩어리 같은 흔적(화구)을 남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복잡한 장비 없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측 요령을 소개합니다. 황금 시간대 체크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이번 거문고자리 유성우가 가장 활발하게 관측되는 시간은 오늘 밤 11시부터 내일 새벽 4시 사이입니다. 전문가들은 시간당 약 18개 가량의 유성이 낙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밤은 달의 밝기가 약 34% 수준인 상현달 형태라, 달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는 자정 이후부터는 하늘이 더욱 어두워져 유성우를 관측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 갖춰집니다. 도심의 인공 조명이 적은 곳일수록 별똥별을 발견할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집니다. 맨눈으로, 넓게 바라보기 유성우를 처음 보는 분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망원경이나 쌍안경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유성은 하늘의 어느 지점에서 나타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좁은 범위를 확대해서 보는 망원경은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가장 좋은 관측 도구는 우리의 두 눈입니다. 거문고자리 방향을 기준으로 삼되, 시선을 한곳에 고정하지 말고 밤하늘 전체를 넓게 바라본다는 느낌으로 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개를 오랫동안 들고 있으면 목에 무리가 가므로, 돗자리나 등받이 조절이 가능한 의자를 준비해 편안하게 누운 자세로 관측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실전 준비물 4월의 밤공기는 생각보다 차갑습니다. 금일 새벽 기온은 7~11도로 예상되며, 야외에서 장시간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워 있어야 하므로 방한 대책은 필수입니다. 두꺼운 외투나 담요, 그리고 체온을 유지해 줄 따뜻한 음료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 눈이 어둠에 적응하는 데는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관측 장소에 도착하면 스마트폰 화면이나 밝은 불빛은 최대한 멀리하고, 눈이 밤하늘의 어둠에 충분히 익숙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고요한 정적 속에서 기다림의 미학을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 눈앞을 스치는 거문고자리 유성우의 환상적인 궤적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밤은 구름이 적은 맑은 날씨가 예보되어 있어 관측 성공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번 거문고자리 유성우를 통해 마음속에 간직했던 소중한 소원 하나를 빌어보는 여유를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 6월 여름 괜찮을까? 2026 일본 장마 기간과 지역별 예상 전망어느덧 4월이 다 지나고있습니다. 말부터는 본격적인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라고 할 수 있죠. 이맘때쯤이면 많은 분이 6월과 7월의 황금연휴를 이용해 가까운 일본 여행을 계획하시곤 하는데요. 하지만 이 시기 일본 여행의 가장 큰 복병은 바로 장마입니다. 일본 장마 기간에는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지역에 따라 시작과 끝이 매우 길게 이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2026년 4월 현재 발표된 일본 기상청의 장기 예보와 통계 자료를 분석해 보면 올해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며칠 정도 일찍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6년 일본 지역별 장마 예상 시기 일본의 장마는 남쪽 끝 오키나와에서 시작해 점차 북상하는 흐름을 보입니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오키나와의 경우 5월 10일 전후로 장마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6월 하순경에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규슈 지역인 후쿠오카는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 장마가 시작되어 7월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사카와 교토가 포함된 킨키 지역과 도쿄가 있는 칸토 지역은 6월 초순인 6월 5일에서 10일 사이에 본격적인 비 소식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들의 장마 종료 시점은 보통 7월 20일 전후입니다. 마지막으로 토호쿠 지역은 6월 중순에 시작해 7월 말까지 가장 늦게까지 비가 내리는 편입니다. 반면 홋카이도는 공식적인 장마가 없으므로 이 시기 비를 피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는 북해도 지역이 괜찮은 선택입니다. 이번 장마의 특징은? 2026년 일본 장마 기간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높은 습도를 동반한 무더위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일본 기상청(JMA) 예보에 따르면 해수면 온도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습한 공기의 유입이 많아져 체감 온도가 매우 높은 찜통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만 주륵주륵 내리는 것이 아닌 대기가 불안정해서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게릴라성 호우의 빈도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장마가 끝날 무렵인 7월 중순에는 규슈와 서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으니 이 시기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일기예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계획 시 주의사항 비가 자주 내리는 2026 일본 장마 기간에 여행을 떠난다면 몇 가지 준비가 필수인데요. 첫째로 습도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일본의 여름 장마는 습도가 매우 높아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불쾌지수가 상당합니다. 숙소를 예약할 때 에어컨이나 제습기가 구비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는로 교통 지연에 대비해야 합니다. 게릴라성 호우로 순식간에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신칸센이나 지역 열차가 서행하거나 운행이 중단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동 시간이 긴 일정을 짰다면 대체 교통수단까지 미리 파악해둔다면 똑똑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을 것 입니다. 셋째로 실내 위주의 일정을 짜보는 것입니다. 박물관, 미술관, 대형 쇼핑몰 등 비를 피하면서도 일본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을 미리 리스트업 해두면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마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홋카이도나 비교적 장마가 빨리 끝나는 6월 말의 오키나와를 목적지로 선택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 금호타이어, ‘2026 독일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글로벌 경쟁력 입증금호타이어가 ‘2026 독일 디자인 어워드(이하 GDA)’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GDA는 1953년 설립된 독일 디자인 위원회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독일 디자인 위원회의 폭넓은 산업 네트워크와 디자인·비즈니스 연계 경험을 바탕으로, 매년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프로젝트와 제품을 선정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로 우수 제품 디자인 분야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수상 제품인 ‘엑스타 스포츠’는 고성능·고출력 자동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초고성능 타이어다. 트레드 패턴에 지그재그 레이아웃을 적용해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였으며, 제품 안팎의 트레드 디자인을 달리해 다양한 도로 및 기상 조건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트레드 홈에 스포츠 깃발(체커기) 형상의 돌출 디자인을 적용,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고 젖은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이드로플래닝(수막) 현상을 방지하는 등 기능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GDA 심사 위원단은 “역동적인 체크무늬 깃발 모티프가 돋보이는 독특한 트레드 디자인이 ‘엑스타 스포츠’에 강렬한 정체성을 부여한다”며, “기능적 정밀성과 디자인의 명료함이 어우러진 점이 특히 인상적”이라고 호평했다.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김영진 전무는 “금호타이어가 이번 GDA를 비롯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등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둬 뜻깊다”며, “타이어 디자인은 제품의 완성도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브랜드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 역량을 집약한 제품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최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옴니 링(Omni Ring)’으로 프로덕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 ‘미래차 경쟁시대, 한국 자동차산업의 생존 전략’ 산업발전포럼 개최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4월 22일(수) 오전 10시 자동차회관에서 ‘미래차 경쟁시대, 한국 자동차산업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제46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정대진 KAIA(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전기차 수요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에서 중국산 저가 전기차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중국산 전기차 점유율이 2022년 4. 7%에서 지난해 33. 9%까지 증가한 반면, 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75%에서 57. 2%까지 지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EU의 중국산 전기차 상계관세 부과와 일본의 전략분야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등 주요국들은 자국 전기차 산업 보호와 육성을 위한 정책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업계의 사업전환 부담과 기술⸱인력 확보 어려움도 커지고 있어 완성차 생산기반 약화가 산업 생태계 전반의 위축, 장기적으로는 국내 제조업 공동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연구개발과 투자 중심의 기존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국내 생산과 가동률 제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국내생산촉진세제 등 전기차 산업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택성 KAICA(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기차 경쟁 심화와 수입차 비중 확대가 지속될 경우 국내 생산 여건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며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생산과 공급망 경쟁력을 함께 확보하는 정책 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완성차와 부품업체가 긴밀하게 연결된 산업 구조를 고려할 때 생산기반 약화는 부품산업 생태계 전반의 위축은 물론 고용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현장에서는 투자 부담이 확대되고 특히 중소 부품업계의 생산기반 유지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등을 통해 국내 생산과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중국 자동차산업의 구조와 시사점" 주제발표를 통해 “후발국 전기차 시장은 중국산 및 중국 브랜드가 시장을 석권하고 있고, 상계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중국 전기차는 가격 경쟁력이 높고 품질 격차도 빠르게 좁혀지면서 우리 업계의 경쟁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산 테슬라와 BYD에 이어 다양한 중국계 브랜드의 전기차가 국내 출시 예정”이라며 “국내시장에서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수입 비중이 매우 높은 수준인데 향후 중국산 점유율이 더 커질 위험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만 치중하기보다, 연구개발 지원과 함께 세제⸱인프라⸱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국내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데 정책의 주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동진 법무법인 더위즈 대표변호사는 “자동차산업 국내 생태계 강화를 위한 해외사례분석”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중국발 공급과잉 및 내수시장 잠식 우려, 국내 거시경제 여건 악화 등 복합 위기 상황에 놓여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IRA, 일본 전략분야 국내생산촉진세제, EU 산업가속화법(IAA) 등 주요국들은 자국 내 생산을 독려하기 위한 지원책을 도입하고 있다”며 “산업구조가 우리와 유사한 일본의 경우에도 클린에너지차(CEV) 보조금에 더하여 국내생산촉진세제에 전기차를 포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만 관련 제도를 도입하지 않을 경우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으며, 기업들의 국내생산을 독려할 수 있는 세액공제 등 정책지원이 절박하다”고 밝혔다. 이후, 이종욱 서울여대 명예교수 주재로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패널토론 참석자들은 글로벌 전기차 경쟁 심화에 대응하여 국내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정책 대응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특히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중국 전기차의 공세는 단기적으로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제조기반 공동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국내생산촉진세제는 기업 특혜가 아니라 소비자가 더 합리적인 가격에 경쟁력 있는 국산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소비자 후생 증진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이원재 정책국장은 “정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국내 생산 유지와 고용 보장을 전제로 한 산업정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며 “산업정책을 구체화하고 실행·점검하기 위해서는 노동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생산성본부 허세진 선임컨설턴트는 “국내 제조업의 가동률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신규 설비 투자에만 집중된 기존 투자세액공제 방식은 생산성 제고에 한계가 있다고 보여진다”며 “국내 전기차 시장 보호 및 견제를 위해 미국 및 EU 사례를 참고하여 비관세 장벽을 포함한 국내 시장 방어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지금까지 완전히 속고 있었다..' 일반적인 쿠키보다 오히려 '혈당' 빠른 속도로 올린다는 '건강 간식' 정체담백하고 '덜 단' 이미지로 많은 이들에게 부담 없는 간식으로 여겨지는 떡이 있다. 바로, 백설기다. 그러나 최근 식품영양학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인식과 달리 백설기가 일부 쿠키보다도 혈당을 더 빠르게 올릴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단맛의 강도와 혈당 반응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쿠키보다 빠르게 혈당 올립니다 백설기의 주재료는 쌀가루다. 쌀은 대표적인 고탄수화물 식품으로, 특히 곱게 갈아 만든 쌀가루는 소화와 흡수가 빠르게 이루어진다. 여기에 찌는 조리 과정이 더해지면서 전분이 젤라틴화되어 체내에서 더욱 신속하게 포도당으로 전환된다. 이로 인해 혈당지수(GI)가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쿠키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 '달다'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버터나 지방 성분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소화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실제 혈당 상승 속도는 예상보다 완만하게 나타날 수 있다. 즉, 입에서 느껴지는 단맛과 체내에서의 혈당 반응은 서로 다른 기준으로 작용하는 셈이다. 이러한 차이는 특히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당뇨병 환자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이들이 '덜 달다'라는 이유로 백설기를 선택할 경우, 오히려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식이나 전통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반드시 안전한 선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건강한 백설기 섭취 방법 그렇다고 백설기를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섭취 방법을 조절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단백질이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혈당 상승 속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는 소량으로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사 직후에 디저트 형태로 먹는 것도 혈당 급등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다. 중요한 것은 '맛의 인식'이 아니라 '영양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으로, 달지 않다고 해서 혈당에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조리 방식과 재료 구성에 따라 혈당 반응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명리쌀롱 - 여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해봅시다!!현대 명리학에서는 여성을 남편에게 종속된 존재로 보던 과거의 육친론에서 벗어나, 남녀를 동등한 재성(財星)의 관계로 재정립해야 합니다. 양성평등 시대에 여성의 관(官)은 더 이상 남편이 아니며, 스스로의 노력으로 쟁취한 직업과 사회적 성취를 의미합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은 활발해졌으나 가정 내 역할에 대한 전통적 기대는 여전하며, 이 간극을 극복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과제입니다. 명리학에서 여성의 명식(命式)을 해석하는 방식은 이제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과거에는 여성의 사주를 볼 때 오직 누구의 아내인지, 누구의 어머니인지만을 따졌습니다. 남편을 관(官)으로, 여성을 재(財)로 규정하는 가부장적 공식이 지배적이었죠. 하지만 양성평등이 시대정신이 된 지금, 여성에게 남자는 더 이상 절대적인 관이 아닙니다. 남성에게 여성이 재성(財星)이라면, 여성에게도 남성은 동등한 재성이어야 마땅합니다. 그리고 여성의 관은 남편이 아니라, 스스로 성취해 낸 '자신의 직업'입니다. 시대가 변했다면 명리학의 해석 역시 그 궤를 같이해야 합니다. 오늘은 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 여명장(女命章)의 현대적 고찰을 통해, 이 시대 여성의 사주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날카롭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고전 명리학이 여성을 바라보던 한계, 그리고 변화 명리학의 훌륭한 고전이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슈퍼스타 임철초의 『적천수천미』를 보면, 육친론(六親論)에서 굉장히 혁신적인 진전을 보인 대목이 있습니다. 바로 남녀를 불문하고 자녀를 식상(食傷)으로 간주했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남성에게 자녀를 관(官)으로, 여성에게는 식상으로 보는 낡은 룰이 있었지만,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어떻게 성별에 따라 다를 수 있겠습니까. 임철초는 이 모순을 무너뜨렸습니다. 하지만 그런 위대한 수재조차 청나라라는 봉건 시대의 한계는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여성에게 남편을 여전히 관성(官星)으로 규정했던 것이죠. 현대 명리학을 연구하는 대다수가 여성이며 주요 수요자 역시 여성인 지금, 우리는 이 지점에서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과연 현대 사회에서도 여성의 관이 남편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여성의 명식을 오직 배우자와 어머니의 자리로만 분류하던 시대는 이미 끝났습니다. 남자가 관(官)이라는 낡은 공식을 깨다 과거의 가부장주의적 해석은 이제 불가역적으로 폐기되어야 합니다. 남자가 힘으로 여성을 선택하고, 여성이 그에 종속되던 시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남녀가 동등한 지위에서 무한 경쟁하며 짝을 짓고 가정을 이루는 현대 사회에서는, 육친의 해석도 철저히 평등해야 합니다. 남자에게 여자가 재성(財星)이라면, 여성에게도 남자는 동등한 재성이어야 합니다. 결혼을 하더라도 경제적 주체는 공동이며, 한쪽이 모든 권한을 독점하는 구조는 더 이상 성립하지 않습니다. 만약 지금도 남성이 모든 권력을 쥐려 한다면, 그 관계는 파탄 나거나 당장 파국을 맞기 십상입니다. 즉, 현대 명리학에서 남녀의 관계는 누군가가 누군가를 지배하는 관(官)의 관계가 아니라, 동등하게 상호작용하는 재(財)의 관계로 재정립되어야 합니다. 내 직업이 곧 나의 관(官)이다 그렇다면 현대 여성에게 관(官)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의 직업'입니다. 과거 남성들이 사회적 관계와 직업을 관으로 썼듯, 이제는 여성들도 밖으로 나가 동등하게 자신의 힘으로 노력하여 직업이라는 관을 취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혼자 일하며 살아가는 싱글 워킹우먼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명식에 있는 관을 남편이라는 존재에 의탁하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사회적 성취와 직장 생활로 치환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250년 전, 철저히 보수적이었던 와이너리 업계에서 남편 사후에 기업을 크게 일으켜 세운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의 사례처럼, 여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신의 관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잠재력을 증명해 왔습니다. 싱글 워킹우먼의 비혼, 과연 못 한 것일까? 이 대목에서 흔히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혼을 너무 하고 싶은데 못 하고 있다"는 싱글 여성들의 토로입니다. 하지만 명리학의 관점에서 저는 다르게 봅니다. 그들은 결혼을 '못 한' 것이 아닙니다. 사실 그들의 내면과 삶의 궤적을 들여다보면, 결혼보다 자신의 일(직장)이 우선순위였던 것뿐입니다. 사회적 시선 때문에 "나는 비혼주의자야"라고 단정 짓기 싫은 일종의 자기방어 기제일 확률이 높습니다. 관(官)이 들어오는 좋은 운에 진급을 하거나 사회적 성취를 이루는 데 에너지를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혼기를 놓치거나 결혼이 후순위로 밀린 것입니다. 여성이 관(직업)도 취하고 재(배우자)도 동시에 취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현실에서는 자신의 에너지를 사회적 성취에 먼저 쏟아부은 치열한 선택의 결과일 뿐입니다. 제도적 지체 현상과 지속 가능한 미래 여성의 사회 진출은 과거에 비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쉬워졌고 당연해졌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뼈아픈 모순이 발생합니다. 사회는 변했는데, 가정 내 여성의 역할에 대한 남성들의 고정관념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남성들은 겉으로는 "같이 일하는 여성이 좋다"고 말하지만, 막상 결혼이라는 제도 안으로 들어가면 여전히 퇴근 후 따뜻한 밥을 차려주는 전통적인 아내의 역할을 은연중에 기대합니다. 이 거대한 갭(Gap)이 바로 현대 여성들이 연애는 하더라도 결혼이라는 제도 속으로 진입하기를 주저하게 만드는 근본적인 장벽입니다. 명리학은 타이밍이자, 시대를 읽는 학문입니다. 이 심각한 인식의 격차를 극복해 내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공동체가 더 높은 단위로 진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여성의 사회적 성취를 진심으로 축복하고, 가정 내의 역할마저 평등하게 재구성하는 사회로 나아갈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미래가 열릴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존엄하며, 스스로의 삶을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요주의 인물 강헌이었습니다. FAQ 고전 명리학에서는 여성의 사주를 어떻게 해석했나요? 과거에는 여성의 명식을 오직 남편이나 자식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해석했습니다. 남편을 여성의 관(官)으로, 자식을 식상(食傷)으로 보며 가부장적인 구도 안에서 여성의 삶을 규정지었습니다. 현대 명리학에서 여성의 관(官)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현대 사회에서는 남편이 아닌, 여성 스스로의 노력으로 쟁취한 '직업'과 '사회적 성취'를 관성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남성과 마찬가지로 여성 역시 독립적인 사회적 주체이기 때문입니다. 명리학적으로 싱글 워킹우먼의 비혼을 어떻게 보나요? 결혼을 '못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명식에 있는 관(직업)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에너지를 집중한 결과로 봅니다. 사회적 성취를 이루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결혼이 후순위로 밀린 주체적인 선택입니다. 남녀 관계에서 재성(財星)은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나요? 과거에는 남성에게만 여성을 재성으로 보았으나, 양성평등 시대에는 여성에게도 남성을 동등한 재성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는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지배하는 관계가 아닌, 동등한 위치에서 상호작용하는 관계를 뜻합니다. 원본 영상 보기

- 반출생주의: 이 시대 가장 위험한 철학철학자 데이비드 베나타는 쾌락과 고통의 비대칭성을 근거로, 태어나지 않는 것이 태어나는 것보다 논리적으로 낫다는 '반출생주의'를 주장합니다. 그는 인류가 삶을 긍정하는 이유가 객관적인 행복 때문이 아니라, 진화와 사회가 생존을 위해 만들어낸 '친출생 편향' 덕분이라고 분석합니다. 하지만 삶의 가치는 단순한 고통과 쾌락의 계산표로 환원될 수 없으며, 타인의 삶을 논리로 미리 재단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요즘처럼 세상이 혼란스럽고 미래에 대한 전망이 어두운 시대에는, 과연 아이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 고민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오히려 그 잠재적인 아이를 고통으로부터 구하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죠. 놀랍게도 철학자들 중에서는 정말로 직설적으로 '아이를 낳는 것은 도덕적인 잘못이다'라고 선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성의 철학을 가리켜 '반출생주의(Anti-natalism)'라고 부릅니다. 오늘 다룰 주제는 가장 대표적인 반출생주의 철학자인 데이비드 베나타(David Benatar)의 사상입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Better Never to Have Been)』는 우리의 존재 자체가 해악이며 새로운 사람을 만드는 것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단언합니다. 과연 반출생주의자들은 어떤 논리에 기초해서 이런 주장을 펼치는 것일까요? 그리고 우리는 이 서늘한 철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는 서늘한 논리 베나타의 주장이 참되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우선 '삶은 나쁜 것'이라는 전제가 성립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그가 내세우는 가장 핵심적인 전략은 바로 '쾌락과 고통 사이의 비대칭성'입니다. 그는 우리의 이익과 손해를 대표하는 쾌락과 고통 사이에 아주 기묘한 불균형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쾌락이 존재하면 좋은 것이고, 고통이 존재하면 나쁜 것이라는 점에는 모두가 동의할 겁니다. 그런데 베나타는 이 둘이 '부재(없음)'할 때 비대칭적 관계가 성립한다고 주장합니다. 고통이 없는 것은 그 자체로 '좋은 것'입니다. 반면 쾌락이 없는 것은 그것을 아쉬워할 존재가 아예 없다면 '나쁜 것'이 아니라 그저 '나쁘지 않은 것(중립)'에 불과하다는 논리입니다. 이 도식을 삶에 적용해 보면 결론은 명확해집니다. 어떤 사람이 존재하는 시나리오에서는 쾌락(좋음)과 고통(나쁨)이 공존합니다. 굳이 점수를 매기자면 +1과 -1이 더해져 0이 됩니다. 반면,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시나리오에서는 고통이 없으므로 좋고(+1), 쾌락이 없어도 아쉬워할 주체가 없으니 나쁘지 않습니다(0). 결국 합산하면 존재하지 않는 쪽이 존재하게 된 쪽보다 총 가치가 더 높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화성에 아무도 살지 않아서 쾌락이 없다고 슬퍼하지는 않지만, 화성에 누군가 살면서 고통받는다면 우리는 슬퍼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우리는 왜 여전히 삶을 긍정하는가: 친출생 편향 그렇다면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인간의 삶이 베나타의 말처럼 고통으로 가득하고 태어나지 않는 것이 논리적으로 더 낫다면, 왜 대다수의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긍정할까요? 베나타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출생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가리켜 '친출생 편향(Pro-natal Bias)'이라고 부릅니다. 그는 인간이 친출생 편향을 가지게 된 결정적 원인이 진화의 원리에 있다고 분석합니다. 진화적 과정에서 출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사람들은 후손을 적게 남기고 도태되었을 것입니다. 반면, 삶을 긍정하고 아이를 낳는 사람들의 유전자만이 살아남아 오늘날까지 이어졌습니다. 즉, 우리는 객관적으로 삶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생존과 번식을 위해 출생을 긍정하도록 유전적으로 조건지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사회 구조 역시 이러한 편향을 강화합니다. 국가나 사회가 유지되려면 사람이 태어나야만 합니다. 역사적으로 군사력이나 노동력 확충을 위해 정부가 출산을 장려해 온 것도, 다수결 원리를 따르는 민주주의에서 사람 숫자가 곧 집단의 힘이 되는 것도 모두 친출생 편향을 뒷받침합니다. 베나타는 우리가 편향에 오염된 채 삶을 긍정할 것이 아니라, 태어나지 않은 인간의 관점에서 객관적인 삶의 가치를 직시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삶의 가치는 결코 논리로 계산될 수 없습니다 베나타의 반출생주의 철학은 분명 흥미롭고 날카로운 논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베나타가 짜 놓은 그 논리적인 판 안으로 들어가 깊이 생각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 판 자체가 삶을 온전히 담아내기에는 꽤나 무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가치나 삶의 의미는 결코 단순한 논리나 계산을 통해 찾아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베나타는 고통은 나쁘고 쾌락은 좋다는 단순화된 전제를 바탕으로 논증을 펼칩니다. 하지만 과연 고통은 무조건 나쁘고 쾌락은 무조건 좋은 것일까요? 우리가 삶에서 경험하는 가치는 쾌락과 고통이라는 추상화된 기준으로 평가하기에는 너무나 복합적이고 다층적입니다. 추운 겨울 밖으로 나와 차가운 공기를 마실 때 느끼는 감각은 단순한 고통도 쾌락도 아니며, 오히려 그것들을 뛰어넘는 어떤 강렬한 인상입니다. 인생의 가치는 수많은 감각, 생각, 인상들이 삶의 맥락 안에서 얽히고설키며 써 내려져 가는 것이지, 장부의 차변과 대변을 맞추듯 계산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논리 중심의 철학자들은 논리를 거부하는 것을 비이성적이라고 비판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논리적 사고조차도 결국 인간 사회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본능, 직관, 일상적 경험이라는 거대한 생각의 네트워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삶의 가치를 증명하는 데 있어 논리적 설득이 지니는 힘은 생각보다 제한적입니다. 타인의 삶을 미리 재단할 권리는 없다 어릴 적 저는 길거리에 힘들어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 깊은 연민을 느끼곤 했습니다. 저 사람이 저 고통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최근 들어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도대체 무슨 권리로 저 사람들의 인생을 재단하고 있는 걸까?' 마치 제가 더 나은 존재라도 되는 것처럼 타인의 고통과 삶의 가치를 함부로 판단하는 것은 오만일지도 모릅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의 삶의 가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아이들의 삶이 어떨지는 그들이 스스로 태어나 인생을 겪어보고 스스로 판단할 몫입니다. 타인이 제3자의 입장에서 논리적 잣대를 들이대며 그들의 존재 자체를 좌지우지할 권한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역시 아이를 태어나게 하는 것이 객관적으로 이 세상에서 완벽하게 좋은 일이라고 완벽히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인생은 고통이며 아이는 태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반출생주의의 극단적인 결론은 결코 저를 설득하지 못합니다. 여러분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연 삶은 태어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만큼 고통뿐인 계산표일까요, 아니면 그 모든 논리를 뛰어넘어 겪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여정일까요? FAQ 반출생주의(Anti-natalism)란 무엇인가요? 반출생주의는 인간이나 다른 생명체가 태어나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고, 새로운 생명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 철학적 입장입니다. 데이비드 베나타는 왜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주장하나요? 그는 '쾌락과 고통의 비대칭성'을 근거로 듭니다. 태어나면 쾌락과 고통을 모두 겪지만, 태어나지 않으면 고통을 겪지 않아 '좋은 반면', 쾌락을 누리지 못해도 아쉬워할 존재가 없으니 '나쁘지 않다'는 논리입니다. 즉, 계산적으로 비존재가 존재보다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친출생 편향이란 어떤 개념인가요? 인간이 진화적, 사회적 생존을 위해 삶을 실제보다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출산을 장려하도록 유전적·문화적으로 조건지어진 심리적 경향을 의미합니다. 원본 영상 보기

- 2026 창경궁 물빛연화 춘당지 위치 상영 시간 야간개장2026 창경궁 물빛연화가 다시 한 번 서울 도심속 밤을 밝힐 예정입니다. 궁궐의 유서 깊은 건축미와 미디어아트 기술이 만나 탄생하는 물빛연화는 조선의 역사를 보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야간 쇼입니다. 미리 알고 가면 두 배로 즐거운 이번 축제의 핵심 관람 포인트와 이용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2026 창경궁 물빛연화 행사 일정 및 시간 올해 펼쳐지는 2026 창경궁 물빛연화는 4월 24일 금요일부터 5월 3일 일요일까지 단 10일 동안만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궁중문화축전 기간과 맞물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으며 관람 시간은 8:00~8:37입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꼭 미리 도착해 있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창경궁 입장은 한 시간 전에 마감되므로 모든 전시를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다면 늦어도 7시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월요일은 휴무이며, 입장료는 1,000원 입니다. 열흘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만 허락되는 비밀스러운 궁궐의 밤인 만큼 일정을 미리 확인하여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춘당지 2026 창경궁 물빛연화는 춘당지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입니다. 넓은 연못을 스크린 삼아 펼쳐지는 빛의 공연은 마치 물 위에서 환상적인 쇼를 선보입니다. 올해는 조선 시대 왕실의 잔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가 담겨 있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고합니다. 연못 주위를 둘러싼 나무들에 설치된 은은한 조명들이 물결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모습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창경궁만의 독보적인 야경을 완성할 것 입니다. 대온실 춘당지 뒷편에는 대온실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원래 대온실은 평소에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곳이지만 창경궁 물빛연화 시즌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투사되어 거대한 보석처럼 표현됩니다. 건물 외벽에 직접 투사되는 프로젝션 맵핑은 근대 건축물 특유의 격자무늬와 어우러져 화려한 미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대온실 내부에서 새어 나오는 은은한 조명과 외부의 역동적인 미디어아트가 조화를 이루는 이 구간은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최고의 인기 장소입니다. 쾌적한 관람을 위한 팁 2026 창경궁 물빛연화를 조금 더 여유롭게 보시려면 최소한 오후 7시 30분 전에는 입장하시는 편이 좋은데요. 춘당지 핵심 상영 시작은 오후 8시부터지만 상영 한 시간 전부터 영상을 보기위한 대기줄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 때문에 너무 늦게 춘당지에 도착한다면 자리 잡지 못하고 저 멀리서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감상해야될 수 있습니다. 또한 궁궐 특성상 체감온도가 생각보다 낮을 수 있어 얇은 겉옷 하나 정도는 챙겨가시는 것이 좋고,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상영 직전보다 조금 일찍 자리와 구도를 잡아두시는 편이 훨씬 편합니다. 조선의 밤을 가장 화려하게 만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소중한 사람과 함께 잊지 못할 봄밤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지적 허영심이 인생의 무기가 되는 이유지적 허영심에 대한 비판은 종종 개인이 더 높은 이상을 향해 나아가려는 시도 자체를 억누르는 부작용을 낳습니다. 타인을 깎아내리기 위한 '나쁜 허영심'과 달리, 현실을 이상에 맞추려 치열하게 노력하는 '좋은 허영심'은 강력한 성장의 동력이 됩니다. 완벽한 진정성을 기다리기보다, 때로는 허영심을 발판 삼아 먼저 행동하고 부딪혀보는 과정에서 진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저에게 이런 비판적인 질문을 던진 분이 계셨습니다. "당신의 지식 콘텐츠가 사람들의 지적 허영심을 부추기고, 그 허영심에 기생해 돈을 버는 것 아니냐"는 것이었죠. 예술계에서도 말레비치의 검은 사각형 같은 그림을 두고 비슷한 비판이 나옵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 허영심을 부리며 자신을 포장한다는 것입니다. 과연 지적 허영심은 결코 가져서는 안 될 나쁜 마음일까요? 저는 오히려 지적 허영심이 단순한 겉치레가 아니라, 우리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강력한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다 고 생각합니다. 허영을 향한 비판이 개인의 성장을 가로막는 이유 국어사전에서는 허영을 '자기 분수에 넘치고 실속이 없이 겉모습뿐인 거칠레'라고 정의합니다. 그런데 이 '분수에 넘친다'는 잣대를 들이미는 허영 비판은, 종종 사람들을 현재의 계급과 상태에 고착화시키는 부작용을 낳습니다. "너 같은 사람이 무슨 그런 고급스러운 것을 추구하느냐"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시도 자체를 억누르는 것이죠. 알프레드 아들러 같은 심리학자는 인간이 누구나 열등감을 느끼며, 이를 극복하고 우월감을 얻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아들러의 관점에서 열등감을 피하고 우월감으로 나아가려는 태도는 인간을 움직이는 가장 주된 동력입니다. 자신이 가진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세상에서 쓸모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은 결코 비난받을 일이 아니죠. '나쁜 허영심'과 '좋은 허영심'을 가르는 기준 그렇다면 우리가 경계해야 할 허영심과 권장할 만한 허영심은 어떻게 구분될까요? 저는 두 가지 명확한 기준이 있다고 봅니다. 첫째, 우월감의 근원이 '타인을 깔보는 것'에 있는가 입니다. 자신이 특정 지식이나 예술을 향유한다는 이유만으로 타인을 깎아내리고 상대적인 우월감만 채우려 한다면, 이는 분명 나쁜 허영심입니다. 둘째, 현실을 이상에 맞추려는 실질적인 노력이 동반되는가 입니다. 지식 콘텐츠를 틀어놓기만 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그저 '나는 이런 영상을 보는 남다른 사람'이라는 환상에만 빠져 있다면 문제일 겁니다. 반면, 남을 깎아내리는 비중이 적고, 자신이 설정한 높은 이상향에 도달하기 위해 실질적인 공부와 노력을 기울인다면, 그 허영심은 이미 훌륭한 자기 발전의 무기가 됩니다. 위선과 허영이 사회적 발전을 이끄는 역설 이러한 지적 허영심에 대한 논의는 철학자 주디스 슈클라(Judith Shklar)의 '위선 비판에 대한 비판'과 깊이 연결됩니다. 슈클라는 사람의 사회적 이미지와 실제 행동 사이에는 늘 간극이 존재하기 때문에, 타인을 위선자라고 공격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위선 비판은 결국 자신에게 되돌아오며, 실질적인 삶의 문제 해결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소모전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이미지를 좋게 포장해야 하는 압력이 존재합니다. 때로는 속마음이 도덕적이지 않은 유명인이 대중의 시선을 의식해 거액을 기부하기도 하죠. 누군가는 이를 위선이라 비판하겠지만, 그 행동이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면 위선이 오히려 긍정적인 사회 발전에 기여한 셈 이 됩니다. 지적 허영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의 내 능력과 내가 목표로 하는 이상향 사이의 간극을 비웃기보다는, 억지로라도 그 간극을 메우려 애쓰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발걸음입니다. 진정성은 완벽한 내면이 아닌 행동의 결과물입니다 현대 사회는 종종 허영심의 반대 개념으로 '진정성'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투명하고 진정한 자아라는 것이 과연 존재할까요? 인간은 생각만으로는 깨달음을 얻기 어렵습니다. 가만히 앉아 내면만 들여다본다고 해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비현실적인 이상이 없었다면, 선수들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고통스러운 훈련을 견뎌내지 못했을 겁니다. 일단 허영심일지라도 높은 곳에 점을 찍고 나아가며 현실과 부딪혀볼 때, 비로소 무엇이 나에게 맞고 틀린지 깨닫게 됩니다. 진정성은 행동하기 전에 완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허영심을 동력 삼아 세상에 족적을 남기고 난 뒤에야 비로소 발견되는 것 일지도 모릅니다. 맹목적인 권위 의존을 넘어 자신만의 게임으로 물론 나쁜 허영심은 여전히 경계해야 합니다. 유명한 예술가의 비싼 작품이나 권위자의 말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면서, 그것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려는 노력 없이 그저 '나는 이런 걸 이해하는 사람'이라며 멈춰버리는 태도는 매우 위험합니다. 오늘 영상에서는 지적 허영심이 어떻게 우리 삶의 무기가 될 수 있는지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어쩌면 타인의 허영심을 강하게 비판하는 마음 속에도 '나는 허영을 부리지 않는 고결한 사람'이라는 또 다른 허영심이 숨어 있을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지적 허영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FAQ 지적 허영심은 무조건 고쳐야 할 나쁜 습관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타인을 깔보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자신이 설정한 높은 이상향에 도달하기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지적 허영심은 훌륭한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허영심의 반대인 '진정성'을 추구하는 것이 더 낫지 않나요? 완벽하게 투명한 진정성을 행동 이전에 깨닫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오히려 허영심을 발판 삼아 현실에 부딪히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진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선적인 행동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까요? 철학자 주디스 슈클라의 견해처럼, 사회적 이미지를 위해 억지로라도 선행을 베푸는 위선은 결과적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상과 현실의 간극을 메우려는 노력의 유무입니다. 원본 영상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