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옷이나 흰 양말 새것처럼 돌아옵니다" 흰색 옷은 '이것' 반 개만 넣고 삶아보세요..돈 절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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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으로 빨래 삶기 / 사진=여행타임즈

속옷이나 양말, 수건을 주기적으로 삶는 주부들이 많다. 세탁기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세균을 없애기 위해서인데, 삶는 것만으로는 이미 누렇게 변한 흰 옷 색상을 되돌리기가 어렵다.

흰 옷이 누렇게 변하는 이유는 섬유 속에 쌓인 산화 물질 때문이다. 땀과 피지, 세제 잔여물이 섬유에 쌓이면서 산화가 진행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흰색이 점점 누렇게 변하는 것이다. 세제만 넣고 삶으면 살균 효과는 있지만 이미 진행된 산화 변색을 되돌리기는 어렵다.

그런데 삶는 물에 레몬 반 쪽을 함께 넣으면 상황이 달라진다. "레몬 넣고 삶았더니 형광등처럼 하얘졌다", "처음 샀을 때 색이 돌아왔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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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으로 빨래 삶기 / 사진=여행타임즈

레몬이 효과를 내는 이유는 구연산과 리모넨 성분 때문이다. 구연산은 산성 성분으로 섬유에 달라붙은 알칼리성 산화 물질과 반응해 중화시키면서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누런 변색의 주요 원인인 땀 속 단백질 산화물과 세제 잔여물이 구연산에 의해 분해되면서 섬유 본래의 흰색이 드러나는 것이다.

리모넨은 감귤류 껍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천연 테르펜 화합물로, 기름 분자와 결합해 분해하는 천연 용제 역할을 한다. 섬유에 스며든 피지와 기름기 잔여물을 제거하면서 표백 효과를 높여준다.

여기에 열이 더해지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뜨거운 물이 섬유 기공을 팽창시키면서 구연산과 리모넨이 섬유 깊숙이 침투해 산화 물질을 더 효과적으로 분해한다. 세제만 넣고 삶는 것보다 레몬을 함께 넣었을 때 확연히 차이가 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레몬 반 쪽 넣고 함께 끓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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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으로 빨래 삶기 / 사진=여행타임즈

방법은 간단하다. 냄비에 흰 옷이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받고 레몬 반 쪽을 넣은 뒤 평소 삶는 방식대로 끓이면 된다. 레몬을 짜서 즙만 넣어도 되고 반 쪽을 통째로 넣어도 효과는 동일하다. 통째로 넣으면 끓는 동안 과육과 껍질에서 구연산과 리모넨이 서서히 우러나와 더 오래 효과가 지속된다.

삶는 시간은 평소와 동일하게 유지하면 되는데, 10~20분 정도 끓이면 충분하다. 너무 오래 끓이면 오히려 섬유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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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으로 빨래 삶기 / 사진=여행타임즈

삶은 뒤에는 평소처럼 세탁기에 넣어 헹굼과 탈수를 마무리하면 된다. 레몬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주는 것이 좋다. 완전히 건조된 뒤 색상 변화를 확인해보면 삶기 전과 확연히 다른 밝고 하얀 색상을 확인할 수 있다.

시중 표백제는 형광 증백제나 강한 화학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에 민감한 경우 자극이 될 수 있다. 속옷이나 아이 옷처럼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는 천연 성분인 레몬을 활용하는 것이 더 안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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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으로 빨래 삶기 / 사진=여행타임즈

흰 수건이나 양말도 같은 방법으로 관리하면 오래 사용해도 변색 없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삶는 습관이 이미 있는 주부라면 앞으로 레몬 반 쪽만 추가하면 되는 일이니 오늘 바로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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