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울긋불긋 봄인가? 가을인가?… 담양 고비산, 연분홍 산벚꽃 절정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전남  담양군 금성면 고비산 일대가 연분홍빛 산벚꽃으로 물들어 장관이다. 봄의 한가운데서도 마치 가을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색감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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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산 연분홍 선벚꽃의 모습 / 사진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

지난  4일 금성면 외추제(현 노천제) 일원에서는 ‘고비산 산벚꽃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 이후인 7일 다시 찾은 고비산은 여전히 울긋불긋한 산벚꽃이 산자락을 뒤덮어 절정을 이어가고 있었다. 멀리서 바라본 풍경은 분홍빛과 짙은 색감이 뒤섞여, 봄인지 가을인지 헷갈릴 정도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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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산 연분홍 선벚꽃의 모습 / 사진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

해발 463.2m의 고비산은 담양군 금성면 봉황리에 위치한 산으로, 산 아래에는 아름다운 저수지 풍경을 자랑하는 노천제가 자리하고 있다. 흔히 외추제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명칭은 노천제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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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산 연분홍 선벚꽃의 모습 / 사진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

노천마을은 통일신라 시대에 형성된 유서 깊은 마을로, 초기에는 ‘양동’이라 불리다가 조선 선조 28년(1595년) 무렵 ‘노천동’으로 개칭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깊은 역사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고비산 일대가 지금, 숨은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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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산 연분홍 선벚꽃의 모습 / 사진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

다만 이번 주 비 예보가 있어 산벚꽃의 절정이 주말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봄의 끝자락, 짧지만 강렬한 풍경을 간직한 고비산 산벚꽃을 만나기 위해서는 서둘러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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